Shamful
2005.12.04 13:10

눈내리고, 내 마음도 녹는다...

조회 수 1551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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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인생 헛 살았다는 생각 뿐이다.

강수진 님과 박지성, 김영광, 염종석 선수들의 손과 발과 어깨를 보며...
가슴이 미어지고...
한없이 부끄러워지고...

눈을 바라보며...
고독에 심취해지는 나 자신을 보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나를 느껴본다...

정말 세상에 빛이 되고자 했던 포부는 어디로 간걸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기가 불가능 한걸까?

어떤 삶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모든 물음표만이 내 앞을 가리운다...

흠...

명상의 시간을 갖기에는 너무도 산만하다. 정신이 뒤죽박죽이다.

ㅠㅠ

흠...
흠...

일단 면접 준비를 하자... 그것을 끝내고 나서 정말 진지하게 새로운 부활을 준비하자!

눈내린다. 그리고 내 마음도 녹아내린다.
구슬프게도... 부끄럽게도... 녹아내릴 자격조차 없는 내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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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생 2005.12.04 22:35
    안되시면 재수 하셔서 당당하게 붙으세요. 내년까지는 시간이 있잖아요. 전 선배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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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건 2005.12.05 09:44
    후배들의 믿음을.... 결코 져버릴 수야 없지... 최선을 다하마... 끝까지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마... 우리 열심히 하자!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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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생 2005.12.05 21:50
    '강수진 님과 박지성, 김영광, 염종석 선수들의 손과 발과 어깨를 보며... 가슴이 미어지고... 한없이 부끄러워지고...' 저도...한없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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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생 2005.12.04 22:35
    안되시면 재수 하셔서 당당하게 붙으세요. 내년까지는 시간이 있잖아요. 전 선배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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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건 2005.12.05 09:44
    후배들의 믿음을.... 결코 져버릴 수야 없지... 최선을 다하마... 끝까지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마... 우리 열심히 하자!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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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생 2005.12.05 21:50
    '강수진 님과 박지성, 김영광, 염종석 선수들의 손과 발과 어깨를 보며... 가슴이 미어지고... 한없이 부끄러워지고...' 저도...한없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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