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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꼭 잘 치러서 붙기를 바란당... 화팅!!!

오늘 울반 6반을 상대로 한 축구 게임에서 3:0으로 이겼다 ㅋㅋ
물론 나는 뛰지 못했다. 고등학교 내내 운동을 별로 안해서뤼...ㅋㅋ
물론 나도 하고는 싶었지만, 스스로도 반대항게임에 나가서 괜히 나때문에 지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자신감도 없고, 다른애들도 끌어내지 않았기에... 그냥 벤치에서 문호꺼 핸폰에 있는 친구들 전화번호를 내껄로 옮겨 적었다.

그 사이...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희동이가 발로 선취골을 얻고, 이어서 박동완의 백슛 ㅋㅋ
그리고 마지막 골도 동완이가 넣었던 것 같다.

하여튼 울반 넘 잘해~! 멋진 친구들이다.

끝나고 나서 담탱이 울반꺼랑 6반 선수들꺼 음료수를 사주셨다. ㅋㄷ

기분 좋으신가보다 ㅋㅋ

하함...

이제 사랑하는 법을 조금씩 배우는 것 같다.

왜 내가 배우는 것을 느끼냐면... 과거를 반성하고 있으니까...
나의 지나쳤던 짝사랑의 과오를 반성하고 있으니까...

하여튼, 새로운 눈으로 사랑을 찾아가볼 생각이다.

아직은 갈길이 멀고 길다.

^^;
히히히...
하지만, 왜 나에겐 기대와 흥분이 매일 아침 나를 감싸안아주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애들아 화팅!




***** 서호건님에 의해서 게시물 카테고리변경되었습니다 (2006-01-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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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건 2005.12.01 22:13
    참, 오늘 문호폰에서 애들 전화번호를 옮기면서 느꼈다. 내가 친구관계를 정말 얇게 유지하고 있었다는 생각... 전화번호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들과 교감을 갖고 있었다는 부끄러움이 나를 엄습했다. 반성하고 또 반성했다. 그들에게 관심 받는 만큼 나도 관심을 주어야 함을 미처 생각치 못한 아둔함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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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건 2005.12.01 22:13
    참, 오늘 문호폰에서 애들 전화번호를 옮기면서 느꼈다. 내가 친구관계를 정말 얇게 유지하고 있었다는 생각... 전화번호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들과 교감을 갖고 있었다는 부끄러움이 나를 엄습했다. 반성하고 또 반성했다. 그들에게 관심 받는 만큼 나도 관심을 주어야 함을 미처 생각치 못한 아둔함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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