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나 스스로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누군가가 본다는 나의 일기의 특성 때문이었을까?
그럼 이런 고민도 해본다. 과연 일기를 공개하는 것이 옳을까?
그게 나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나 스스로로 하여금 일기에 솔직하지 못하고, 가식화된 문체를 쓰게 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흠... 어쩌지... 일단, 방학때가 되면 홈페이지 다시 리뉴얼 하면서 비밀일기도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땐 Zeroboard써야징..ㅋㅋ
수능.???
음... 수학 때문에 연세대는 못가게 되었다. 수리 2등급은 커녕 3등급도 힘들것 같다. 수학시간에 한 20여분 남겨놓았는데, 남은 문제는 10문제 이제 끝났구나...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연세대학교가 눈앞에서 멀어지는데... 목적지에 다왔는데, 열쇠를 놓고와서 문을 못여는 그런 상황에 놓인 그 기분...ㅠ.ㅠ 그게 나에게 더이상 문제를 풀 용기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영어도 망쳐버렸다. 수리 과탐만 믿고 공부를 안했으니 당연하리라... 거의 한달동안 영어랑 빠빠이 하고 살았으니까...
그래도 과탐은 190점 받았다. 물리1, 화학1은 50점 만점....
생1, 물2는 각 45점씩...
흐미...ㅠ.ㅠ
생물도 어려웠다면 1등급을 노려볼만도 한데, 4과목 다 일등급 나오면 언어까지 해서 5개 1등급을 받는데 ㅋㅋ
총점은 423인가? 426인가 되는데,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수리에서 마킹을 못 옮겨서 가채점을 제대로 할 수 가 없었다.
흐흠...
한양대를 가야할 듯 싶고, 가고 싶기도 하다. 재수는 정말 원치 않은데...
11월 30일 날 1차 통과 합격발표하고, 면접만 치르면된다.
꼭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며...
참, 오늘 방정리를 끝냈다. 정말 개운하다. 그 많던 책을 정리하면서 느낀것은...
내가 이렇게 많은 문제집과 씨름했는데, 결국 얻은건 이 조그마한 3자리 숫자일 뿐이라는거....
결코 이게 나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것...
3년이란 시간동안 얻은건 친구요, 스승이요,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념이다.
초심을 잊지 말자. 과정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이 나의 본분이었다. 이젠 새로운 삶을 앞에 두고 있다.
고교생활의 마지막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정말 인간적 개체로서 '서호건'이라는 사람을 세상을 보여줄 때가 왔다.
나는 방학 3개월정도에 엄청난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이다. 이젠 정말 막강한 나의 시테크(Time Tech)를 보여줄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20대가 가장 후회하게 될때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마시고 노는데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난 후 30살이 되어있는 자신을 바라볼 때가 아닐까 싶다.
목표를 삼고, 진정한 Mental Mentor를 찾고, Soul Mate를 찾는데 혼신을 기울인다.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많은 이들... 신문과 책에서 보는 이름들을 직접 찾아다닐 것이다. 그들의 삶을 엿보고, 경험을 듣고, 지혜를 배울 것이다.
누구보다도 개성적으로 나를 다듬어 갈 것이다. 그리고 10년뒤엔 내가 그들에게 나라는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해지도록 해주고 싶다.
부지런히 달릴 것이다.
앞으로 3개월동안 피아노의 기초를 배우고, 요리도 배우고, 책을 이틀에 한권씩 읽고, 미술과 사학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인물에 대한 자료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할 것이다. 말솜씨를 기르기 위한 트레이닝도 준비하고, 건강회복을 위해 꾸준한 운동도 하겠다.
영어와 중국어를 보다 본격적으로 회화의 바탕을 준비하겠다.
멀티플레이어가 갖추어야할 조건을 점검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필요한 것을 찾아 준비계획을 세워서 장기적으로 준비하겠다. 요리도 열심히 하겠다.
가계부도 쓸 계획이다. 지금부터는 경제에대한 시각도 보다 깊이 갖추어야할 시점이다. 독립을 앞에 둔 사나이로서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
뭐 거창할 것도 자랑할 것도, 걱정할 것도 없다.
그저 내가 하고싶고,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하루아침에 다 이룰수는 없다는 것을 충분히 안다. 그렇기에 3개월을 부단히 움직여서 그 기초를 갖추고 대학 4년동안 완벽하게 다듬어 갈것이다.
음, 그동안 신경꺼온 자격증 공부도 해야한다.
워드, 그래픽스(이왕이면 기계제도랑 건축제도), 정보처리 등등...
그리고 엑셀과 파워포인트와 워드, 한글에 대해 내가 모르는 부분들을 보다 심도 있게 마스터하겠다.
그후에 디자인을 공부하겠다. 마야, 맥스 중에 하나를 택해야겠지.
아직은 추상적이다.
전체적으로 해야할것들이 많다.
일단 30일까지는 기말고사 준비하고 면접준비를 시작해서 12월 10일까지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충실할 것이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말고사는 첫날에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내가 공부를 안한 탓이다.
월요일 고사는 계획이 있으니 잘 해내리라 믿는다! 화팅 호건!
-------------------------------------------------------------
아따, 정리가 안되넹...
온몸이 찌뿌둥하넹, 참... 어제 설이를 만났는데...
생각보다는 덜 긴장했다. 그냥 이젠 여자로 안보인 것 같다. 별 감흥도 못 느꼈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이렇게 진리인줄은 몰랐는데...
이번에 크게 배웠다. 훗날 시련을 겪어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건 시련과는 다른 짝사랑의 끝이지만 말이다
사실 내가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아서였다. 풋풋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설이를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도 그랬다. 물론 여름방학쯤 너무 힘들어서 연락을 취했는데...
운명인지 만나지는 못했었다.
만나더라면, 크게 내가 흔들렸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혼자 잘 정리해서 이렇게 밝게 살아있지 않는가?
뭐, 이번 만남으로 환상이 깨졌다고 보기는 그렇고... 그냥 이젠 단지 아는 사람일 뿐이라는 약간의 낯섬... 그런게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친구로 여길 수 없는 걸까? 나는 그런것 같다. 물론 나를 좋아했던 사람들도 그랬다. 나도 그 여자들이 단지 친구이길 바랐지만, 그녀들은 다들 나를 미워하게되었다. 자존심이 상했던 걸까?
그럼 나도 자존심 때문에 친구가 되지 못하는건가?
훔... 그냥... 그당시엔 말야...
친구로 여긴다고 생각하며 만나면, 사소한 것들이 나에겐 애정의 싹이 되어서 가슴을 치더라는 거지... 그걸 직감했고, 결코 그것으로 부터 나 스스로가 싹을 자르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설이와 친구로 지내기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 한게 아닐까?
물론 한번도 '설이는 내 친구가 될 수 없어.'라고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설이랑 같이 있으면 미칠 것 같다.'라는 생각은 많았지... 내면적 갈등으로도 충분히 친구사이는 무리라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어디까지나 나의 기억 속의 한켠에 자리 잡은 사람으로 남을 것 같다.
피디가 되고 싶다고 그러던데...
마지막으로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부디 건강하고, 행운이 따르기를...
(진심이다... 벗트... 이젠 이런 마음이 다시 생길 일은 없을 것 같다...)
왠지 내 마음만 알지..ㅋㅋ
내가 찾는 사람의 2 종류중 하나는 멘토고, 다른 하나는 소울 메이트다.
설이가 소울메이트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안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다. 예전에 설이가 이런말은 했었다. "나는 진지한거 별로 안좋아해.."
그렇다. 그러면 멘탈을 나누기는 힘들다.
물론 그렇다고 승현이와 멘탈을 나누고 있다고 하기도 어렵다.
승현이는 나의 B.F.이지 소울메이트가 아니다. 소울메이트는 다르다.
내가 소울 메이트로 여겼을 만한 인물은...
K군이 아닐까 생각해보는데... 아...그러고 보니 Y군도 소울메이트로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하튼, 지금은 다들 아니다. 내 옆에 있지 못하니까... 한동안은 나와 정신적 교감을 나눈 소울메이트이자 친구였다. 물론 지금도 친구이긴 하지만, 소울메이트로서의 대화는 끊긴지 오래다.
물론 그들이 나를 소울메이트로 여기고 있는지 아닌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정신적 지주가 필요하긴 하니까.
대학생활 하면서 찾아가야징...
복잡하다.
일기 쓴지도 오래되서, 필력이 약해졌나보다. 정리가 안되넹...
ㅠㅠ
오늘 부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야징...
그럼 이런 고민도 해본다. 과연 일기를 공개하는 것이 옳을까?
그게 나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나 스스로로 하여금 일기에 솔직하지 못하고, 가식화된 문체를 쓰게 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흠... 어쩌지... 일단, 방학때가 되면 홈페이지 다시 리뉴얼 하면서 비밀일기도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땐 Zeroboard써야징..ㅋㅋ
수능.???
음... 수학 때문에 연세대는 못가게 되었다. 수리 2등급은 커녕 3등급도 힘들것 같다. 수학시간에 한 20여분 남겨놓았는데, 남은 문제는 10문제 이제 끝났구나...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연세대학교가 눈앞에서 멀어지는데... 목적지에 다왔는데, 열쇠를 놓고와서 문을 못여는 그런 상황에 놓인 그 기분...ㅠ.ㅠ 그게 나에게 더이상 문제를 풀 용기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영어도 망쳐버렸다. 수리 과탐만 믿고 공부를 안했으니 당연하리라... 거의 한달동안 영어랑 빠빠이 하고 살았으니까...
그래도 과탐은 190점 받았다. 물리1, 화학1은 50점 만점....
생1, 물2는 각 45점씩...
흐미...ㅠ.ㅠ
생물도 어려웠다면 1등급을 노려볼만도 한데, 4과목 다 일등급 나오면 언어까지 해서 5개 1등급을 받는데 ㅋㅋ
총점은 423인가? 426인가 되는데,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수리에서 마킹을 못 옮겨서 가채점을 제대로 할 수 가 없었다.
흐흠...
한양대를 가야할 듯 싶고, 가고 싶기도 하다. 재수는 정말 원치 않은데...
11월 30일 날 1차 통과 합격발표하고, 면접만 치르면된다.
꼭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며...
참, 오늘 방정리를 끝냈다. 정말 개운하다. 그 많던 책을 정리하면서 느낀것은...
내가 이렇게 많은 문제집과 씨름했는데, 결국 얻은건 이 조그마한 3자리 숫자일 뿐이라는거....
결코 이게 나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것...
3년이란 시간동안 얻은건 친구요, 스승이요,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념이다.
초심을 잊지 말자. 과정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이 나의 본분이었다. 이젠 새로운 삶을 앞에 두고 있다.
고교생활의 마지막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정말 인간적 개체로서 '서호건'이라는 사람을 세상을 보여줄 때가 왔다.
나는 방학 3개월정도에 엄청난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이다. 이젠 정말 막강한 나의 시테크(Time Tech)를 보여줄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20대가 가장 후회하게 될때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마시고 노는데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난 후 30살이 되어있는 자신을 바라볼 때가 아닐까 싶다.
목표를 삼고, 진정한 Mental Mentor를 찾고, Soul Mate를 찾는데 혼신을 기울인다.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많은 이들... 신문과 책에서 보는 이름들을 직접 찾아다닐 것이다. 그들의 삶을 엿보고, 경험을 듣고, 지혜를 배울 것이다.
누구보다도 개성적으로 나를 다듬어 갈 것이다. 그리고 10년뒤엔 내가 그들에게 나라는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해지도록 해주고 싶다.
부지런히 달릴 것이다.
앞으로 3개월동안 피아노의 기초를 배우고, 요리도 배우고, 책을 이틀에 한권씩 읽고, 미술과 사학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인물에 대한 자료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할 것이다. 말솜씨를 기르기 위한 트레이닝도 준비하고, 건강회복을 위해 꾸준한 운동도 하겠다.
영어와 중국어를 보다 본격적으로 회화의 바탕을 준비하겠다.
멀티플레이어가 갖추어야할 조건을 점검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필요한 것을 찾아 준비계획을 세워서 장기적으로 준비하겠다. 요리도 열심히 하겠다.
가계부도 쓸 계획이다. 지금부터는 경제에대한 시각도 보다 깊이 갖추어야할 시점이다. 독립을 앞에 둔 사나이로서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
뭐 거창할 것도 자랑할 것도, 걱정할 것도 없다.
그저 내가 하고싶고,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하루아침에 다 이룰수는 없다는 것을 충분히 안다. 그렇기에 3개월을 부단히 움직여서 그 기초를 갖추고 대학 4년동안 완벽하게 다듬어 갈것이다.
음, 그동안 신경꺼온 자격증 공부도 해야한다.
워드, 그래픽스(이왕이면 기계제도랑 건축제도), 정보처리 등등...
그리고 엑셀과 파워포인트와 워드, 한글에 대해 내가 모르는 부분들을 보다 심도 있게 마스터하겠다.
그후에 디자인을 공부하겠다. 마야, 맥스 중에 하나를 택해야겠지.
아직은 추상적이다.
전체적으로 해야할것들이 많다.
일단 30일까지는 기말고사 준비하고 면접준비를 시작해서 12월 10일까지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충실할 것이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말고사는 첫날에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내가 공부를 안한 탓이다.
월요일 고사는 계획이 있으니 잘 해내리라 믿는다! 화팅 호건!
-------------------------------------------------------------
아따, 정리가 안되넹...
온몸이 찌뿌둥하넹, 참... 어제 설이를 만났는데...
생각보다는 덜 긴장했다. 그냥 이젠 여자로 안보인 것 같다. 별 감흥도 못 느꼈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이렇게 진리인줄은 몰랐는데...
이번에 크게 배웠다. 훗날 시련을 겪어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건 시련과는 다른 짝사랑의 끝이지만 말이다
사실 내가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아서였다. 풋풋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설이를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도 그랬다. 물론 여름방학쯤 너무 힘들어서 연락을 취했는데...
운명인지 만나지는 못했었다.
만나더라면, 크게 내가 흔들렸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혼자 잘 정리해서 이렇게 밝게 살아있지 않는가?
뭐, 이번 만남으로 환상이 깨졌다고 보기는 그렇고... 그냥 이젠 단지 아는 사람일 뿐이라는 약간의 낯섬... 그런게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친구로 여길 수 없는 걸까? 나는 그런것 같다. 물론 나를 좋아했던 사람들도 그랬다. 나도 그 여자들이 단지 친구이길 바랐지만, 그녀들은 다들 나를 미워하게되었다. 자존심이 상했던 걸까?
그럼 나도 자존심 때문에 친구가 되지 못하는건가?
훔... 그냥... 그당시엔 말야...
친구로 여긴다고 생각하며 만나면, 사소한 것들이 나에겐 애정의 싹이 되어서 가슴을 치더라는 거지... 그걸 직감했고, 결코 그것으로 부터 나 스스로가 싹을 자르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설이와 친구로 지내기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 한게 아닐까?
물론 한번도 '설이는 내 친구가 될 수 없어.'라고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설이랑 같이 있으면 미칠 것 같다.'라는 생각은 많았지... 내면적 갈등으로도 충분히 친구사이는 무리라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어디까지나 나의 기억 속의 한켠에 자리 잡은 사람으로 남을 것 같다.
피디가 되고 싶다고 그러던데...
마지막으로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부디 건강하고, 행운이 따르기를...
(진심이다... 벗트... 이젠 이런 마음이 다시 생길 일은 없을 것 같다...)
왠지 내 마음만 알지..ㅋㅋ
내가 찾는 사람의 2 종류중 하나는 멘토고, 다른 하나는 소울 메이트다.
설이가 소울메이트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안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다. 예전에 설이가 이런말은 했었다. "나는 진지한거 별로 안좋아해.."
그렇다. 그러면 멘탈을 나누기는 힘들다.
물론 그렇다고 승현이와 멘탈을 나누고 있다고 하기도 어렵다.
승현이는 나의 B.F.이지 소울메이트가 아니다. 소울메이트는 다르다.
내가 소울 메이트로 여겼을 만한 인물은...
K군이 아닐까 생각해보는데... 아...그러고 보니 Y군도 소울메이트로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하튼, 지금은 다들 아니다. 내 옆에 있지 못하니까... 한동안은 나와 정신적 교감을 나눈 소울메이트이자 친구였다. 물론 지금도 친구이긴 하지만, 소울메이트로서의 대화는 끊긴지 오래다.
물론 그들이 나를 소울메이트로 여기고 있는지 아닌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정신적 지주가 필요하긴 하니까.
대학생활 하면서 찾아가야징...
복잡하다.
일기 쓴지도 오래되서, 필력이 약해졌나보다. 정리가 안되넹...
ㅠㅠ
오늘 부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