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세팅을 완료했다.
만족스럽다.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새벽에 잠에서 깨어날 수 있게 된것도 기쁘고...
몸이 많이 단련된 것도 기쁘다. 이젠 윗몸일으키기도 20~30번 간격으로 하면 아마 100번 이상은 할 수 있을 정도는 되고, 윗몸일으키기도 많이 좋아졌고, 나름의 피하지방도 많이 빠진듯...
다리 근육도 되살아나서 예전의 스피드를 찾아가는 것 같고, 줄넘기도 100회 이상은 충분히 한다.
15분동안 달리는 것도 충분히 소화하고...
물론,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노력해서 내가 만족할 만한 체력이 갖추어지면 정확하게 측정을 해볼 계획이고, 아마 그렇게 되려면 최소한 3개월은 필요할 듯 싶다.
오늘 방의 환경을 가장 깔끔하고 쾌적하게 만들었다.
이제 그 어느것도 신경 쓸 것이 없다. 오로지 하고 싶은 것! 뭐냐구?
난 지금 공부를 무진장 하고 싶다. 음악에도 오래 동안 취하고 싶고...
태극기 휘날리며도 보고싶다.
다른건? 아직 생각안해봤다. 빨리 고전 문학 때고싶다. 한 3,4일이면 끝날것 같다. 고전 어렵게만 느꼈는데, 해보니까 별거 아닌 것 같고, 역시 현대문학도 그렇고...
내년 모의고사에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든다!
아, 피곤하다... 오늘 하루 정신없이 방정리하느라...
내 방 구조가 워낙에 특별하기에 한번 정리하는데 시간이 5~6 시간 이상 걸린다.
이제 12시 30분. 2시에 일어나야하니까 1시간 30분 밖에 못 자겠네...
빨리 숙면에 빠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