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은 잠을 안자는 것이다. 이제 벌을 생각할 일이 없어지길...

음, 몇일 규칙을 어긴 것들에 대한 내 스스로에게 주어진 벌은, 잠은 안자는 것이다.

오늘 이순간부터 1월 11일 일요일 밤까지 잠을 안 자는 벌...

나 스스로가 내가 지금 제대로 못가고 있음을 느꼈다.

하늘을 보여, 나의 행동들을 기억해보니... 내가 나의 밖에서 나를 보니, 무지 무지 지적할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많은 것들을 되세기고 정리했다. 물론, 계획의 과부하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어쩔 수 없다.

젠장, 내가 전교 1등 하고 싶다는데 대충해서 전교 1등하고 경찰대 가면 아무나 다 가지...

하고 싶은것 미치도록 즐겁게 재밌게, 후회없이 즐길만큼 즐겨보는게 내 심보아닌가?

해보는기야, 힘들어도 즐겁게, 어려워도 즐겁게...

잠이라는것 하루 2시간 정도면 취하면 나머지는 별로 도움되는 잠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숙면을 취하는 2시간만을 소비하고 남은 시간은 내가 하고 싶은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아쉽게도 몇일간은 숙면을 취할 수 없겠고...

과연 몇일 밤을 샐 수 있겠는가? 이 의문에 대한 대답은, 해보면 된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나 스스로에게 주어진 벌칙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과연 사회에 놓인 울타리를 넘는 건 결코 할 수 없는 일 아니겠는가?

인생 한번가면 뒤돌아 가는 기어는 없다. 지금 가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만큼 내가 꿈꾸는 이상을 향한 몸부림을 쳐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내 생각속에 있는 것이 나의 몸에서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계는 쳐다보지 말자.

시간에 이끌리는 자는 결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다.

시간을 이끌어야 한다. 지가 나를 따라오든지 말든지... 나는 내 갈길을 잘 가면 되는 것이다.

하늘아, 이제 내가 힘을 얻고 갈 수 있게 내 영혼의 양식을 주렴...

지칠줄 모르는 나의 무한한 능력을 펼쳐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