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모티브가 필요했다.

역시 하늘은 달랐다. 역시...

나 스스로가 나도 모르게 경솔한 자만에 빠져들어가려는 찰라에, 그 나태함과 어리석음을 직감한듯 하늘의 엄벌은 나로 하여금 큰 상처와 고통을 주게하였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러한 일들의 일부분이므로 전혀 크게 생각하지 않을것이지만, 나로서는 나에게 그러한 일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나 스스로가 참을 수 없는 화가 치밀었다.

요 몇일 동안 나는 향후 1,2년간 맛보아야할 불행과 질책과 여유를 다 써버렸다.

여유를 만끽하며, 계획했던 프로젝트의 모티브를 잃고 헤메이는 사이에 시간은 흐르고, 나는 둥둥떠서 제대로 서있지를 못했다.

그래, 그 때까지만 해도 그냥 웃어가며 시간을 보냈다. 마음속의 아 이거 미치겠네 라는 말과함께...

하지만, 그러한 내 모습을 하늘은 이미 느꼈나보다. 매일 밤 내 모습을 보았던 달은 이미 직감했는가 보다. 수많은 별들은 나에게 어떻게 모티브를 줄것인지를 연구했는가 보다.

그러한 하늘의 치밀한 계획속에서 나는 무참히 참패했다.

어찌할 수 없는, 거역할 수 없는 운명적인 일들 앞에 당당하게 버티려했지만, 꺾였다.

이제 인정하고, 이해한다.

그리고, 반성한다.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이었다. 그렇기에 나를 위해 나에게 암시하였다.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함을...

하지만, 나 스스로가 너무도 나의 영혼을 소홀히 한 탓에 나 스스로에게 큰 상처와 불행을 자초하였다. 그러한 결과로 내가 입은 것은 큰 영혼의 아픔이었다.

하지만, 하늘은 나를 믿었고, 그러기에 나를 향한 암시를 테레파시를 끊임없이 보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늦게서야 알게 되었다. 다행히 그렇게 늦은 것은 아니다. 약 5일에 걸쳐 일어난 일들이기에... 비록 성공은 5일 물러났지만, 우선적으로 더이상 물러날 일을 사전에 막았다. 더이상 흔들릴 이유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나 스스로가 나의 문제를 정확히 지적한다.

우선적으로, 프로젝트 초기의 모티브 상실로 인한 의지력 상실이 있고, 목표의식의 자신감과 용기가 작아진점. 그리고, 계획의 예상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이 불성실했던 점. 많은 일들을 너무 한꺼번에 하려했던 나의 무모한 도전, 그로 인한 영혼의 지침을 그냥 나태하게 관리했던 점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초기의 모티브 회복을 위한 프로젝트 개요 재확인, 모든 활동의 철저함을 최우선화시킴, 목표의식의 상기, 문제발생시 프로젝트 전반의 분석을 통한 해결, 차근차근 노력하는 계단식 프로젝트 진행, 나 스스로의 지침을 달랠 독서...

향후 2달간... 내가 하고 싶은 뜻을 정확히 상기시키고, 최선을 다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가?

하고 싶지 않으면, 때려쳐라!

결코 쓰잘대 없는 일로 영혼을 치지게 하지 말고, 나 스스로를 위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를 궁리하자!

하고 싶은가?

그렇다!

할 수 있겠는가?

하겠다!

언제까지 어떻게?

목표를 완수할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나를 위해서 내가 바라는 길을 걷겠다.

말로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젠장할, 두고 봐라! 차라리 내가 안하면, 욕을 해라. 내가 하고 싶은 걸 막는 나 스스로는 죽어도 원망할 가치가 없다. 나를 위하고 내가 희망하는 일을 하는 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고, 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길이다!

너 할 수 있지?

그렇다, 할 수 있다. 하겠다.

젠장! 막지 말아라. 내 영혼 속에 머물고 있는 작은 혼탁함을 꼭 다듬어 깨끗하게 하겠다.

누구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내가 누군데?

하늘의 아들 서호건이다. 인류에 빛을 밝힐 하늘의 아들이다. 나 스스로를 사랑한다.

I Love You...
?

  1. No Image

    운명... 나 자신이 곧 운명이다...

    임레 케르테스가 오래 전에 쓴 "운명"이라는 책의 명대목이다. 자유가 존재한다면, 운명은 있지 않을 것이다. 운명이 존재한다면, 자유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우리 자신이 곧 나 자신이 운명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우연의 연속...
    Date2004.02.08 CategoryDecisive Views1113
    Read More
  2. No Image

    나에겐 지금부터가 2학년의 시작이다.

    계획성 있게 앞서가는 이는 실수를 해도 만회할 시간적인 여유를 갖는다. 무슨 뜻이냐? 여유가 아닌, 근태함을 지니며 시간에 이끌려 갈 경우 결코 운명의 일부인 시간의 절대적인 힘앞에서 굴복할 수 밖에 없음을 말한다.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나는 지금 이 순간부터 ...
    Date2004.02.05 CategoryDecisive Views1062
    Read More
  3. No Image

    나 자신과의 전면 대결 도전장 던진다.

    오늘부터는 수정된 프로젝트대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수정된 프로젝트의 내용은 일정과, 성취량 정도일 뿐 기본 프레임은 계속 갖고 나갈 계획이다. 일정이 바뀌면서 전체적으로 프로젝트 전반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 물론, 덕분에 고칠점들을 잘 찾아서 좀더...
    Date2004.02.03 CategoryDecisive Views967
    Read More
  4. No Image

    후... 어제 오늘... 이런저런 일들을 하느라고 잠시 프로젝트 일시중단했었다.

    어제는 정모와 데이트(?)하고... 친구끼리 하루 같이 다니는 것을 달리 세련되게 표현하기 어려서 "데이트"라고 했음...ㅋ 오늘은 반도상가에서 모띠 이어폰 개조 2차 시도 해서, 현재 80% 성공했고, 2학년동안 필요한 각종 학용품(노트, 모나미 볼펜심-내 포켓팬과 모나...
    Date2004.01.31 CategoryRefreshed Views1174
    Read More
  5. No Image

    이제 그 물음에 대답 수 있을 만큼의 책임을 지닐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

    누군가 물은 그 물음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책임을 지닐 수 있는 나의 영혼이 다듬어져 가고 있다. 아직은 조금 이르다. My answer is little premature... 아직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모티브를 찾기위해서 노력하고, 실패와 재시도...
    Date2004.01.28 CategoryThrobbing Views1211
    Read More
  6. No Image

    2004년도 1월이 작별을 고하려 한다.

    오늘이 27일... 어느덧 방학의 1/2이 흘렀다. 그동안 나는 내가 목표해놓은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왔고, 누군가 묻는 '너는 지금 너의 미래를 위해서 무얼 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변을 해야할 순간이 되었다. 내 대답이 늦자, 다시 묻는다. '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기 ...
    Date2004.01.27 CategoryGloomy Views983
    Read More
  7. No Image

    No Comment.

    원래, 자신을 직시하고 겸허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되면 그 어떤 자책에도, 추궁에도 대답은 'No Comment' 인 법 나를 직시하고 나를 인정하고 나를 사랑하니, 내 영혼이 맑아지는구나...
    Date2004.01.21 CategoryGloomy Views944
    Read More
  8. No Image

    약속... 약속... 약속...

    약속... 약속... 정말 약속... ^^; 멋진 놈이 되기 위해! Way to Go!
    Date2004.01.20 CategoryDecisive Views961
    Read More
  9. No Image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뜨겁다 나의 무엇을 식히기 위하여 그리도 뜨겁게 흘러내리는가 나의 무엇을 녹이려 그렇게 뜨겁게 흘러내리는가 녹아 내리면 무엇이 나타나는가... 愛 眞 仁 義 나의 본(本)이 보이는구나... 내가 잊고 지냈던, 그러한 나의 本이 보이는구나. 무...
    Date2004.01.19 CategoryTroubled Views1170
    Read More
  10. No Image

    이제 차차 적응이 되어간다.

    아직도 부족하고, 아직도 멀었지마는... 이제 조금씩 목표했던 계획했던, 일들에 맞추어 나의 자세가 다듬어져가고 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지쳐 나태해지기도 했지만, 생각했던대로... 그에 대한 대책연구와 분석으로 이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페이스를 찾아 가...
    Date2004.01.15 CategoryRefreshed Views1002
    Read More
  11. No Image

    나 스스로가 자초하는 불행들을 몸으로 느끼며 반성한다.

    모티브가 필요했다. 역시 하늘은 달랐다. 역시... 나 스스로가 나도 모르게 경솔한 자만에 빠져들어가려는 찰라에, 그 나태함과 어리석음을 직감한듯 하늘의 엄벌은 나로 하여금 큰 상처와 고통을 주게하였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러한 일들의 일부분이므로 ...
    Date2004.01.11 CategoryGloomy Views933
    Read More
  12. No Image

    벌은 잠을 안자는 것이다. 이제 벌을 생각할 일이 없어지길...

    음, 몇일 규칙을 어긴 것들에 대한 내 스스로에게 주어진 벌은, 잠은 안자는 것이다. 오늘 이순간부터 1월 11일 일요일 밤까지 잠을 안 자는 벌... 나 스스로가 내가 지금 제대로 못가고 있음을 느꼈다. 하늘을 보여, 나의 행동들을 기억해보니... 내가 나의 밖에서 나를...
    Date2004.01.08 CategoryTroubled Views96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3 Next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