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13)

  • 다시 새롭게 달려가 보자
    호건아, 요즘... 정신이 없지? 머리가 조금 아프지만... 몇자 적어보려 해... 어떻게... 그 동안 숨 좀 돌렸니? 조용히 좀 지켜보았어... 급하게 바뀌어 버린 현실과 긴급하게 마주한 중압감과 책임감. 음... 벌써 5...
    Hogeony | 2017-05-14 20:04 | 조회 수 5408
  • 덕분에 말랑말랑해졌습니다 [1]
    혼자인 줄 알았는데... 알아주는 이가... 있을 거란 생각... 안 했는데... 그래도 괜찮다고... 뭐,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괜찮다고... 괜찮다고... 괜찮아 질 거라고... 나는 그저 주어진 일에 맡은 바 최...
    Hogeony | 2016-12-28 21:09 | 조회 수 74499
  •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깊숙히 아렸습니다. 오래도록 쌓아온 것들이 무너졌고, 일순간에 잃었습니다. 지금껏 삼십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 여러 모습의 슬픔들을 훔쳐왔습니다. 때때로 아버지는 ...
    Hogeony | 2016-11-30 11:13 | 조회 수 7236
  • 슬픈 날이다
    무슨 말이... 아 오늘은 한없이 외롭다.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다. 하...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가... 정말 그것이 최선인가... 그래 돌이켜보면, 본래 내 삶이 그러한데... 이번에는 참으로 어렵다. ...
    Hogeony | 2016-10-25 01:55 | 조회 수 8972
  •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열 수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어나는가? 고단하고 고통스러운 삶으로 왜 자발적으로 뛰어드는가... 마이클 무어의 "자본주의"라는 영화를 다시금 보며, 우리 사회의 맹목적인 질주에 정점에 무엇이 있는지... 우리가 경주마...
    Hogeony | 2016-09-13 15:32 | 조회 수 7910
  • 고맙고 또 고맙다
    역시 말의 힘은 너무나 크고 강렬했다. 대화에 굳었던 모든 마음들이 녹아내렸다. 좋다. 감사하다. 오랜만에 마음이 가볍다. ------------------------------------------------------------------------------------...
    Hogeony | 2015-11-19 15:22 | 조회 수 8058
  • 오늘따라 글씨가 예쁘게 써지네
    오늘은 빼빼로데이... 어제 트레이너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에 힘입어, 살짝 기운을 내어... 연구실 식구들에게 빼빼로를 돌렸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리며, 빼빼로 포장지 뒷면에 몇 마디 손글씨로 편지를 적어서 ...
    Hogeony | 2015-11-11 11:40 | 조회 수 25257
  • 반성 그리고 선택과 집중
    벌써 이번 미국 출장에서 반성해야할 것들이 몇가지 나타났다. 철저하지 않은 사전 준비가 못 미더운 혼돈을 야기하고 있다. 신뢰를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신용을 지키자. 신용을 지키기 위해선, 사전에 ...
    Hogeony | 2015-06-24 16:25 | 조회 수 2967
  • 솔직하게 진지하게 진심으로
    여러번 펜을 들었다 놓았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차올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었다. 하지만 역시나 시간은 답을 내어준다. 가지를 하나하나 쳐가다보면, 알맹이가 보인다. 벌써 12시네...
    Hogeony | 2015-06-22 00:33 | 조회 수 5054
  • 좋은 것 [1]
    봄이 저물어 간다 시리던 옆구리들 사이로 꽃들이 만발하던 캠퍼스에 이제 하나 둘 서로 팔짱을 끼고서 알콩달콩 애틋한 눈빛 주고 받으며 도담도담 키워가는 설렘 모락모락 피어나네~ 보기 좋다~ 마냥 기분 좋게 하...
    Hogeony | 2015-05-02 09:24 | 조회 수 1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