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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학! 한달짜리 정말 엄청난 기회가 주어졌다.
단 한번 뿐이다.
다른 기회는 없다. 이번 뿐이라는 것. 누구나 아는 아주 단순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이상을 달리고 있지는 않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그 위에서 그 둘을 지켜보는 놈이 있다.
그 놈이 되자. 지켜보고 있는 그놈... 그놈이 되어야 한다.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이제는 정말 제대로 정신차려서 필사적인 삶과의 결투를 해야한다.

깨어있어야 한다.

누군가 나에게 이러한 말을 해줬다.

[물고기는 언제나 눈을 감지 않는데요, 그래서 산사(산 속의 절) 풍경의 추는 물고기 모양이답니다. 늘, 깨어있으라고요...]

감사하다. 이 말한마디... 나에겐 사랑으로 다가온다...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명언이었다.

열정을 식힐 수 있는 것은, 오만함과 나태함 그리고 경솔함이다.

식힐 것인가?

그대의 나태함으로 초심을 져버릴 것인가?
지금의 쾌락이 10년의 쾌락을 대신할 수 있는가?

1시간의 즐거움이 하루의 행복과 바꿀만큼 소중한가?

내일을 살고 싶지 않은가?

내일의 광명을 자신있게, 자랑스럽게, 보람있게 맞이하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물고기의 눈처럼... 한마리 은빛 연어가 되어 깨어나자...

단 한시도, 놓칠 수 없고... 놓쳐서도 안된다.

그 모든 것은 흐른다. 모든 것은 정처없이 기다림도 없이 흐른다.

붙잡지 못할 흐름이라면 흐름을 유유히 원하는 포즈를 취하며 타야만 한다.

그것이 그 흐름을 즐기는 것고, 진정한 쾌락을 느끼는 것이다. 물아일체의 경지는 다른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 우리 스스로가 핵이 될 때가 바로 그 순간인 것이다.

깨어나자... 잊지 말고, 자신의 꿈꾸는 이상을 실현하기 전에는 잠도 안자는 그런 열정을 갖춰보자!

결과에 미련을 갖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대를 꿈과 가깝게 해줄 것이다.

생각해보라....

그대가 잠시 앉았다 일어설 때, 상대는 이미 당신을 앞지른다. 그 이유는 모른다. 상대는 언제나 당신보다 더 빠르다. 그 상대는 당신을 이기고 싶어한다.
그러한 상대를 당신은 무엇으로 따를것인가? 당신처럼 쉬지도 않고 달리는 상대를 무엇으로 따라잡을 것인가?
오로지 하나뿐이다. 미련하게 쫓는 것 뿐이다. 상대가 내 뒤로 쳐질 때까지, 그를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상대보다 앞설 때가지 미련하게 달리는 것 뿐이다.

젊음이 있는 자에겐, 언제나 열정이라는 선물이 쥐어진다. 그대여, 부디 그 선물을 꼭 열어라... 그대에게 밝은 미소가 피어오를 것이다. 그대가 느끼지 못한 새로운 자신을 만날 것이다.

열정을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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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ersam 2004.07.23 00:01
    큰 바다의 시초가 되는 맑은 샘물이 되시길... 그리고 열정도 열정이지만 건강은 기본이라는 것 알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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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건 2004.07.23 00:30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멋진 말이죠^^? 뜨거운 열정과 함께... 맑은 샘물의 유유함을 겸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욱더 건강관리에 매우 신경을 쓰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Watersam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길 아침마다 기원하겠습니다.^^; Good Day, S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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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uall. 2004.07.24 22:19
    연탄재~ 느냐. 책에서 본듯한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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