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이런 말을 하고 싶다.
Catch! I catch...!!!
My Choice is Wonderful Choice. I Believe that...
If I wonder about anything of my Choice, I am not myself... Then, I am not owner of Myself.
Don't Forget, My choices always have pointed at right way.
오늘도 이것 저것 정리하고 다듬어갔다. 성급한 변화가 나를 오히려 금방 지치게 할 것임을 뼈저리게 알고 있기에, 효과적으로 나를 변화시키는데 열중하고 있다.
중요한 것을 생각하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그리고 그 모든 선택을 기록한다.
훗날 내가 내 손으로 쓴 선택을 반성할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다.
정리가 정리가 나를 다시 깔끔하게 만든다... 항상 어지러져있어왔던 것 같다.
내 방이야 되도록 정리되어있도록 하지만, 정작 내 정신은 흐트러져있기 일 수였나보다.
내가 경멸하는 것 중 하나가 속과 겉이 다른 것이다.
남들에게 하는 것과 가족에게 하는 것이 다른 것...
손님이 온다기에 차려지는 새로운 패턴의 식단과 집 분위기까지...
높다는 사람에게는 굽신굽신, 아래다 싶은 사람에게는 건방지게...
강한자 앞에서 약하고, 약자 앞에서 강하는 정말 비겁한 인격들...
내가 말하는 것은 이중인격이 아니다. 이중인격은 때와 장소에 따라서 인품의 모습을 바꾸어 적재적소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고, 위의 허례허식과 과장은 오랜 때묵은 가치관과 어처구니 없는 덕망높은 예절의식에서 온것이다.
과연 그렇게 무겁게 자유로움을 만끽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물론, 그들의 삶이기에 결코 그들을 부정하는 것도 비하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한 의식적인 패턴 변화가 가증스럽다는 것 뿐이다. 인간미가 없어보이고, 짧디 짧은 인간관계를 위한 간략한 술책에 불과하여 보인다.
인간 대 인간사이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솔직한 자신을 고백하는 것이다.
알몸을 보게 된 후의 사이에는 더이상 감출것이 없다는 말이 의미 하는 것이 무엇일까?
서로의 순수를 본 후에 서로에게 어떠한 가증스러움을 느끼겠는가?
친구 사이에도 목욕을 같이하며 이야기 하는 사이인 친구와 술마시며 노상 이야기하는 친구 어느 관계가 더욱 솔직할까?
내가 믿는 것은 서로에 대한 진정한 신뢰감은 서로를 솔직하게 보여줄 때 비로소 형성된다는 것이다.
신뢰가 없이는 그에게 지속적인 호감을 지닐 수 없을테니까...
신뢰를 쌓기 위해서 노력하는 솔직한 모습이면 된다.
모든 것을 가증스럽게 꾸미고, 번드드하게 겉치레만 할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산다네... 누추하지만, 솔직한 모습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어떤가 불편한가?
한번 시도 해봄직 하지 않은가?
신선한 충격이 손님으로 하여금 호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지 않은가?
물론, 너무 내 중심에서 생각해버리면 그건 예의가 아니지...
나는 예의를 벗어나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 아니다.
예컨데, 냄새가 지독하다면 그것을 제거해야할 필요는 있다.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는 요소기 때문이다. 하지만 벽에 1월 부터 12월까지를 영어로 써놓은 것은 결코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무슨 의미일런지 알것이라 믿는다.
솔직해지자. 알몸을 보여주지는 못할 망정, 가식적인 준비가 오히려 불쾌함을 느끼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자.
오늘 밤도 옥상에서 보내볼까?
어제 10시정도부터 새벽 3시까지, 옥상에서 지냈다. 모기장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모기는 나를 생각해 올라오지 않았다.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매미 부부 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다. 미안하게도 내가 결국 하늘나라도 함께 떠나 보냈지만, 부디 행복하길...
굿 데이 커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