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분명해졌다.
감사하다!
모든 게 분명해졌다.
감사하다!
석아...
네가 생각할 때, 내가 지금 커뮤니티 활동 정리하고...
영어공부하고, 전공 포트폴리오 준비해서...
카이스트 편입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해?
그냥 네 생각을 묻는 거야~
네가 나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런지...
어제는 유능한 학생들이 모이는 사립 고등학교에서 영재반을 운영하며,
로봇(Lego NXT)으로 프로그래밍 교육을 담당하는 고교로봇교육분야의 구심점이 되시는 분을 만나뵜는데...
내 얘기를 쭉 들으시고서... 내가 지금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군...
로봇교육과 로봇연구 둘 중 하나를 택해서 전념해도 뜻을 이루기 힘든데,
그 둘을 모두 다 잡으려 하는 게 자칫 젊은 날의 황금기를 헛으로 흘려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
그 후에 연달아 계속 날카로운 비판들이 이어지는데...
후훔...
꿈이란 게...
그럼 꿈이란 게...
뭘까?
우리는 현실적인 조건만을 놓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꿈을 꿔야하는 걸까?
그렇다면 목표와 꿈의 차이는 뭘까?
꿈...
내게 왜 스스로가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으려고 하느냐며,
안정을 쫓으라고 말씀하신 분은 그분이 내 생에 처음이었다.
석아... 넌 어떻게 생각하니?
그 확실해 진 날이
내 생신날이라는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