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친구가 이런말을 장난반 진심반으로 하더라...
"애들이 너 요즘 많이 나댄다고 하는 것 같앙 ㅋㅋ"
일전의 일기에서도 생각보았듯이, 1학년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성격을 갖게 된 것 같다. 본래 쾌활하고 장난도 좀 잘치고, 애교(?)나 비꼬는 농담도 곧잘 하지만... 요즘엔 그 빈도가 매우 높아가고, 그 정도도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빈 깡통이 요란하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내가 주변에 둘러보면, 정말 빈 깡통이면서... 말 그대로 입으로만 자아도취의 세계의 나래를 펼쳐보이는 이가 꽤 있다.
본래 그런부류를 싫어했던 나였다. 그러나 작년 1년동안 많은 이들이 나에게 너무 엄격한 틀 속에 사람들을 끼워맞추어 평가하려하지 말고, 이해하고 인간의 개성으로서 받아들일 줄 알았으면 한다는 충고들을 수 없이 들어와서... 그러한 면을 갖추기 위해서 그러한 과정을 되도록 넘어가버린경우가 많았다.
음, 덕분에 보다 자유분방해졌고... 좀더 나댈 수 있게 되었지만, 결코 나는 이러한 삶을 즐기고 좋아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위화감을 느끼거나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한다.
그들이 겉으로 표현하지 않을 것임은 당연하다. 그들도 인간적 자존심과 인격적인 가치를 지닌 이들이기에... 속칭 꿀리는게 쪽팔린다고 생각하기 쉽게되고...
분위기를 끌어안은 이는 그런 부류들을 무시하기 일쑤이다.
나 스스로가 때때로 그러한 '무시'를 하는 빈도가 높아졌음을 느낀다.
의식적으로 그들에게 관심을 주어야하는 입장이 되어가는 것이다.
음... 너무 삶을 계산적으로 복잡하게 살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나 혼자만의 즐거움과 쾌락을 위해서라면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중요한 것은 남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결코 상대방을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번 시험기간동안 묵언수행을 해보려는 의도도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하나로써 나 스스로의 경솔한 태도를 뒤돌아 보기 위함도 있었다. 그로써 내가 다른 학우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가 등을 반성해보고자 했던 것이다.
음...
행동을 보다 조심스럽게 보다 차분하게 하련다.
그리고 결코 함부로 대답하지 않을 것이며, 단정짓지 않을 것이며, 인정받으려 공격적인 발언을 하지 않겠다.
혼자만의 성취에 만족하는 어리석은 보람을 얻으려 궁리하지 않겠다.
내가 추구하는 'Win-Win'적 삶의 방식을 되새기고 제대로 따르련다.
"애들이 너 요즘 많이 나댄다고 하는 것 같앙 ㅋㅋ"
일전의 일기에서도 생각보았듯이, 1학년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성격을 갖게 된 것 같다. 본래 쾌활하고 장난도 좀 잘치고, 애교(?)나 비꼬는 농담도 곧잘 하지만... 요즘엔 그 빈도가 매우 높아가고, 그 정도도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빈 깡통이 요란하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내가 주변에 둘러보면, 정말 빈 깡통이면서... 말 그대로 입으로만 자아도취의 세계의 나래를 펼쳐보이는 이가 꽤 있다.
본래 그런부류를 싫어했던 나였다. 그러나 작년 1년동안 많은 이들이 나에게 너무 엄격한 틀 속에 사람들을 끼워맞추어 평가하려하지 말고, 이해하고 인간의 개성으로서 받아들일 줄 알았으면 한다는 충고들을 수 없이 들어와서... 그러한 면을 갖추기 위해서 그러한 과정을 되도록 넘어가버린경우가 많았다.
음, 덕분에 보다 자유분방해졌고... 좀더 나댈 수 있게 되었지만, 결코 나는 이러한 삶을 즐기고 좋아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위화감을 느끼거나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한다.
그들이 겉으로 표현하지 않을 것임은 당연하다. 그들도 인간적 자존심과 인격적인 가치를 지닌 이들이기에... 속칭 꿀리는게 쪽팔린다고 생각하기 쉽게되고...
분위기를 끌어안은 이는 그런 부류들을 무시하기 일쑤이다.
나 스스로가 때때로 그러한 '무시'를 하는 빈도가 높아졌음을 느낀다.
의식적으로 그들에게 관심을 주어야하는 입장이 되어가는 것이다.
음... 너무 삶을 계산적으로 복잡하게 살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나 혼자만의 즐거움과 쾌락을 위해서라면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중요한 것은 남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결코 상대방을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번 시험기간동안 묵언수행을 해보려는 의도도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하나로써 나 스스로의 경솔한 태도를 뒤돌아 보기 위함도 있었다. 그로써 내가 다른 학우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가 등을 반성해보고자 했던 것이다.
음...
행동을 보다 조심스럽게 보다 차분하게 하련다.
그리고 결코 함부로 대답하지 않을 것이며, 단정짓지 않을 것이며, 인정받으려 공격적인 발언을 하지 않겠다.
혼자만의 성취에 만족하는 어리석은 보람을 얻으려 궁리하지 않겠다.
내가 추구하는 'Win-Win'적 삶의 방식을 되새기고 제대로 따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