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자...
"너가 기대를 한 거지..."라고 했다.
기대를 해서 란다... 욕심을 부려서 란다...
그랬나 보다... 그랬던 거 같다...
다른 것에서는 마음을 비웠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마음을 못 비웠던 거 같다.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속이 상한 거다.
그래서 화가 났던 거고... 그래서 미워졌던 거다...
아무도 내게 상처주지 않았고,
아무도 나를 무시하지 않았다.
내가 스스로 상처를 만들었고,
내가 스스로를 비하했다.
무엇을 원했던 건가...
타인을 살피려 하기 전에 스스로를 살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