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 내 몸뚱아리와 마음을 챙기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쉽지 않다. 자꾸 넘어지고 비껴간다.
그래도 다시. 다시. 또 다시 하며 바뀌고자 노력한다.
그 와중에 뜻하지 않는 감동을 주는 일들이 찾아왔다.
괜히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간 고생했던 보람도 새삼 느끼게 해준다.
나를 웃게 하는 사람.
그간 참 드물었는데... 정말 고맙다.
덕분에 앞으로의 나날이 설렌다.
더욱 더 분발하고 싶게 만든다.
그 소소한 말 한마디에 삶을 바꿔갈 에너지가 샘솟는다.
마치... 솜사탕을 먹고서... 너무 맛있고 달콤해서...
하나 더 계속 더 먹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 마냥...
마음 한 구석이 달달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