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10)

  •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깊숙히 아렸습니다. 오래도록 쌓아온 것들이 무너졌고, 일순간에 잃었습니다. 지금껏 삼십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 여러 모습의 슬픔들을 훔쳐왔습니다. 때때로 아버지는 ...
    Hogeony | 2016-11-30 11:13 | 조회 수 7236
  • 사랑 그 놈 - 바비킴
    ♬ 사랑 그 놈 - 바비킴 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사랑이란 놈 그 놈 앞에서 언제나 난 늘 빈털털일뿐 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늘 휘청거리면서 아닌 척을 하고 사랑...
    Hogeony | 2016-11-07 21:15 | 조회 수 11258
  • 슬픈 날이다
    무슨 말이... 아 오늘은 한없이 외롭다.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다. 하...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가... 정말 그것이 최선인가... 그래 돌이켜보면, 본래 내 삶이 그러한데... 이번에는 참으로 어렵다. ...
    Hogeony | 2016-10-25 01:55 | 조회 수 8972
  • 이러면서 또 한 걸음 나아간다
    비가 온다. 마치 내 마음 위에 쌓인 먼지들을 씻어내리려는 듯... 어제 조용히 가만히 숨 죽여 쉬었다. 덕분에... 한결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 굳어버린 내 모습을 다들 주변에서 어색해 하고 다소 걱정 어린 시선...
    Hogeony | 2015-11-13 14:15 | 조회 수 4853
  • 슬픔과 기쁨의 양가
    슬픔과 기쁨이 정반대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이 서 있을 수 있게 하는 두 발임을 느꼈다. 기쁨만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는 삶, 어쩌면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지난 삶의 수 많은 눈물이 ...
    Hogeony | 2015-11-04 13:26 | 조회 수 4109
  • 작은 것, 그래서 더 아픈 것
    참새, 꽃, 강아지 요 며칠 나를 슬프게 한 세 가지다. 그 이야길 하기 전에, 근황을 몇자 남긴다. 연구실 일들 굵직한 거 무난하게 잘 넘기고 또 연이어 여러가지 중차대한 일들을 차근차근 잘 꾸려가고 있다. 늘 그...
    Hogeony | 2015-04-29 09:29 | 조회 수 6511
  • 아이가 운다
    아이가 운다 서호건 아이가 가다 말고 선다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아 버린다 어깨가 들썩인다 소리없다 아프다 보는 내 마음이 아프다 아무도 묻지 않는다 왜 앉았는지 왜 우는지 왜 아무 말 못하는지 아무도 묻지 않는...
    Hogeony | 2014-01-27 23:08 | 조회 수 41141
  • 너를 향한 마음 (Feelings For You) - Leeds
    너를 향한 마음 (Feelings For You) - Leeds 너를 향한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어 이제는 모든 것이 다 졌다 하여도 언젠가는 한번쯤 너를 기억할거야 초라한 모습만 남게 되겠지.. 한번쯤 우연히 만날 것도 같은데 ...
    Hogeony | 2009-11-03 15:45 | 조회 수 15459
  • 다만 (Merely) [Absolute Brightness] - 김동욱 [1]
    다만 (Merely) [Absolute Brightness] - 김동욱 AB : absolute brightness 나에게 있어 넌, '빛'이었다. 너무도 완벽한... 떠난 네게 무관심한듯 잡지 않았던건 사랑 그보다 앞선 믿음을 가졌기 때문 널 보내준 뒤에...
    Hogeony | 2009-10-25 17:58 | 조회 수 10556
  • 골목을 돌면 (Around the Alley), Song By 거미 - 구혜선 소품 1집
    Around the Alley (Song By 거미) - 구혜선 소품 1집 저 골목을 돌면 니가 있을 것 같아 눈을 질끈 감고 조심스레 걸음을 옮겨 살아난 행복했던 시간이 바람에 불어온 추억은 또 나를 헝클어 사랑했어 사랑해서 아프...
    Hogeony | 2009-10-24 08:47 | 조회 수 30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