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기를 오랜만에 쓴다.
사실 한동안 계속 노트북이 말썽이어서 포멧하고 다시 까는 일을 4번이나 반복했다... ㅠㅠ 어찌나 짜증나던지...
물론 내가 미라클 공연 준비 때문에 급하게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다보니까 그렇게 된거지만서도...
그래서 인터넷을 거의 못한거다...ㅠㅠ
오늘에서야 어느정도 시스템이 정상화되었다 ㅠㅠ
홈피 배경이나 음악도 업데이트를 해야하는데...
1월 3일부터 미라클 연습에 돌입했다.
내가 속한 Shalla라는 영어회화 동아리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인데, Play, Disscution, Conte 이 세 영역으로 나뉜다.
나는 원래 Play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제비뽑기에 의해 Conte로 왔다.
사실 어느 파트를 맡게 되더라도 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작년 미라클 DVD를 보고 갖어서...
Conte가 되었을 때, 마냥 설레였을 따름이다.
음...
오늘이 13일이니까...
벌써 맹연습 10일째구나...
오늘 대본이 싹 바뀌었다. 9일동안 연습해온 모든 것들이 다 헛수고... 아니지... 일종의 예행연습 정도로 여길 수도 있지만...
어쨌는 Acting을 하는 입장의 배우로써는 매우 당혹스럽다.
단체 댄스 안무도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새로운 대본에서 내 역할은,
리더 자리를 노리는 유능하지만 현재 리더보다는 재능이 떨어지는 비열한 치어리더다.
이전 대본에서는 조연 수준의 역할이었고, 특정 장면에서만 출연해서 느끼한 연기와 안무만 하면되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모든 Scene에 출연하는 주연급의 역할을 맡았다...
한편으론 기분이 좋으면서도 너무도 힘들다.
또한 비열한 성격을 드러내야하는데,
이는 내가 하고 싶었던 지킬 앤 하이드의 조승우가 보여준 내면연기를 요구한다.
어떻게 보면, 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연기를 이번기회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설레이고,
적극적이다.
힘든건 사실이다.
바쁜 것도 사실이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다니면서, 대본을 보며 연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항상 고민한다.
춤추고, 대본 외우고, 연기하고, 발음연습하고, 발성연습하고, 밥먹고, 자는 것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안한다.
이번 한달간...
아니 1월 27일 공연이니까, 2주밖에 남지 않은 이 시간...
나는 내 인생에서 두번 다시 경험하기 어려운 기회를 갖고 있다.
그래서 나에겐 더없이 소중하고, 중요하고, 즐겁고, 설렌다.
내겐 그런 욕심이 있다.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하고 싶다는...
그런 욕심말이다.
비록 홈페이지 다이어리엔 일기를 잘 못썼지만...
틈틈히, 내가 가지고 다니는 다이어리(내 다이어리 이름은 '에빽'이지...ㅋ) 에빽은 써왔다.
기록은 참 중요하다.
내가 느끼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정리해놓고...
남겨 놓음으로써...
내 삶을 반추하고, 내가 얻은 것을, 익힌 것을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입술이 바싹말라간다.
과일을 안먹어서 그런거 같다.
비타민 부족증세인듯 싶다 ㅠㅠ
그래서 감을 사다가 먹고 있다.
매일 밤 2개씩 ㅋㅋㅋ 연습을 밤 9~10시까지 하고 오고 샤워후에 먹는 감은... 말그대로 꿀맛이다 ㅋㅋㅋ
지금 감을 썰다말고,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는데...
ㅠㅠ 에빽 미안하지만... 난 감먹으러 가야한다.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서 일기도 짧게 밖에 안써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감을 먹어야한다. 비타민을 요구하는 내 몸 안의 세포들의 절규가 내 손을 감으로 가게 만든다 ㅋㅋㅋ
일찍자고 내일 일어나서 또 쓸테니까~^^;
에빽 굿나잇~
참, 오늘 지하철을 갈아타려고 먼저 내릴 때...
내가 애들에게 인사하는데, 민경이가 미소를 지어보였다.
누군가 나를 보며 그런 미소는 짓는 것은 처음 봤다...
다른 뜻은 없다...
그냥 참 예뻐보였다...
평소에 다소 까칠한 민경이가 그런 표정을 지을 줄도 아는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내가 먼저 간다는게 그렇게 좋은건지...?ㅋㅋㅋ
아니면 연기 연습을 하면서 표현력이 많이 늘어난건지~ㅋㅋㅋ
어쨌든, 그랬다.
나도 그런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내일부턴 미소짓는 연습을 해보자!!!
일기를 오랜만에 쓴다.
사실 한동안 계속 노트북이 말썽이어서 포멧하고 다시 까는 일을 4번이나 반복했다... ㅠㅠ 어찌나 짜증나던지...
물론 내가 미라클 공연 준비 때문에 급하게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다보니까 그렇게 된거지만서도...
그래서 인터넷을 거의 못한거다...ㅠㅠ
오늘에서야 어느정도 시스템이 정상화되었다 ㅠㅠ
홈피 배경이나 음악도 업데이트를 해야하는데...
1월 3일부터 미라클 연습에 돌입했다.
내가 속한 Shalla라는 영어회화 동아리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인데, Play, Disscution, Conte 이 세 영역으로 나뉜다.
나는 원래 Play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제비뽑기에 의해 Conte로 왔다.
사실 어느 파트를 맡게 되더라도 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작년 미라클 DVD를 보고 갖어서...
Conte가 되었을 때, 마냥 설레였을 따름이다.
음...
오늘이 13일이니까...
벌써 맹연습 10일째구나...
오늘 대본이 싹 바뀌었다. 9일동안 연습해온 모든 것들이 다 헛수고... 아니지... 일종의 예행연습 정도로 여길 수도 있지만...
어쨌는 Acting을 하는 입장의 배우로써는 매우 당혹스럽다.
단체 댄스 안무도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새로운 대본에서 내 역할은,
리더 자리를 노리는 유능하지만 현재 리더보다는 재능이 떨어지는 비열한 치어리더다.
이전 대본에서는 조연 수준의 역할이었고, 특정 장면에서만 출연해서 느끼한 연기와 안무만 하면되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모든 Scene에 출연하는 주연급의 역할을 맡았다...
한편으론 기분이 좋으면서도 너무도 힘들다.
또한 비열한 성격을 드러내야하는데,
이는 내가 하고 싶었던 지킬 앤 하이드의 조승우가 보여준 내면연기를 요구한다.
어떻게 보면, 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연기를 이번기회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설레이고,
적극적이다.
힘든건 사실이다.
바쁜 것도 사실이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다니면서, 대본을 보며 연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항상 고민한다.
춤추고, 대본 외우고, 연기하고, 발음연습하고, 발성연습하고, 밥먹고, 자는 것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안한다.
이번 한달간...
아니 1월 27일 공연이니까, 2주밖에 남지 않은 이 시간...
나는 내 인생에서 두번 다시 경험하기 어려운 기회를 갖고 있다.
그래서 나에겐 더없이 소중하고, 중요하고, 즐겁고, 설렌다.
내겐 그런 욕심이 있다.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하고 싶다는...
그런 욕심말이다.
비록 홈페이지 다이어리엔 일기를 잘 못썼지만...
틈틈히, 내가 가지고 다니는 다이어리(내 다이어리 이름은 '에빽'이지...ㅋ) 에빽은 써왔다.
기록은 참 중요하다.
내가 느끼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정리해놓고...
남겨 놓음으로써...
내 삶을 반추하고, 내가 얻은 것을, 익힌 것을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입술이 바싹말라간다.
과일을 안먹어서 그런거 같다.
비타민 부족증세인듯 싶다 ㅠㅠ
그래서 감을 사다가 먹고 있다.
매일 밤 2개씩 ㅋㅋㅋ 연습을 밤 9~10시까지 하고 오고 샤워후에 먹는 감은... 말그대로 꿀맛이다 ㅋㅋㅋ
지금 감을 썰다말고,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는데...
ㅠㅠ 에빽 미안하지만... 난 감먹으러 가야한다.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서 일기도 짧게 밖에 안써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감을 먹어야한다. 비타민을 요구하는 내 몸 안의 세포들의 절규가 내 손을 감으로 가게 만든다 ㅋㅋㅋ
일찍자고 내일 일어나서 또 쓸테니까~^^;
에빽 굿나잇~
참, 오늘 지하철을 갈아타려고 먼저 내릴 때...
내가 애들에게 인사하는데, 민경이가 미소를 지어보였다.
누군가 나를 보며 그런 미소는 짓는 것은 처음 봤다...
다른 뜻은 없다...
그냥 참 예뻐보였다...
평소에 다소 까칠한 민경이가 그런 표정을 지을 줄도 아는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내가 먼저 간다는게 그렇게 좋은건지...?ㅋㅋㅋ
아니면 연기 연습을 하면서 표현력이 많이 늘어난건지~ㅋㅋㅋ
어쨌든, 그랬다.
나도 그런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내일부턴 미소짓는 연습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