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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18:44

함부로 건들지마...

조회 수 114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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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친절하게 대해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노력할 줄 알아야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내 생활패턴 전반을 뒤흔들어놓고, 이제는 내 사생활까지 간섭하려고 하네...

내가 뭐 때문에, 지금까지 같이 친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단순히 내가 착하고 친절하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야...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내 본연의 천성과 기나긴 과거의 삶에 대한 속죄로 보다 더 남을 배려하고 돕는거지...

나에 대해 아는 것도 없잖아?

내 삶이 어떠했는지도 모르면서, 함부로 나를 판단하고 간섭하지말아...

조언은 내가 물어보고 요청했을 때 해주는게 조언이지... 그냥 옆에서 내 상황을 보고, 자기 생각 떠벌이면, 그건 나에게 잔소리고 헛소리고 짜증나는 간섭일 뿐이야...

모르면 가만히 있어... 나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아주 조금 뿐이면서, 다 아는 것처럼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란말야. 상당히 불쾌하고, 기분나쁘고...

지금까지 잘 대해주고 도와주었던 모든 일들이 다 후회스러워지고, 짜증나고, 화가 나거든!!!

나 이제...

좀 쉬련다...

이제 스스로 알아서해... 나 이제 좀 변하고 싶다. 이렇게 바보같이 지내고 싶지 않거든?

당분간 거리를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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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 2006.06.02 22:41
    저도 동감입니다.
    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충고랍시고 깝쭉대는 꼴 보기도 싫습니다.
  • ?
    서호건 2006.06.03 00:05
    그렇지...
    그래, 형도 다른사람에게 조언이라는 걸... 자주 해주곤 해준 입장인데... 생각해보면, 참으로 경솔한 태도였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것 같아...
    물론 나에게 다가와서 정말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다면, 성심성의껏 솔직하게 생각을 이야기 해주는 것은 참된 조언이 될 수도 있을텐데...
    그냥 깝쭉대는건... 당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쾌하다는걸 최근에서야 알게되었다는 게 한편으로는 부끄럽다...
    남들이 깝쭉댈 수록 스스로의 주관과 목표의식을 확고히 하고 이뤄내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그들을 이기는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생각해본다.
    보여주자! 그들이 충고랍시고 지껄이는 말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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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부로 건들지마...

    훔... 친절하게 대해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노력할 줄 알아야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내 생활패턴 전반을 뒤흔들어놓고, 이제는 내 사생활까지 간섭하려고 하네... 내가 뭐 때문에, 지금까지 같이 친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단순히 내가 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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