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그렇지...
하늘은 아직 나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가 보다.
바라던 바가... 바라던 바들이 하나씩 일어나는구나... 소원하는대로 하나씩만 일어난다면, 힘들어 할 것이 무엇이겠냐?
오늘 더 짜증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다른 일 덕분에 기분이 좀 낫다.
갈 수록 회의감이 쌓여간다.
과연 나는 왜 지금 이자리에 앉아있고, 무엇을 해야하는가?
지금 당장 내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내리는 결론마다, 주변의 냉소적 태도는 정말 가증스럽기까지 한다. 도대체 역지사지 해보지도 않고서, 어떻게 내 입장을 이해하고 그런 답변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아직도 입가에서는 욕들이 꾸물거린다.
정말 다시 양아치 기질이 타오르려고 하는 것인가... 미칠 듯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혀내리는 나는 정말 하루 하루를 전쟁처럼 보내고 있다.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다. 화를 삭히는 일이 쉬운일이겠는가.
단순히 상황을 피한다고 감정적 정신적 고통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그것들은 어디서나 나를 고뇌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흠, 나의 이 상태를 어떻게든 변화시켜야하는데.. 보통 쉬운일은 아닐 듯 싶다. 일전에 말했다시피, 버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비울수 없는 입장이다.
위의 내용을 쓴 1시간 뒤, 기적같이 나에게 강한 충격이 왔다. 자극이라고 하는 편이 낳을 것이다.
결코 즉흥적인 감정적 발동으로 여길 일만은 아니다. 왜냐면, 감정만으로는 불굴의 정신까지 살릴 수는 없을 테니까...
갑작스럽게 고통에 휩싸여 하늘을 향해 원망과 분노의 눈길을 쏘아보냈던 내가, 그렇게 원망하던 글을 쓴지 1시간만에 하늘의 답장을 받았다.
우연일까.. 나는 직관에 민감하게 귀 기울이다보니까, 쉽게 스쳐지나갈법한 자극이 극대화되어 나를 후려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음, 여하튼 지금 새롭게 얻은 목마름을 수능까지 아니, 대학까지 끌고 갔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부터 바닥에 사는 존재로 스스로를 여기겠다.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빛을 볼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몰린 패배자로 여기겠다.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다른 생각없이 앞만보고 달리겠다.
이번에도 마음뿐인 허무맹랑한 결심이 된다면, 나는 정말 큰일을 해낼 능력이 없는 놈이라는 것을 스스로가 깨닫게 될 것이다.
분명 나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오늘의 자극은 단순히 나의 자존심과 존재감에 손상을 받은 충격만은 아니다. 그것이 원동력이라고는 볼 수 있지만, 그 충격에 동반된 깨달음은 나 자신을 한없이 겸손하게 만들고, 반성해야할 인물로 만들었다.
지금 나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내가 공부하는 목적은 내 꿈과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도구이며, 건너야할 기본적 과제이다. 기초적인 준비를 하고있다. 수시모집은 그 도구를 더 쉽게 사용하는 기회을 얻을 수 있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하나의 찬스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나에겐 아직 찬스다. 그것에 연연하고 의지해서는 희망이 없다. 근본은 내실이다. 어느 자리에서건 누구 앞에서건 자신있게 당당한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한다. 그게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이다. 수능결과는 그 과정의 성취도를 평가하는 내용이 될 것이다. 그리고 대학은 그 평가를 바탕으로 나의 위치에 알맞는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줄 갈림대이다.
보다 분명해졌다. 해야할 일과 해야할 이유... 옛날에도 분명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심리적 고통을 겪는 동안에는 아무런 기억이 떠오르질 않았다. 일기장을 들춰봐야겠다는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오늘 몇몇의 나를 비웃는 친구들의 언행에서 나는 스스로를 뉘우치고, 자숙의 마음으로 생각했다.
내가 거만하기 그지 없이 생활했구나.
'최악의 상황에서의 발악은 그 어떤 단계에서보다도 강렬하고 처절하다. - 서호건 가라사대'
그래 다시, 열정을 되살릴 때다.
나는 완전 빈 털털이다. 거지다.
부자가 되기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주워모아야한다. 나는 이것이 비인간적이고, 여유없고, 불쌍하고 고되기만한 일이라고 생각치 않는다.
내 꿈을 향해,
목표를 향해,
가고자 하는 길을 향해,
정신없이 달리는 것 만큼 나에게 값지고 의미있는 일은 없다.
그게 남들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보이는 일이될지라도, 설령 그러다가 몸이 상해 쓰러지더라도...
차라리 행복하리라... 분명 하고 싶어서 안달난 나에게는 행복한 고통이 되리라...
드디어 무언가 깨달은 것 같다.
무언가...
내가 반드시 챙겨야할 가장 중요한 것을... 아직 눈에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들도 느껴진다.
그것은 나에게 에너지를 줄만한 엄청난 자원이라는 막역한 직관적이 의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차차 분명해질것이다.
하늘에 대고 고래고래 불만을 터트린게 효과가 있나보다. 분명 하늘은 나를 버리지 않고 싶어하는 것 같다.
Son of Sky...
하늘은 아직 나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가 보다.
바라던 바가... 바라던 바들이 하나씩 일어나는구나... 소원하는대로 하나씩만 일어난다면, 힘들어 할 것이 무엇이겠냐?
오늘 더 짜증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다른 일 덕분에 기분이 좀 낫다.
갈 수록 회의감이 쌓여간다.
과연 나는 왜 지금 이자리에 앉아있고, 무엇을 해야하는가?
지금 당장 내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내리는 결론마다, 주변의 냉소적 태도는 정말 가증스럽기까지 한다. 도대체 역지사지 해보지도 않고서, 어떻게 내 입장을 이해하고 그런 답변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아직도 입가에서는 욕들이 꾸물거린다.
정말 다시 양아치 기질이 타오르려고 하는 것인가... 미칠 듯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혀내리는 나는 정말 하루 하루를 전쟁처럼 보내고 있다.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다. 화를 삭히는 일이 쉬운일이겠는가.
단순히 상황을 피한다고 감정적 정신적 고통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그것들은 어디서나 나를 고뇌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흠, 나의 이 상태를 어떻게든 변화시켜야하는데.. 보통 쉬운일은 아닐 듯 싶다. 일전에 말했다시피, 버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비울수 없는 입장이다.
위의 내용을 쓴 1시간 뒤, 기적같이 나에게 강한 충격이 왔다. 자극이라고 하는 편이 낳을 것이다.
결코 즉흥적인 감정적 발동으로 여길 일만은 아니다. 왜냐면, 감정만으로는 불굴의 정신까지 살릴 수는 없을 테니까...
갑작스럽게 고통에 휩싸여 하늘을 향해 원망과 분노의 눈길을 쏘아보냈던 내가, 그렇게 원망하던 글을 쓴지 1시간만에 하늘의 답장을 받았다.
우연일까.. 나는 직관에 민감하게 귀 기울이다보니까, 쉽게 스쳐지나갈법한 자극이 극대화되어 나를 후려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음, 여하튼 지금 새롭게 얻은 목마름을 수능까지 아니, 대학까지 끌고 갔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부터 바닥에 사는 존재로 스스로를 여기겠다.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빛을 볼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몰린 패배자로 여기겠다.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다른 생각없이 앞만보고 달리겠다.
이번에도 마음뿐인 허무맹랑한 결심이 된다면, 나는 정말 큰일을 해낼 능력이 없는 놈이라는 것을 스스로가 깨닫게 될 것이다.
분명 나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오늘의 자극은 단순히 나의 자존심과 존재감에 손상을 받은 충격만은 아니다. 그것이 원동력이라고는 볼 수 있지만, 그 충격에 동반된 깨달음은 나 자신을 한없이 겸손하게 만들고, 반성해야할 인물로 만들었다.
지금 나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내가 공부하는 목적은 내 꿈과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도구이며, 건너야할 기본적 과제이다. 기초적인 준비를 하고있다. 수시모집은 그 도구를 더 쉽게 사용하는 기회을 얻을 수 있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하나의 찬스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나에겐 아직 찬스다. 그것에 연연하고 의지해서는 희망이 없다. 근본은 내실이다. 어느 자리에서건 누구 앞에서건 자신있게 당당한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한다. 그게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이다. 수능결과는 그 과정의 성취도를 평가하는 내용이 될 것이다. 그리고 대학은 그 평가를 바탕으로 나의 위치에 알맞는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줄 갈림대이다.
보다 분명해졌다. 해야할 일과 해야할 이유... 옛날에도 분명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심리적 고통을 겪는 동안에는 아무런 기억이 떠오르질 않았다. 일기장을 들춰봐야겠다는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오늘 몇몇의 나를 비웃는 친구들의 언행에서 나는 스스로를 뉘우치고, 자숙의 마음으로 생각했다.
내가 거만하기 그지 없이 생활했구나.
'최악의 상황에서의 발악은 그 어떤 단계에서보다도 강렬하고 처절하다. - 서호건 가라사대'
그래 다시, 열정을 되살릴 때다.
나는 완전 빈 털털이다. 거지다.
부자가 되기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주워모아야한다. 나는 이것이 비인간적이고, 여유없고, 불쌍하고 고되기만한 일이라고 생각치 않는다.
내 꿈을 향해,
목표를 향해,
가고자 하는 길을 향해,
정신없이 달리는 것 만큼 나에게 값지고 의미있는 일은 없다.
그게 남들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보이는 일이될지라도, 설령 그러다가 몸이 상해 쓰러지더라도...
차라리 행복하리라... 분명 하고 싶어서 안달난 나에게는 행복한 고통이 되리라...
드디어 무언가 깨달은 것 같다.
무언가...
내가 반드시 챙겨야할 가장 중요한 것을... 아직 눈에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들도 느껴진다.
그것은 나에게 에너지를 줄만한 엄청난 자원이라는 막역한 직관적이 의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차차 분명해질것이다.
하늘에 대고 고래고래 불만을 터트린게 효과가 있나보다. 분명 하늘은 나를 버리지 않고 싶어하는 것 같다.
Son of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