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288)

  • 오늘이 마지막이야
    지난 2~3주 방황을 한 거 같다. 물론 2월 말 Fellowship 면접 직후, 그간 쌓여있단 긴장이 풀렸던 탓인지 건강상태가 갑자기 많이 나빠져서, 다른 무엇보다도 건강부터 회복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안정을 취하고 노력했...
    Hogeony | 2015-03-16 10:38 | 조회 수 3315
  • 아파요?
    아파요? 서호건 난 알았습니다 내 가슴이 미어지도록 쓰라림을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단 게 어떤 고통임을 당신이 아프다 말할 때 그때 알았습니다 아기 발처럼 보드라워질 때까지 주무르고 또 주무르겠노라 나도 모...
    Hogeony | 2015-03-13 11:34 | 조회 수 8293
  • 화끈 시원한 매운 소갈비찜
    설 연휴 보내고 나서부터, 요즘 부쩍 고기가 많이 당겼었다~ 몸은 피곤하고, 목 뒤로 뻐근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니 아무래도 간이 많이 안 좋아진 거 같아서, 해결책을 찾아보니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푹 쉬는 게...
    Hogeony | 2015-02-28 18:26 | 조회 수 6506
  • 누군가 해야할 일이라면, 우리가 하자!
    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 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Hogeony | 2015-02-15 10:20 | 조회 수 6408
  •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였어
    어제 진겸이 졸업식 하고~ 오랜만에 술 잔을 기분 좋게 또 한 편으로는 좀 아쉽게 기울이고~ 연구실에 나와 컨퍼런스 일정 정리 및 초록들을 쓰고 있는데~ 최근에 공장에 가공을 의뢰해서 조만간 받기로 했긴 했는데,...
    Hogeony | 2015-02-14 19:10 | 조회 수 2449
  • 겨울애 [2]
    겨울애 서호건 이젠 때가 되었단 걸 넌지시 알려 주고픈지 창가에 걸터 앉은 화분 빼꼼히 꽃봉오리 내밀어 싹싹 비벼가며 꽈악 포개 쥔 손 가벼이 펴게 하네 겨울이 가는 게 싫은 걸까 봄이 오는 게 싫은 걸까 네가 ...
    Hogeony | 2015-02-14 18:27 | 조회 수 10185
  • 나는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이 글은 2013년 6월 16일 첫 댓글로 달아놓은 "설기문마음연구소"의 글을 읽고서 내가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이다. 요 며칠 전 우연히 페이스북을 정리하다가, 내가 썼었던 이 글을 보며... 그래도 내가 지금은 그때보...
    Hogeony | 2015-02-12 13:14 | 조회 수 7686
  • Fury
    오늘 운동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영화 포스터에 눈길이 갔다. 며칠 전부터 자꾸 눈에 밟혔던 문구다. '당신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꾸배씨의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최근에 브래드 피트 주연의 Fury라는 ...
    Hogeony | 2015-02-09 09:56 | 조회 수 8870
  • 매콤했어야 될 치즈 등갈비
    어제 너무 매콤한 치즈 등갈비가 먹고 싶어서~ 시켜먹든 사먹든 하려다가... 여차여차 일이 꼬여서 집에서 해먹기로 했다ㅎㅎㅎ 내가 요리 레시피를 쓰게 될 줄은 감히 눈꼽만큼도 상상을 못했으나... 이렇게 쓰고 있...
    Hogeony | 2015-02-08 13:17 | 조회 수 6191
  • 조금씩 걷고 있다
    꽤 오랜 시간... 나를 잊고 살아왔다. 눈앞에 어둠을 헤치며 달리고 또 달려온 거 같다. 위에 세 줄 써놓고 안 올린지가 몇 달 전이었던 거 같다. 지난 수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록하지 못한 그 모든 일상에서 ...
    Hogeony | 2015-02-06 09:34 | 조회 수 5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