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 시간... 나를 잊고 살아왔다. 눈앞에 어둠을 헤치며 달리고 또 달려온 거 같다. 위에 세 줄 써놓고 안...

by Hogeony  /  on Feb 06, 2015 09:34

Hogeonism.png꽤 오랜 시간... 나를 잊고 살아왔다.

눈앞에 어둠을 헤치며 달리고 또 달려온 거 같다.

 

위에 세 줄 써놓고 안 올린지가 몇 달 전이었던 거 같다.

 

지난 수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록하지 못한 그 모든 일상에서 나 또한 깨달은 바가 참으로 많다.

그것들을 담아내지 못한다면, 너무나 아쉬울 거 같다.

 

습관이란게 참으로 무서운 것 같다.

그렇게 글 쓰는 것을 좋아하던 내가

한동안 안 쓰던 글을 새삼스레 쓰려하니 이제 글 쓰는 게 되레 어색하게 느껴진다.

쉽진 않겠지만, 더디기도 하겠지만, 조금씩 다시 글쓰기를 해보련다.

 

나의 청소년기와 대학 초창기에 이 홈페이지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던가.

어느덧 나는 내 생애 20대의 마지막 해를 지나고 있다.

 

올해 그리고 이제 맞이할 30대를 멋지게 살기 위해~

나는 나를 사랑하려는 노력을 부지런히 하련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홈페이지도 리뉴얼해야겠고~ 근데, 굳이 내가 만들어서 그런 건 아닌데...

정말 예쁘다. 지금봐도 참 잘 만든 홈페이지다.


다시 새로 만들어보라해도 이렇게 좋은 디자인을 떠올릴 수 있을까 싶다ㅎㅎㅎ


이렇게 시작하는 건가^^? 자화자찬하며ㅋㅋㅋ


마치 내가 다시 중학생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여전히 내 안엔 소년의 살고 있나보다~!

물론 그때보다 지금의 서호건이 훨씬 Hot 하다!


보시라~ 이게 바로 "Hogeonism"이다.  

Hogeonism


물론 연구할 땐, 저렇겐 안하지^^

최근 인사 이동에 따라 새로이 꾸려진 내 자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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