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ant
2009.03.28 17:21

3월이 지나간다.

조회 수 1915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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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따스함을 느끼기엔 이른가...? 여전히 찬 바람이 아침 잠을 깨운다.

흠...
길게 봐야할 것이 생겼다. 그리고 이젠 충분한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아직 긍정적 마인드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건 아니다. 모호한 가치 기준도 몇 가지 남아있다.

But,

많은 걸 손에서 놓았다. 마음 속에서, 머릿 속에서 비웠다.

소중한 것을 더 가득 채우기 위해... 소소한 것들을 과감하게 놓아버렸다.

한결 가벼워졌다.
그래서 더 여유로워진 것일지도 모른다.

누가 그러더라...

"행복하냐?"는 물음에...

"행복이 어느것도 불편하게 없고, 만족스러운 것을 말하는 것이라면, 행복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겠죠? 행복은 결코 소유할 수 있는게 아니죠. 행복은... 우리가 추구하는 대상일 뿐이죠. 그러니까 지금 나도 행복해지려고 노력할 뿐이죠. 어쩌면 그게 더 현실적인 행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동의한다.

비운 만큼 채울 수 있으니까...

더 가득 채우련다.

생에 2번째, 3번째 원서를 다 읽었다.

[외서] The Romantic Movement : Sex, Shopping, and the Novel (Paperback)
Alain de Botton | Picador | 1996년 06월

 
 
 
 
[도서]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영문해설판, CD1 포함)
데일 카네기 저/강성복 해설 | 리베르 | 2008년 01월
 
 
 
 
 
내 인생의 봄도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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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회장 2009.03.29 08:51
    emoticon_00emoticon_00emoticon_00 약속 지키거라. 다른건 몰라도 그건 지켜 4개월이라는 여유시간이 있으니 그리고 전에도 말했듯.. 그건 아니다.... 그건 아니야.... 내가 인정할 수 있을 정도지... 이제 나의 방탕한 생활패턴 여과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언제까지 세렝게티 처럼 비좁은 생각에 머물고 있을 시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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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건 2009.04.11 19:17
    백회장... 약속... 미뤄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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