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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arted learning to swim on 19th October by joining Health Club.
I hadn't learned to swim ever before, so I needed to start from beginner's course.
But I thought i... my motor nerve was very good, so I started from basic course.
And now, It was good choice. I think so...
From now on,
Day by day I will record my improvement in swimming.
I can do the free swimming from the lane end to the other end (25m) without kick board and stopping.
Breathing is much better! Great!
I met some interesting people who worked in same field for me or had same curiosity, but they were little older than me. actually much older...^^
Usually I can meet them am 6~7 at the swimming pool.
They must be diligent. It isn't easy to wake up 5 am and go to swim before going for work.
I think they want to be on intimate terms with me. Of course, me, too.
Thesedays, I learn the breaststroke. only leg movement.
It's really difficult for me and our classmates too. We can't go foward at least 1m. ^^;
and... the backstroke is a little bit hard. Today I drank a lot of water while the backstroke swimming.
http://en.wikipedia.org/wiki/Breaststroke
I think I have to study swimming motion of frog.
I can do the free swimming from the end of lane to the other end of lane and return. so it's 50M without stopping.
^^;
Today I do the free swimming for 50M 3 times.
and I do the breast stroke 25M 4 times.
My planned goal is the free swimming for 100M without stopping until 31 December, 2009.
and the Breast stroke for 50 M without stopping.
I think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swimming well is breathing.
and relaxing of body and the presence of mind is import in that order.
So these days I feel like cultivating my mind while swimming.
So far as my observation goes, the swimming of 50 years old seniors who weaker than me is much better than me.
I think it can't be well by the composure of mind rather than the power of body.
오늘 드디어 평영을 해냈다! 25M 논스톱~!!!
특별한(?) 조교의 정확한 타이밍 지적을 받고, 손 뻗는 박자만 바꿨을 뿐인데...
그 작은 변화 하나가 모든 동작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그 후로 다른 교육생이 내게서 평영하는 요령을 배웠다.
배영 역시 25M 논스톱 편안하게 잘 되었다.
여느 때와 달리 오늘은 물을 마시지 않았다ㅋ
그럼, 이제 남은 건 접영 뿐!!!
이제 곧 12월에 고급반에 들어간다! 고고씽!
100M 자유형 논스톱! 성공!!!
2009년 12월 31일까지 해내리라 목표로 했는데, 성빈이 만나러 가기 한시간전에 잠깐 들린 수영장...!
결국 해냈다! 25M 레인 쉼없이 자유형으로 왕복 2번! 100M!!!
해내고도 더 갈 수도 있겠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 150M까지도 해볼만하겠다.
물론 그 후로 여러번 다시 시도 했으나, 50M에서 멈춰야했다.
아무튼 오늘 성빈이 전역을 기념으로 해서 밥한끼 챙겨주러 가기에 앞서...
뭔가 큰 힘을 받은거 같은 거 같다. 완전 상쾌 통쾌!!!
그럼 올해 목표 상향조정!
2009년 12월 31일 전에 자유형 200M 논스톱 완주!!!
오늘은 다리에 쥐가 3번이나 났다.
한 30분쯤 자유형을 하고 배영으로 25m갔다가 평영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처음에 왼쪽 다리에 쥐가 나는걸 꾹 참고 왔다. 그리고 다시 한번 똑같이 갔다가 돌아오는데, 이번엔 왼쪽에 이어 동시에 오른쪽 종아리까지 쥐가나서... 결국 못 참고, 쩔뚝거리며 걸어 나와 스트레칭으로 풀었다. 오늘 수영 전에 헬스 할 때 좀 무리를 했던 탓이듯 싶다. 적당히 했어야 했는데, 하여간 기분이랍시고 힘쓰다 결국ㅋㅋㅋ
저번 주엔 턴(Turn) 하는 법을 배웠고,
오늘 드디어 마지막 영법인 접영의 기본 동작을 배웠다.
보기엔 쉬워보이던데, 가장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막상 해보니 오우~ 그거 장난이 아니었다. 허리가 그냥... ㅡㅡ^
그래도 난 뭐, 워낙 허리힘이 좋으니까~
웨이브도 잘 하니까~ 괜찮아! 괜찮아!ㅋㅋㅋ
접영은 50%가 허리힘...! 그리고 30% 팔힘! 나머지 20%가 다리힘이란다.
한동안 물 속에서 웨이브 춤 추게 될 듯 싶다ㅋ
암튼 이번 달 안에 접영도 제대로 함 해보자! 퐈이어~!!!
Victorious! 목표달성:자유형 200M 논스톱 성공!!!
처음 수영을 시작했던 2009년 10월 19일,
그땐 '25M 레인 처음부터 끝까지 쉼없이 한번 가보고 싶다.'는 바람 뿐이었다. 내겐 그것조차 버거웠으니까...
그래서 원래 올해 목표가 25M 레인 2회 왕복인 자유형 100M 논스톱이었다.
그런데 2009년 11월 29일,
25M 레인 2회 왕복 => 자유형 100M 논스톱 성공!
수영 배운지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은 41일 만에 그 막연했던 목표가... 뜻밖에 이뤄져버렸었다.
목표 성취 후, 올해 말까지 약 한 달 정도의 기간이 있었기에 조금 더 욕심을 내보자며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었다.
하지만 최근에 그 목표가 무리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 후로 오늘까지 해서 수없이 시도 했왔지만, 자유형 100M 논스톱 재성공한 횟수는 3~4회였고...
더욱이 12월 중순부터는 헬스와 수영을 거의 못했기 때문이었다.
올해 안에 자유형 150M 완주도 쉽지 않겠다고 느껴지는 게 당연했다.
그러나...
나 서호건,
약속했었다.
올해 안에 자유형 200M 논스톱으로 해내기로...
누구와?
나 스스로와...
그리고 결국 오늘 2009년 12월 30일,
25M 레인 4회 왕복 => 자유형 200M 논스톱을 성공!!!
수영 시작한지 72일...
수영 안 한지 약 2주, 그리고 다시 복귀 한지 이틀만에... 해낸 것이다. 유후~!!!
그 약속....
내겐 참 중요했다.
사실 요즘 여러가지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다소 위축된 상태였다. 많이 지쳐있었다.
그래서 12월엔 헬스와 수영도 등록연장을 안하고 당장에 수습하고 처리해야할 일에 집중했다.
나 스스로를 챙길 시간적 육체적 정신적 여유를 찾을 겨를이 없었다.
내 몸이 내 것이 아닌 것 같단 느낌...
내 삶이 온전히 내 것이 아닌것 같단 느낌...
내가 삶의 주인이 아니라, 현실에 구속되어 있는 텁텁한 공기를 마시며 숨막히는 하루하루가 이어져왔다.
그래도... 그래도...
큰 그림을 잊지 않으며~
항상 마음을 다잡아 묵묵히 꿋꿋이 해쳐왔다.
다시 내 삶을 내가 주도하기 위해선, 나 스스로에게 떳떳해야 했다.
더 적나라하게 더 노골적으로 솔직하게 나의 본때를 보여줘야 했다.
이게 바로 서호건이라는 걸... 나 스스로가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말이다.
그래서 이 악물고 해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쉽진 않았지만 결국에 해냈다.
150M 지점부터 페이스를 잃어서 호흡조절이 힘겨웠다.
그 상태로 175M 쯤 왔을 때, 물까지 먹어서 숨이 막혀 멈추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 마지막 25M 만 가면 된다는 생각.
딱 한 번만 더 가면 된다는 그 생각... 조금만 더 뻗자 조금만 더 쳐나가자~
오로지... '해내겠다! 약속을 지켜보이겠다!' 그 마음...
그리고 200M 을 다 찍고 비로소 수영장 바닥에 발을 짚었을 때...
그 한순간에 몰려오는 카타르시스...! 성취감에서 오는 희열...!
아~ 감동이었다. 짜릿했다. 역시 난 서호건이었다.
새삼 나 자신을 다시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뭐 잘하면 250M 까지도 무난할듯 싶긴 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기분에 따라 함부로 만용을 부려선 안되니까...! 그게 바로 좌절과 파멸의 지름길이니까...
그리고 나서 한동안 요즘 배우고 있는 접영을 연습하는데...
옆 레인에서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분이 내게 접영을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하셨다.
음... 수영 배운지 2개월 반만에...
자유형 200M를 해내고... 배영, 평영, 접영까지 배우고...
이제 남에게 수영을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니...
나름 기쁘고, 뿌듯하고~ 왠지 나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뭐 그러다보니... 오늘은 무척이나 행복했다.
아쉽기도 하지만, 내년 1월까지만 수영을 하고...
서울에 살게될 2월부턴 수영 대신, 살사나 탱고 같은 스포츠 댄스를 배워볼 생각이다.
이뤄야할 꿈이 있으니까... 전국 스포츠댄스 대회 입상~!ㅋ
P.S.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왠지... 느낌이 묘한 전화였는데... "여보세요?"라는 말 한마디에서... 난 상대가 누군지 알 거 같았다.
낯익은 목소리와 말투... 인사를 건내려는데...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이름ㅡ 그것도 내가 아는 사람을 찾는 걸 듣고...
그냥... 모르는 척 했다. "누구신지?"라고 물으니까 죄송하다며 끊던데...
아쉽긴 하다. 그냥 한번 혹시 누구 아니냐며 물어보기라도 할 걸...
암튼 오랜만에 들어본 목소리. 반가웠다. 무척이나...
I learned Side Kick. I drank a little bit water. kekek...
And I learned the basic form of the backstroke swimming. It was more difficult than I knew.
But my free swimming is better, Now I can swim from the lane end to the other end without stopping.
Breathing is also better. but still I need to concentrate on it more.
http://www.byrn.org/gtips/techswim.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