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를 선납금까지 포기하고, 55년의 전통을 지닌 대학연합회화동아리 샬라에 몸을 던졌다.
음, 오늘 새내기 세미나가 20분정도 늦게 끝나는 바람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해서 준비할 수 있었다.
먼저 쓴건 자기소개서였다. 그저 평소 내가 지닌 영어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그리고 가장 밑에 내 명함을 붙였다. (캬... 필통에 테이프가 없었는데, 몇일전에 산 포스트잇을 잘라서 붙일 수가 있었다. 역시 뜻이 있는자에게 길이 있나니...)
명함이 인터뷰에 얼마나 큰 플러스 효과를 일으킬지는 예상치 못했다... 그냥 나를 표현하기 좋은 아이템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간단한 시험을 봤다. 토익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내가 잘 풀었는지는 모르겠다. 나름대로는 쉬웠던것 같은데... 모르지... ㅋㄷㅋㄷ
그리고 시험 마지막장에는 간단한 에쎄이를 쓰는게 있었다.
주제가 4개 정도 있었는데, 그중에 2개를 골라야했다. 나는 내 꿈에 대한 이야기와 내 장점과 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영작해서 써내려갔다.
그냥 간단한 스타일로 써서 잘쓴건지는 모르겠다.
그리곤 30분여정도 기다린 후에 한국말로 1차면접을 보고, 영어로 2차면접을 이어서 봤다.
근데 거기서 항상 그 명함에 대한 임팩트가 심사위원 형 누나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나는 그로 인해서 얻었던 좋은 영향을 설명했다.
그리고 내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었고...
성범죄에 있어서의 사형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했다. 오랜만에 긴장도 되었다. 히히... 동아리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해야하는 곳은 이곳밖에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체계적이고 멋지다.
빨리 발표가 나왔으면 좋겠다. 진정한 샬라리언이 되어서 많은 이들과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그리고 그곳에서 더 큰 자극을 받으며 나의 잠재적인 학구적열망을 더 품어내고 싶다.
하~ 넘 기분이 좋다. ㅋㅋ
오늘은 클럽에 가보고싶었다.
홍대 NB라는 클럽이 좋다고 하던데...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가봐야지....
나는 춤을 추고 싶다. 1~2년 전부터 컴퓨터 게임과 같은 비생산적인 일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전혀 내게 흥미를 주지 못해왔다.
나의 생각을 넓히고 나를 감동시키고 나에게 에너지를 분출시키게 하는 것들을 내가 중심이되어 나를 표현하고 나를 키워갈 수 있는 자리이다.
춤... 누가 뭐래도 리듬에 몸을 맡기고 어울리면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코드가 맞는 이들과 함께 몸을 기울이면 그 어느것도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는 사람들의 체온을 느낄 수 있고, 서로가 열망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그게 흥이다.
단순히 음주로 인한 쾌락과 향락이 아니라, 진실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자가 품어내는 매력과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
그런 흥 속에 있다면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는 확 날아가버릴것 같다.
물론 클럽이 결코 그러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는 분명아닐것이다. 그리고 그러기를 기대하지도 않는다.
단지 그런 마음으로 하는 사람 몇명만 만나게 되면 더 흥겹고 즐거워질뿐이다.
세상을 단면으로 보지말자...
어둡게만 보지말자...
결코 그 문화가 암흑의 시궁창이라고 생각치 말자.
그 안에서 나름의 빛을 찾아가는 이들에게 찬사를 보내자... 그리고 돌려서 뒤를 보자, 미처 생각치 못한 모습에 우리는 경탄을 감추지 못할지도 모른다.
내가 그런 인물이 되고 싶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노력해오고있다.
놀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오로지 목표를 향해 해야할일과 하고싶은일 택하고 즐기줄 아는 것.
그게 내 삶의 페러다임이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즐거움을 느낄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또다른 삶의 공부가 된다.
이런 결심을 해본다.
매주 금요일은 클럽에 가기로...(한달에 4번 가게되고, 보통 1~2만원이니까... 최대 8만원이 소비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 8만원으로 내 정신을 상쾌하게 할 수 있고, 더 활기찬 다음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면...
다른 생각안하고 공부에 다시 전념할 수 있게 한다면... 충분히 소비할 가치가 있는 돈이 되리라 생각된다.
다음주부터 한번 해보자...emoticon_11
음, 오늘 새내기 세미나가 20분정도 늦게 끝나는 바람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해서 준비할 수 있었다.
먼저 쓴건 자기소개서였다. 그저 평소 내가 지닌 영어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그리고 가장 밑에 내 명함을 붙였다. (캬... 필통에 테이프가 없었는데, 몇일전에 산 포스트잇을 잘라서 붙일 수가 있었다. 역시 뜻이 있는자에게 길이 있나니...)
명함이 인터뷰에 얼마나 큰 플러스 효과를 일으킬지는 예상치 못했다... 그냥 나를 표현하기 좋은 아이템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간단한 시험을 봤다. 토익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내가 잘 풀었는지는 모르겠다. 나름대로는 쉬웠던것 같은데... 모르지... ㅋㄷㅋㄷ
그리고 시험 마지막장에는 간단한 에쎄이를 쓰는게 있었다.
주제가 4개 정도 있었는데, 그중에 2개를 골라야했다. 나는 내 꿈에 대한 이야기와 내 장점과 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영작해서 써내려갔다.
그냥 간단한 스타일로 써서 잘쓴건지는 모르겠다.
그리곤 30분여정도 기다린 후에 한국말로 1차면접을 보고, 영어로 2차면접을 이어서 봤다.
근데 거기서 항상 그 명함에 대한 임팩트가 심사위원 형 누나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나는 그로 인해서 얻었던 좋은 영향을 설명했다.
그리고 내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었고...
성범죄에 있어서의 사형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했다. 오랜만에 긴장도 되었다. 히히... 동아리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해야하는 곳은 이곳밖에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체계적이고 멋지다.
빨리 발표가 나왔으면 좋겠다. 진정한 샬라리언이 되어서 많은 이들과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그리고 그곳에서 더 큰 자극을 받으며 나의 잠재적인 학구적열망을 더 품어내고 싶다.
하~ 넘 기분이 좋다. ㅋㅋ
오늘은 클럽에 가보고싶었다.
홍대 NB라는 클럽이 좋다고 하던데...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가봐야지....
나는 춤을 추고 싶다. 1~2년 전부터 컴퓨터 게임과 같은 비생산적인 일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전혀 내게 흥미를 주지 못해왔다.
나의 생각을 넓히고 나를 감동시키고 나에게 에너지를 분출시키게 하는 것들을 내가 중심이되어 나를 표현하고 나를 키워갈 수 있는 자리이다.
춤... 누가 뭐래도 리듬에 몸을 맡기고 어울리면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코드가 맞는 이들과 함께 몸을 기울이면 그 어느것도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는 사람들의 체온을 느낄 수 있고, 서로가 열망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그게 흥이다.
단순히 음주로 인한 쾌락과 향락이 아니라, 진실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자가 품어내는 매력과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
그런 흥 속에 있다면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는 확 날아가버릴것 같다.
물론 클럽이 결코 그러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는 분명아닐것이다. 그리고 그러기를 기대하지도 않는다.
단지 그런 마음으로 하는 사람 몇명만 만나게 되면 더 흥겹고 즐거워질뿐이다.
세상을 단면으로 보지말자...
어둡게만 보지말자...
결코 그 문화가 암흑의 시궁창이라고 생각치 말자.
그 안에서 나름의 빛을 찾아가는 이들에게 찬사를 보내자... 그리고 돌려서 뒤를 보자, 미처 생각치 못한 모습에 우리는 경탄을 감추지 못할지도 모른다.
내가 그런 인물이 되고 싶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노력해오고있다.
놀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오로지 목표를 향해 해야할일과 하고싶은일 택하고 즐기줄 아는 것.
그게 내 삶의 페러다임이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즐거움을 느낄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또다른 삶의 공부가 된다.
이런 결심을 해본다.
매주 금요일은 클럽에 가기로...(한달에 4번 가게되고, 보통 1~2만원이니까... 최대 8만원이 소비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 8만원으로 내 정신을 상쾌하게 할 수 있고, 더 활기찬 다음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면...
다른 생각안하고 공부에 다시 전념할 수 있게 한다면... 충분히 소비할 가치가 있는 돈이 되리라 생각된다.
다음주부터 한번 해보자...emoticon_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