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재환이와 네이트온에서 이런저런 나름 재밌다고 생각되는 대화를 나눴었다...
아래 그 대화 내용이닷... 후후훗... 재환아 혹시 우린 싸이코 아닐까???
재환 :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선은 존재한다는 말이 옳은 것일까?
재환 : 너무 어렵나 ㅋㅋ
호건 : 절대적이고
호건 : 보편적인 선...
재환 : 신은 존재할까
호건 : 나는 아니라고 보는데
재환 :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가치...
호건 : 선과 악은 지극히 주관적인
호건 : 훔..
호건 : 절대적 가치..
호건 : 난 그것도 솔직히 없다고 보는데..ㅡㅡ;
호건 : 좀 극단적인 말이 될수도 있찌만...
호건 : 모든건 상대적 입장에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재환 : 난 '가치있다' 라는 말이 이해가 안돼
재환 : 가치있다는게
재환 : 도대체 무슨의미일까?
재환 : 아 이러다 또 허무주의 빠지는데
재환 : 창조론 vs 진화론
호건 : 흠...
호건 : 가치있다는 말...
호건 : 아주 주관적인 의미라고 보는데...
호건 : 어떤 이들에게 중요시 되는...
호건 : 그들이 중시하는 정도에 따른 서열...
재환 : 물론 어떤이에게는 가치가 있는데 다른이한테는 가치가 없는게 있을수 있지만
재환 : 혹시
호건 : 음..
재환 : 모든사람들이
호건 : 응...
재환 : 가치있어하는
재환 : 무언가가 있찌 않을까
재환 : 과연 인간의 존엄성
재환 : 같은부분
재환 : 과연이랜다
재환 : 가령
재환 : 인간의 존엄성같은거
재환 : ㅋㅋ
호건 : 인간의 존엄성..
호건 : 나는 왜 인간만이 존엄성을 논하는가에 대한
호건 : 원론적인 부분에 물음이가...
호건 : 동물과 식물의 존엄성은 그닥 중시하지 않으면서...
호건 : 같은 생명이라는 관점에서는
호건 : 평등한 지구상의 개체일 뿐인데..
호건 : 다소 우등하다는 우월의식에 의해... 자연보다 위에서
호건 : 존엄성을 지니고...
호건 : 즉 인간의 생명이 고귀하다고 하는게..
호건 : 좀 모순이 아닌가 싶다..
재환 : 인간만이 자아를 인식하지 않나?
재환 : 내 자신을 알기에
재환 : 내자신이 소중함을 느끼고
재환 : 다른사람도 나와같기에
재환 : 다른사람도 소중하다고 느끼고
재환 : 그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이
재환 : 생겨난게 아닐까
호건 : 그 자아라는게
호건 : 사실상 언어에서 기반하는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호건 : 언어.. 즉 이상적 판단으로 우리가 그러한 뭔가...
호건 : 추상적인 생각을
호건 : 정리하다보니까..
호건 : 자아를 비롯해서, 다른 동물들은 표현하지 못하는 듯한
호건 : 인간고유의 특성을 인지하는 것 처럼 말하는데..
호건 : 사실상 우리가 동물들이랑 대화가 안통할 뿐이지
호건 : 그들이 그들 나름대로 사고하고 소통하는 것에 대한 이해는 전혀 안되어있지...
호건 : 그들입장에서도 그건 마찬가지고...
호건 : 과연 고양이는 쥐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재환 : 물론 그들 나름대로 우리랑 다른방식으로 인식을 하고 있다고 볼수있지만
호건 : 음...
재환 : 만약 다른 동물체가
재환 :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가졌다면
재환 : 인간과 동일한 사고를 할수 있다고 생각해
재환 : 다시말하면 뇌가 얼마나 발달했느냐
호건 : 음..
재환 : 특정 발달 범위를 넘어서면
재환 : 자아를 인식하는단계ㅒ가
재환 : 생기는게 아닐까
재환 : 왜 이런생각을 했냐면
재환 :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호건 : 음..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
호건 : 어..
재환 : 기계가 발전을 하다가
호건 : 아
재환 : 어느 순간
호건 : 인공지능의
호건 : 수준..
재환 : 자아를 발견하구
재환 : ㅇㅇ
재환 : 나를 발견하니깐
재환 : 상대를 발견하고
호건 : 나를 발견한다..
재환 : 인간이 적임을 알고
호건 : 구체적인 증거가 기억나?
재환 : 증거?
호건 : 터미네이터가
호건 : 스스로가 자아가 있다는 사실을..
호건 : 인지했다는...
재환 : 터미네이터도 자아가 있나?
재환 : 그 스카이넷이
재환 : 있지 않나
호건 : 스카이넷...
호건 : 터미네이터3를
호건 : 말하는건가?
재환 : 근데 그얘기가
재환 : 1~2에도 계속 나와
호건 : 스카이넷은...
호건 : 자아가 있다..
호건 : 그래서...
호건 : 스카이넷이
호건 : 자아가 있다는 증거는 어디서 느낄 수 있지???
호건 : 그런 장면들이 안떠올라 ㅠㅠ 기억력 감퇴...
재환 : 글쎄 증거라기보다는
재환 : 말을 해줬던거가테
호건 : 말해줬다...
재환 : 게속 지능이 발전하다가
재환 : 어느 순간이 되니깐
재환 : 자기 스스로를 인식하고
재환 : 인간이 자신들의 적임을 파악하고
재환 : 공격을 했다
재환 : 이런부분이 나왔던거 가테
호건 : 음...
호건 :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호건 : 소중함을 인식하는것을
호건 : 자아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재환 : 이성적판단을
재환 : 내릴수있는
재환 : 순간이 아닐까
호건 : 동물도 그런면에서는 나름...차마 이성이라고는 말 못하겠고 ㅋㅋ
호건 : 하여튼 나름의 논리에 따라서 ㅋㅋ 아니.. 그게 본능이라고 봐야하나?
재환 : 동물도 위기의 순간에
재환 : 살려고 발버둥치지만
재환 : 내가 소중하니깐 살아남아야돼
재환 : 라는 이성적사고보다는
재환 : 본능에 의한것이
재환 : 아닐까
재환 : 물론 우리가
호건 : 훔...
재환 : 그걸 판단하라면
재환 : 무수히 많ㅇ느 실험을 해야겠지만
재환 : 왠지 그럴거가테
호건 : 나도 문득 좀...
재환 : 그래서 그런지 외계인의 존재도 어느정도 믿거든
호건 : 어떨지 모르겠다...
호건 : 나도 외계인의 존재는 믿어...
호건 : 우리와 제 2, 제3의 이성적 사고가 가능한 생명체가 충분히 잇을 수 있겠징...
재환 : 그런데 터미네이터를 참 재밌게 봤던이유가
재환 : 자아를 인식하기 위한
재환 : 최소한의 지능이 있을수 있다는것
재환 :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재환 : 컴퓨터도 날로 발전해서
재환 : 어느순간
재환 : 그 단게에 이르면
재환 : 자아를 인식할까?
재환 :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재환 : 기독교의 교리는
재환 : 철저히 무너지는거야
재환 : ㅋㅋㅋ
호건 : 기독교의 굘기ㅏ
호건 : 어던 교리가 무너진다는거지?
재환 : 영혼의 개념
호건 : 음...
재환 : 영혼이 단순이
재환 : 지능이 높아지면
재환 : 얻을수 있는거라면
호건 : 생기는거라면..
호건 : 으음..
호건 : 자아...
호건 : 문득... 재밌는 주제라는 생각이 드네..
호건 : 근데 차마 울과 애들앞에서 토론하기에는ㅋㅋㅋ
재환 :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지 않나
재환 : ㅋㅋ
호건 : 우리끼리 이야기 해보기에는 충분히 즐거운데 ㅋㅋ
호건 : 말하기 수칙 : 관객 수준을 고려할것...
호건 : ㅋㅋㅋㅋ
재환 : ㅋㅋㅋㅋ
호건 : 정말 궁금하긴 하다..
호건 : 자아의 원초적 근거가 어디있는지...
호건 : 과연 지능이 그 핵심적 키 인지..
재환 : 만약 그렇다면
재환 : 머지않아
재환 : 우리는 터미네이터랑 싸워야 될지도 몰라
재환 : 너가 만든 그 로봇팔이
재환 : 자아를 인식해서
호건 : ㅡ.ㅡ;;
재환 : 꺆!!!!
호건 : ㄷㄷㄷ
호건 : 미안하다..
호건 : 다 내 잘못이닼 ㅋ
재환 : 이제 터미네이터가 날라오겠네
호건 : 노벨과 같은 인물이 되지 않을까..?ㅋㅋ 나는 원하지 않았오
재환 : 11시가 다됬는데
재환 : 이것들이!!
재환 : /엉엉/
호건 : ㅋㅋㅋ
호건 : 동성애의 생물학적 요인으로
호건 : 게이 유전자의 발견 ㅋㅋㅋ
재환 : 아 그렇다면
재환 : 동물들
재환 : 동성애하나?
호건 : 성염색체에서 동성애자 형제들이 공유하는 유전자의 위치를 확인함
호건 : 이로 인해.. 동성애가
호건 : 이성적 영향이 아닌
호건 : 생물학적 즉!!!! 유전적인 요인이라는 학설이 인정받고 있다는 기사..
호건 : ㄷㄷㄷ
호건 : 동물들...
재환 : 그렇다면
재환 : 그 유전자를
재환 : 쥐에게 주입하면
재환 : 쥐도 동성애자가 되는겨?
호건 : ...
호건 : 움...
호건 : 그럼 어떤 시튜에이션이 일어날까?
호건 : 동물들도
호건 : 연예라는거 하나?
호건 : 그냥 생식만 하지 않나?
재환 : 그 앵무새들
재환 : 연애하던데
재환 : 서로 부비대고
호건 : ㅡㅡ;;
호건 : 부비대면... 연애...
호건 : 동성끼리는 안 부비대는건가?
재환 : 동성끼리는 싸우겠지
재환 : 갸들의
재환 : 아니 우리 모두의
재환 : 첫번째 본능!
재환 : 번성하라
호건 : 그렇군..
재환 : 그 어떤 객체한테도
재환 : 번성하는게 주 목표인데
호건 : 유전자에 의해서 그 본능과목적이 상실될 수 있다..
재환 : 만약 인간만이
호건 : 과연 그렇다면 조물주는 왜 그런 유전자를 남겼을까?
재환 : 동성애를 한다면
재환 : 아니
재환 : 이성에의한
재환 : 동성애라면
재환 : 인간만이
재환 : 동성애를 하겠지
재환 : 본능을 이길수 있는건 이성이니깐
호건 : 그렇겠지...
호건 : 동물 실험이 필요하겟군
재환 : 동물실험 찬성합니다!!
호건 : 마루타도 찬성합니다
재환 :
재환 : 마루타 찬성해?
호건 : 음...
호건 : 인류의학발전의 원초적으로 기여한게 아닌가?
호건 : 사실상 마루타가 없었다면, 지금의 의학의 배경이 공허해지지 않을런지..
호건 : 그 마루타의 대상이 누가 되는가
호건 : 왜 그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호건 : 좀 문제가 되지만...
재환 : 범죄자들을 마루타로 쓴다면
호건 : 훔..
재환 : 분명 문제가 되겠지
재환 : 근데
재환 : 왜 문제가 될까?
호건 : 대부분은 비윤리적이라고 하겠지.뭐...
호건 : 범죄자라고 해서, 인격적인 권리까지 박탈할 수 없다는
호건 : 헌법같은게 있찌 않나?
재환 : 그런데 왜 윤리가 중요한건지 생각해봤어?
호건 : 윤리...
재환 :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아니구 말이야
재환 : 뭐 성경에는 떨어졌다고 나오지만 ㅋㅋ
호건 : 하핳
재환 : 혼자산다면
재환 : 윤리가 필요없겠지?
호건 : 왜 필요하지..?
호건 : 그렇겟지...
재환 : 같이 살면서
재환 : 어떠한 질서를 유지하기위해
재환 : 만들었겠지
호건 : 과연
호건 : 윤리가 그 질서를 유지한느데
호건 : 긍정적 역할만 하는건가?
호건 : 그리고 왜 그 질서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윤리라는게 반드시 필요한가?
재환 : 윤리라는게
호건 : 윤리가 없으면 다수의 공동체는
호건 :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한가?
재환 : 그사회의 공통적 의식이 아닐까
재환 : 그 사회 구성원들만이 공감하는
재환 : 의식을 규범화하고
재환 : 또 그중 정말 지켜야할 최소한의 것을
재환 : 법으로 지정하고
재환 : 사회를 유지하는
재환 : 근데 왜 모여살까?
호건 : 그 사회 구성원들만이 공감하는(구성원 모두가 공감해야하는건지...아니면 과반수 이상이 공감하면 정당성을 갖는건지...?)
호건 : 정말 지켜야 할 것이라는 것의 기준은....
호건 : 혼자살기에는..
재환 : 과반수 이상이겠지
호건 : 삶의 존속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호건 : 그것도 일종의 생존본능에 의한
호건 : 동거가 되지 않을런지?
재환 : 어째뜬 살아남기 위해서
재환 : 좀더 나은삶을 살수 있느낀
재환 : 있으니깐 모여살겠지
호건 : 그렇겠지
호건 : 최소한 혼자사는것보다 못하다면 모여살 필요가 없지
재환 : 그런데 모여살면 리더가 필요했고
재환 : 왕을 세우고
재환 : 그러다 왕을 중심으로 특권층만 혜택을받고
재환 : 일반 양민들은 노예로 전락하고
재환 : 그러다 다시 시민혁명을 통해
재환 : 되찾은거지
재환 : 같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재환 : 목적을 말이야
호건 : 훔...
재환 : 그래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소중하다
재환 : 이런말이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재환 : 그런데 인류의 단순한 번영을 위해서
재환 : 어느 사람들이 희생을 당해야 한다면
재환 : 같이 모여사는
재환 : 목적을 상실하는게 아닐까
재환 : 뭐 이런생각도 해보지만!!
재환 : 내생각엔 결국 누구라도 살아남는게 중요한거고
재환 : 그 방법이 어찌됬건
재환 : 큰 상관은 없다구 생각해^^*~
호건 : 누구라도 살아남느게... 중요하다...
재환 : 결국 본능대로인가
호건 : 난 전체를 위해서 제거되어야할 인간들이 있다고 보는데...
호건 : 움...
호건 : 어차피 인류의 방향은 어쨌든
호건 : 생존 본능에 의해서
호건 :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호건 : 이성적으로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호건 : 결국 발생되는 모든 현상이 인류본능에 충실히
호건 : 맞춰가고 있다는 생각...^^;
재환 : 쫌 무서운생각일수도 있지만
재환 : 그게 당연하다면
재환 : 약자들이 존재하는것 자체가
재환 : 인류의 미래에 장애가 될수도있어
재환 : ㅋㅋ 아 너무 무섭나?
재환 : 양육강식
호건 : 그게 지극히 정상적이지...
호건 : 나로써는...
호건 : 그래서 인류의 문제를 인간이 걱정하는게...
호건 : 사실상 무의미함과 동시에 큰 의미를 지닌다는..
호건 : 나 스스로도 역설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호건 : 인간 본성에 대하여(에드워드 윌슨)
호건 : 이 책을 읽으면...
호건 : 과연 인간 만사가 본능에 의해서... 그것도
호건 : 특히 생존(인류의...)본능에 의해서
호건 : 지배되어가고 있고,
호건 : 그 방향이 얼핏 우리 눈에는 빗나가 보이고....
호건 : 다소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호건 : 하지만...
호건 : 큰 지구 역사와
호건 : 인류역사적인
호건 : 거시적관점에서는
호건 : 지극히 순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는...
호건 : 뭐 그런 내용이야..ㅋㅋㅋ
재환 : 그사람 괜찮네
재환 : ㅋㅋ
호건 : 즉
호건 : 우린 걱정할게 없다는
호건 : 말이 되지...
호건 : ㅋㅋㅋㅋ
재환 : 근데 자아가 문제지
호건 : 이 책 다시 읽어봐야겠따.
호건 : 이제 읽으면 진짜 재밌을것 같다.
호건 : 자아...
재환 : 사람들은
재환 : 자신들의 존재의 이유를 알길 원해
재환 : 어떠한거든지
재환 : 자신에게 가치있는것을 찾아내고
재환 : 그것을 지킴으로써
재환 : 자신이 존재하는 목적을
재환 : 만드려고 하는거가테
호건 : 음...
호건 : 그 존재의 이유를 앎으로 인해서
호건 : 보다 더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호건 : 본질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면..
호건 : 그러한 이성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 또한...
호건 : 인간 생존진화본능에 충실한 결과가 아닐까?
호건 : 네가 신의존재를 믿음으로써
호건 : 삶이 더 좋아진다면
호건 : 실존여부를 떠나서
호건 : 믿는 것 차제가 도움이 된다는 생각처럼 말이지
재환 : 어떠한 본능보다도
재환 : 살아가겠다는의지
재환 : 그 의지는 자신의 삶이 가치있다는
재환 : 생각으로부터 나올테고
재환 : 그 의지로 말미암아
재환 : 인류가 발전할수도 있따고 본다면
재환 : 거시적관점에서 인류역사를 보고
재환 : 우리가 힘들어 하고 고민하는 많은 문제들이
재환 : 사실 별것도 아니라는것을
재환 : 안다면
재환 : 우리의 삶이 무의미해지고
재환 : 의지를 상실하고
재환 : 멸망하지 않을까
재환 : 본능만큼이나
재환 : 의지 자아도
재환 : 중요한거가테
재환 : 자살하는것을
재환 : 본능으로 설명할수는 없잖아
재환 : 아 그 누구더라
재환 : 누가 인류는 암울하다고
재환 : 했었는데
호건 : 근데
호건 : 내가 지금
호건 : 기억이 안나는데
호건 : 아까
호건 : 그 책의 저자가
호건 : 자살까지도
호건 : 인류 생존본능에 충실한 행보라는
호건 : 논리를 정당성을 갖춰서
호건 : 말했엇어..
호건 : 즉,
호건 : 너가 말한대로
호건 : (사실 나도 그의 말을 믿고 싶지 않아..)
호건 : 인류 역사의 그 무진무구한 사건들이
호건 : 사실 우리 눈앞에 개미 행군에서
호건 : 수십마리 죽더라도
호건 : 그 행보가 계속 이어지는 것과
호건 : 별반 다름 없다는 가치절하가 발생하지
호건 : 네 말대로 우리 삶의 사실상은
호건 : 개미와 별반 다를게 없는
호건 : 하하하
호건 : 뭐 그렇게 되 ㅋㅋㅋㅋ
재환 : 근데 너무 결과론적이지 않나?
재환 : 자살까지도
호건 : 찾아보는중인데..
재환 : 인류생존본능에
재환 : 충실하다고 말할수 있는것은
호건 : 후훔...
재환 : 결과적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됬다
재환 : 라는 전제하에 나올수 있는 발언이잖아
호건 : 아니
호건 : 자살을 함으로써
호건 : 인류에게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펼친거지
재환 : 그건 그사람의
호건 : 대신 자살이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호건 : 사실을 고려하면서..
호건 : 응...
재환 : 본능이
재환 : 결정한건 아니잖아?
호건 : 본능이 결정한거라는데..
재환 : 본능적으로
호건 : 소수 본능이 존재하는거지...
호건 : 그리고 소수로 인해서
호건 : 다수의 개체들이 영향을 받는거고
재환 : 인류의발전을 위해서 내가 죽어줘야겠다라고 판단했다는겨?
호건 : 응...
호건 : 아니
호건 : 그런 말이 아니라
재환 : 그 본능이라는것이
호건 : 무론 그 인간은 모르지
재환 : 생물학적인 본능을 얘기하는거 맞어?
호건 : 자신이 인류발전을
호건 : 위해 죽는다는 사실을..
호건 : 응..
호건 : 생물학적 본능
호건 : 원초적인 생존과
호건 : 번식의 본능을 기초로
호건 : 모든 현상을 설명해...ㅠㅠ
호건 : 지금 찾는 중이야 ㅠㅠ
호건 : 자살에 대한 논거..
재환 : 흠.........
재환 : 자살하는 동물도 있나?
재환 : 자신의 삶을 비관하는 동물도 있나?
호건 : 응
호건 : 벌을 예로 들었어
호건 : 침입자가 발생햇을때
호건 : 일부 극 소수의 일벌들이
호건 : 이타적 본능에 의해서 그 침입자에게 그냥
호건 : 들이 받는데..
호건 : 그러나
호건 : 중요한건 이러한 유전적 성질은...
호건 : 어떤 사건을 예언한다던가 확실하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호건 : 그럴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호건 : 그렇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우린
호건 : 자살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호건 : 아주 드문 경우에만 그게 표출되면서
호건 : 의식하지도 못한채로 인류발전에 뭐 기여한다는 ..ㅋㅋ
호건 : 어떻게 보면 뚱딴지 같은 소리인데..ㅠㅠ
호건 : 아직 그 논거를 못찾아서 그래 ㅠㅠ
재환 : 모기를 처치하고 왔어
재환 : 그 모기도 자신의 종족 발전을 위해
재환 : 제거당했지
재환 : ㅋㅋ
재환 : 근데 그렇게 쉽게 단정할 문제가 아니야
재환 : 벌이 집단을 위해 몸을 던지는것과
재환 : 자살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호건 : 잠깐..
호건 : 달걀이 더 많은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 잠시 만들어낸 매개체에 불과하다'
호건 :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재환 : 주어가 뭐야?
호건 : 이거 생각하는동안 내가 찾아볼께 ㅠㅠ
재환 : 달걀?
호건 : '닭은 달걀이 더 많은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 잠시 만들어낸 매개체에 불과하다'
호건 : 미안
재환 : 달걀은 닭이 종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재환 : 라구 생각해^^
재환 : 굳이 달걀이 없어도
재환 : 세끼를 쳐도 되고
재환 : 반으로 쪼개져서
재환 : 두마리의 닭이 되도 되고
재환 : 그걸 뭐라고 하더라
호건 : ㅋㅋ
호건 : 제7장 이타주의
침의 뿌리에서 발산되는 바나나 향은 다른 벌들이 같은 지점에서 가미카제식 공격을 하도록 자극한다. 전체 군집의 관점에서 보면 한 개체의 자살은 소실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
이기적 유전자는 매세대가 지날수록 증가하여 우점하는 수준까지 되고, 그 집단의 이타적 반응 능력은 계속 감소해야 할 것이다.
모든 인간 사회에서 강력하게 표출되는 근원적인 감정들은 유전자를 통해 진화한다는 것이다.
가장 고귀한 영웅적 삶은 개인의 불멸성이라는 강한 신념이 커다란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하에 형성된다. 죽음이 행복한 묵종이라고 말하는 시인들은 죽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격화나 해탈을 말한 것이다.
불교의 핵심 목표는 이타주의를 통해 개인을 보존하는 것이다. 신자들은 자비로운 행위를 함으로써 더 나은 개인적 삶을 위한 점수를 얻고 가치 있는 행위로 악을 상쇄한다.
우리는 맹목적 이타주의는 그 이타주의자의 가장 가까운 친척들에게 기여하고, 유연관계가 멀어질 수록 기여 빈도와 강도는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목적성>이타주의는 궁극적으로 이기적이다. <이타주의자>는 사회가 자기 자신이나 자신의 가장 가까운 친척들에게 보상해주기를 기대한다.
자기 기만. 자신의 연기가 현실이라고 믿는 배우가 가장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성이 열정의 노예라는 흄의 놀라운 추측
포유동물 생물학의 속박에 복종하기만 한다면, 참된 이기주의는 거의 완벽한 사회계약을 이룰 열쇠가 된다.
모든 종교는 다른 종교의 위에 올라서기 위해 투쟁해왔다. 마더 테레사는 비범한 사람이지만, 그녀가 교회의 불멸성이란 인식과 그리스도의 임무 안에서 보호를 받고 있음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재환 : 내가 배고프지도 않은데
재환 : 밥을 먹어야겠다고 판단을 했어
재환 : 그리고 밥을 먹는다면
재환 : 그것이 식욕이라는 본능이 나도 몰래 표출되서
재환 : 밥을 먹게된건가?
호건 : 인간을 포함한 그 어떤 종도 자신의 유전적 역사가 부과한 의무를 초월하는 다른 어떤 목적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호건 : 이 원칙에 의한다면, 다른 이유는 없어 ㅋㅋ
호건 : 그냥 그렇게 되는거지 뭐 ㅋㅋㅋ
재환 : 극단적인 사고방식 좋아~
호건 : ㅡㅡ;;
호건 : 솔직히
호건 : 나도 이런 논리가..
호건 : 우리 삶의 의미를 상실시킨다는 점에서
호건 : 상당히 문제 크다는건 아는데...
호건 : 상당히~ 그럴싸한 이성적(?) 논리에 입각한 분석이라는 점에서는
호건 : 인정하는 입장이야...
재환 : 물론 그런 부분들도 있겠지
재환 : 본능에 의해서 자살할수도 있을꺼야
재환 : 하지만 이성적 판단으로도
재환 : 충분히 자살을 할수 있다는거
호건 : 그런데... 문제는 그 이성적 판단의 원천이 역시
호건 : 본능일 수 있다는 사실
재환 : 물론
재환 : 많은 본능중에
재환 : 하나이겠지만
재환 : 그걸 선택하는거에 있어서
재환 : 인간이 다른동물과 다르다는거야
호건 : 과연 우리의 선택은
재환 : 많은 본능들은 우선순위가 있겠지
호건 : 정말 우리가 독립적으로
재환 : 동시에 다 할수는 ㅇ벗으니깐 말이야
호건 : 이 세상 어느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호건 : 택하는 것일까?
재환 : 나는 그렇게 생각해
재환 : 실험해 보면 되지
호건 : 움...
호건 : 어떻게?
재환 : 내가 밖에 나가서 소리를 3번치고
재환 : 유리병을 분리수거하고
재환 : 돌아온다고 해봐
재환 : 나는 그냥 내의지대로 한거야
재환 : 하지만 저사람은
재환 : 이렇게 해석하겠지
재환 : 내가 밖에나가서 소리친거는
재환 : 소리지르고 싶은 인류의 원천적
재환 : 본능에 입각한거다
재환 : 유리병을 분리수거한거는
재환 : 것도 마찬가지다
호건 : 움....
재환 : 말만 잘 갔다 붙였지만
호건 : 그렇게 생각 안할것 같은데...
재환 : 아무도 저게 본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꺼야
호건 : 넌 지금 그런 방식을 통해서
호건 : 네 스스로가 자아가 있다
호건 : 즉 독립적이다라는
호건 : 논거를 스스로 납득시켰어
호건 : 그로 인해서 넌 너 스스로의 존엄성에 대해
호건 : 홰손받지 않았고
호건 : 따라서 넌 지금 살아있을 이유를 충분히
호건 : 지니고 있다고 판단하는거야
호건 : 그리고 그렇기에 인류가 너가
호건 : 죽는 안타까운
호건 : 일을 안겪는거고...
호건 : 이건 어때?
재환 : 하지만 칼들고 죽어버릴수도 있다는거~~
재환 : 그렇다면 또
재환 : 내가 본능적으로
호건 : 아니 그러지마 ㅋㅋ
호건 : 아마
재환 : 인류의 발전을 위해
재환 : 죽었다고 하겠지
호건 : 결국은
호건 : 그렇지 뭐 ㅋㅋㅋ
재환 : 아 이런 논리를
호건 : ㅋㅋㅋ
재환 : 뭐라고 비판하던데
재환 : 성경도 이런식으로 써있어
호건 : 하하하하
재환 : 결국 헤어나올수 없는
호건 : 그러나 결국은 죽지 않는다는 사실
재환 : 이걸 파괴하기위해서는
재환 : 가정을 부정하면돼
재환 : 모든요인이 유전자에 의한거라는
재환 : 그 가정이 참이 아니면
재환 : 순환오류에 빠지지
호건 : 그렇지
호건 : 그런데
호건 : 그 가정의 반례를
호건 : 찾을 수 없다면
호건 : 그 가정의 정당성은 유지되지
재환 : 반례도 없고
재환 : 아니
재환 : 증거가 있다고
재환 : 그것이 참이라는 말이
재환 : 과연 타당할까?
호건 : 음....
호건 : 모든 현상을
재환 : 그가정을 대변하는
호건 : 설명할 수 있고
재환 : 증거가 있으니깐
호건 : 그에 대한 반례가 없다면
재환 : 저사람이 저렇게 됬겠지
호건 : 충분히 설득력을 지닌 주장이 아닐까?
재환 : 하지만 반례도 분명 있을터
호건 : 그 설명에는 충분히 생물학적 통계와 유전적 증거들이 있을테구
재환 : 어떤 절대적 가치를 들고자 하는것도
호건 : 물론 그 반례가 분명 있을텐데
재환 : 사실 인류의 본능이지
호건 : 아직까진 안타났기에...
재환 : 법칙으로서 모든것을 설명하고
호건 : 윌슨의 입장에서는
호건 : 다른 의견을 납득하지 않는거지...
재환 : 몇몇 증거들을 통해
재환 : 말을 만들어내고
재환 : 그것이 타당하다라는 것은
재환 : 문제가 있다고 봐
호건 : 말을 만들어 냈다기보다는
호건 : 하긴
호건 :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재환 : 우리 물리학이
재환 : 항상그렇잖아
호건 : 가정에 짜맞추시길 설명이라는 점에서는
호건 : 동의해
재환 : 반례가 나타나면
재환 : 교모히 수정하고
재환 : 결국에는
재환 : 뒤엎어지지만
재환 : 근데 분명 본능에 지배를 받는다는것은 틀림이 없어
재환 : 그것은 우리가 애초에 태어날떄부터
재환 : 부여받을테니깐
재환 : 그런데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재환 : 깨닮음을 얻고
재환 : 그런것들까지 말하기에는
재환 :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지 않을까
재환 : 자 12시입니다
재환 : 아무도ㅓ 안왔습니다.
재환 : 이것도 인류본능에 충실한거죠
재환 : ㅋㅋㅋㅋ
재환 : 아 재밌네
호건 : ㅋㅋ
호건 : 내가 고등학교 때 수집한 자료들을 읽어보고있는데
호건 : 후훔...
호건 : 책읅 다시 읽어봐야
호건 : 모순점을 집어낼 수 잇을것 같다
재환 : 그래서 그런데
재환 : 아직 안지쳤지?
호건 : 한번 시도해보겠어 그의 논리의 맹점이 어디있는지..
호건 : 안지쳤다는 말이???
재환 : 하나 물어보고싶은데
호건 : 어..
재환 : 아 과기철시간이네
호건 : ㅋㅋㅋ
재환 :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
재환 : 어떻다고 생각해?
호건 : 언어가 만들어내는
호건 : 논리적 구조체라고 생각해
호건 : 구조체라기보단 실체..?
호건 : 뭐 그렇게 봐.. 넌?
재환 : 만약 그러면
재환 : 언어가 없ㄱ다면
재환 : 사물을 인식할수 없다는소리야?
호건 : 인식의
호건 : 너가 생각하는 정의를 말해줄래?
재환 : 물리적인 인식
재환 : 어떠한 사물이 존재한다는 판단
호건 : 예컨데...
재환 : 단순한 상상이 아닌데
호건 : 넌 유리가 유리라는 말이 없다면...
호건 : 투명하다는 말이 없다면
호건 : 그 물체를 어떻게 이해할건데?
재환 : 그 물체가 날라오면
재환 : 피하겠지
재환 : 인식했다는 증거야
호건 : 훔...
호건 : 그정도의 인식이라면
호건 : 시각적인식을 의미하는거네..
재환 : 오감을 통해 인식할수 있지'
호건 : 그렇지 그럼 사물적 성질의 인식은 버린다는 의미인데
호건 : 그건 지극히 본능적인 시각에 대한 반응이 아닐까?
재환 : 하지만 분명
재환 : 하나의 객체임을
재환 : 인정한거잖아
재환 : 물론 그것을 분석하고
재환 : 그 자체를 이해하려면
호건 : 만약에 경험이 없다면
재환 : 언어가 필요하겠지만
호건 : 안피할꺼같아
호건 : 너가 무언가 날아오는데
호건 : 맞았어
호건 : 그리고 아팠어
호건 : 넌 그게 싫어
호건 : 그러니까 또 무언가 날아오면 조건반사로 피하는게 아닐까?
호건 : 만약에
호건 : 날아온게
호건 : 솜뭉치야
호건 : 그러면 넌 맞아도 하나도 안아프니가
호건 : 다음에 야구공이 날아와도
호건 : 그냥 안피하겠지
호건 : 그러나 그건 아프지...
재환 : 경험에 의한 판단이라면
재환 : 그 경험을
재환 : 전에
재환 : 인식했다는 소리잖아
호건 : 인식...
호건 : 그냥 어떤 형체를 가진 무엇으로 눈으로 봤따는 의미지..
재환 : 적어도 무엇인가에
재환 : 반응을 하지만
재환 : 아무것도 없다면
재환 : 반응자체를 안하겠지
재환 : 그 아무것도 없다는게
호건 : 인식...
재환 : 실제로 없는건지
재환 : 이 문제는
재환 : 태초에 대해 생각할때
재환 : 나오게 되더라구
재환 : 물질이 생겨났겠지
재환 : 그러니깐 있겠지
재환 : 생겨난다는게 무슨의미일까
재환 : 우리가 인식한다는 의미일까
호건 : 생겨난다...
호건 : 인식의 너가 말하는 사전적 의미는 1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앎.
호건 : 생겨나는게 곧 인식을 의미한다고 보지는 않는데
호건 : 무관심할 수 있지
호건 : 충분히
호건 : 네게 아무런 영향을 안준다면
재환 : 하지만 존재한다면
재환 : 인식할수 있잖아
재환 : 만약 그러고자 한다면
호건 : 우린 공기의
호건 : 존재를 인식할 수 없어
호건 : 하지만 그걸 느낄 수는 있지...
호건 : 가시적인 인식을 못할뿐
재환 : 느끼는것도 인식이지
재환 : 시각적이든
호건 : 그렇지 그런데 현실적으로
재환 : 촉각적이든
호건 : 못느끼지
호건 : 그게 네게 영향을 주기 전까지
재환 : 어쨰뜬 감각으로통해서
호건 : 분명 존재하지만
재환 : 전기화학적 신호가
호건 : 우린 산소가 없어졌을때
호건 : 그때 산소의 존재에 대해 인식하는거지
재환 : 그런데 산소자체가 없다면
재환 : 아예 인식도 못하겠지
호건 : 그전까진 자신이 산소덕분에 살아있다는 사실은 모르지
재환 : 어째뜬 존재한다면
재환 : 무슨방법이든지
재환 : 인식을 할수 있잖아
호건 : 인식하게 되는 계기는 있을 수있다는 것에 동의해
호건 : 존재 자체가 인식을 수반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재환 : 우리는 공간을 인식하고 있어
호건 : 존재하더라도 인식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호건 : 공간?
재환 : 만약 없다면
재환 : 인식할수 없다는것에는 동의해?
호건 : 공간이 없다면
호건 : 인식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냐고?
재환 : 모든것에 대해서
호건 : 없는 것에 대햇
호건 : 인식할 수 없다는것에 동의하냐고?
재환 : ㅇ
호건 : 움...
호건 : 언어에 대한 생각은
호건 : 배제하고?
재환 : ㅇ
호건 : 그렇다면 난 인식 못한다고 생각해
호건 : 존재하지 않는다면
호건 : 인식 불가
재환 : 그럼 문제는
재환 : 존재하는데
재환 : 인식할수 있냐 없냐잖아
재환 : 하나 물어볼께
호건 : 응...
재환 : 존재하는데 인식할수 없을수도 있어?
재환 : 가능 불가능을
재환 : 얘기하는거야
재환 : 우리가 할수 있냐 없냐가 아니라
호건 : 영원히?
재환 : ㅇㅇ
호건 : 본질적으로
호건 : ?
재환 : ㅇ
호건 : 훔...
호건 : 아~
호건 : 이건좀...ㅠㅠ
호건 : 그건 맹점이 너무 깊숙한데....
호건 : 생각을 좀 해보자
재환 : ㅋㅋ
재환 : 너는 언어적인 인식
재환 : 철학적인 인식을 주로 생각했구나
호건 : 존재하는데... 분명 존재하는데... 결코 인식할수 없다
호건 : 말그대로 '신'의 존재여부를 묻는 회유적 질문아닌가?
재환 : 아니 신은 다 배재하구
호건 : 신의 경우도
호건 : 마찬가지 대상이 아닐까?
재환 : 그럴수도 있지만
호건 : 그건 존재라는 가정에
재환 : 되도록 물리적으로
호건 : 모순이 있는가?
호건 : 움...
재환 : 그럴수도
재환 : 근데 내생각에는
재환 : 신은 우리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
호건 : 하하
재환 : 그래서 우리가 인식을 못할수도 있따고 생각하는데
재환 : 적어도 우리차원에서
호건 : 인식의 대상은 인간이 인식하는 범주를 의미하는거지?
재환 : 인간의 범위가 어느정도인지
재환 : 알길이 없지만
호건 : 있을 수 있을것 같아...
재환 : 뭐 인간의 인식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호건 : 아니
호건 : 한계가 없는건가 ㅠㅠ
호건 : 분명 리미트 무한대를 취하면
호건 : 그러나~ 인식할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건가
재환 : 물론 언어가 없다면
재환 : 많이 힘들겠지만
재환 : 그런거 다 배재하구
호건 : 응
재환 : 왜 이런말을 하냐면
호건 : 인식할 수없다
호건 : 아!
호건 : 없어!
재환 : 엉?
재환 : 왜
호건 : 우주에 있어서
호건 : 인간은 결코 우주를 인식하고
호건 : 죽을 수 있는
호건 : 시간적 여유가 없어
호건 : 지구 내에서는
호건 : 한계가 없다고 볼수도 있지만...
호건 : 우주전체에 대한 인식에서는 시간적 한계를
호건 : 벗어날 수 없다고 봐...
호건 : 물론 인간이 불로장생한다면...
호건 : 이건 뭐 할말없다
호건 : ㅋㅋ
재환 : 그건 무슨말이지?
호건 : 내가 말한 마지막 내 약점은
호건 : 인간의 과학기술이 결국
호건 : 인간이 죽지 않게 만들어버린다면
호건 : 시간이라는 한계마저도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재환 : 우리가 죽고나서의 일들을
재환 : 인식 못한다는건가?
호건 : 사실상 인식할 수 없는게 없다는 결론이 나올 것 같아..
호건 : 영혼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좀 곤란하겠지만...
재환 : 죽고 그냥 사라진다면
호건 : 어디까지나 인간이 인식의 주체라면...
호건 : ?
호건 : 죽고 그냥 사라진다니?
재환 : 영혼을 생각하지 않는다구 ^^
호건 : 그렇다면
호건 : 불로장생을 할 수 있따면 인식 못하는건 없을 것이고
호건 : 불로장생이 안된다는
호건 : 본질적인 근거가 있다면(있는지 어쩐지는 몰라ㅠㅠ)
호건 : 시간의 한계 때문에 인식의 한계가 있다고 봐...
재환 : 왜 이런질문을 했냐면
재환 : 만약
재환 : 존재하고 안하고가
재환 : 존재한다면 우리가 인식할수 있고
재환 : 존재 안하면 우리가 인식할수 없다고
재환 : 한다면
재환 : 우리가 인식을 한다는것은
재환 : 무엇을 통해서 인식을 했을거 아니야
재환 : 여기서는 그냥 빛이라고 할께
재환 : 빛을통해서 우리가 인식할수 있따면
재환 : 빛이 없다면
재환 : 인식할수 없고
재환 : 존재하지 않는다
재환 : 빛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재환 : 뭐 이런식의 논리가 나올수 있어서
재환 : 그런 질문을 한거야
호건 : 시각만이 인식의 도구는 아니잖아
호건 : 나머지 4가지 감각으로도인식할 수 있을텐데...
재환 : 인식을 한다는건
재환 : 뇌에 도달하는거고
재환 : 그건 전기적 신호겠지
재환 : 근데 빛도 일종의 전기적 신호로 볼수 있잖아
호건 : ㅇㅇ
재환 : 그런의미에서 빛이 없다면
재환 : 뇌에 도달하지를 않겠지
재환 : 엥;;
재환 : 아니 니콜라 테슬라가
재환 : 빛이 공간을 결정한다고 말했거든
재환 : 빛이 없다면 공간도 없다구
재환 : 빛이 있을때 공간이 생기고
재환 : 무슨 우어리듬인가
호건 : 시각적 공간에 국한된 논리인듯
재환 : 태초의 진동으로 뭐 하면서
호건 : 인간의 다른 4가지 감각과 제 6감에 의해서도
호건 : 빛이없더라도 공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봐...
호건 : 전제조건으로 그 사람의 위치가 고정되어있땀녀
호건 :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재환 : 그렇다면 전 우주상의 모든 전기적 신호가 없어지면
재환 : 인식을 못하겠네
호건 : 전기적신호는
호건 : 필요없지 않아?
재환 : 우리가 인식한다는것은
호건 : 손에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되는데..
호건 : 어떤 신경이
호건 : 그 신경이 반응하는 자극을 받았을때
호건 : 예를 들면 피부의 경우
호건 : 전기적신호가아닌
호건 : 압력을 느꼈을때
호건 : 그 신경들이
호건 : 어떤 전기적신호를 발생시켜서
호건 : 뇌가 극 대상을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건 :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기관은
호건 : 전기적신호를 필요로 하지 않을듯
호건 : 아닌가?
재환 : 그 신경들이 전기적신호를
재환 : 못만들잖아
호건 : 생성한다는것은
호건 : 현재 존재하지 않은것과는 별개의 문제 아닌가?
호건 : 현재 없다는 것과 그것을 생성하는 원천이 없다는 것은 차이가 있을듯
재환 : 전기적힘이 아예 작용하지 않는다면
재환 : 인식은 없겠네
호건 : 뇌의인식수단이기때문에
호건 : 신경마저도
호건 : 생성할수 없다면
호건 : 그렇겠지^^?
재환 : 하지만 우끼는것은
재환 : 전기적힘이 없다면
재환 : 물질이 존재할수도 없겠지
호건 : 그렇지
호건 : 그러면
호건 : 인간도 존재할 수 없겠네..
호건 : 그럼...
호건 : 내 논리는 이미
호건 :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군
재환 : 전기적힘이
호건 : ㅡㅡ;;
재환 : 결국 모든것을
재환 : 결정한다고 할수 있겠네
호건 : 그렇군
재환 : 전기적힘이 뭘까
재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환 : 아나
호건 : 그렇군
호건 : 전기적 힘이
호건 : 대단한거군
재환 : 뭘 의미할지는
재환 : 흠....
재환 : 물질이 전기적힘을 생성하는걸까
재환 : 전기적힘이 물질을 생성하는걸까
재환 : 힘과 물질이
재환 : 다시말하면 질량이
재환 : 하나의 형태로 있을수도 있겠네
재환 : 에너지
재환 : 에너지의 형태로 있으면
재환 : 힘도 생겨날수 있고
재환 : 질량도 생겨날수 있네
호건 : E=mc^2
호건 : 이 그것과 관계있는
재환 : c는 빛의속도
호건 : 식이 아니낙?
재환 : 에너지가 빛의 형태로 존재하나
호건 : 아
재환 : 에너지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재환 : 전기적에너지
재환 : 질량
재환 : 두개가 혼돈된거는
재환 : 빛밖에 없지 않나
재환 : 빛의 파동성이랑
재환 : 입자성
호건 : 전기적
호건 : 에너지가
호건 : 파동성과 직접적 관련이 있나?
재환 : 전자기파
재환 : 자기야 전기가 있으면 생겨날테고
재환 : 그게 위상이 90도 차로
재환 : 진동하면
재환 : 전기진동이 발생하고
재환 : 공간에 파동에 형태로
재환 : 진행하면
재환 : 전자기파이다...
재환 : 그리고 질량도 있어야되니깐
재환 : 입자적성질도 나오겠지
호건 : 열ㅇㄴ
호건 : 열은 어떻게 설명하지
호건 : 빛의
호건 : 열을 지니는것은
호건 : 전자기파적 성질 중에 하나인가?
재환 : 열은
재환 : 분자의 진동으로 설명하던데
재환 : 열은 일종의 에너지지
재환 : 빛에너지가 분자에 에너지를 전달하면
재환 : 분자는 진동하고
재환 : 그걸 우리가 느낄때
재환 : 열이 전달됬다고 느끼는게 아닌가
호건 : 어떻게 에너지를 전달한다는거지
호건 : 왜 빛은 통과하지 못하고
재환 : 공간상으로
호건 : 에너지를 전달시키지?
재환 : 보어의 양자가설로
재환 : 설명되지 않나
재환 : 물론 자세히는 모르지만
재환 : 흡수한다는개념이던데
재환 : 왜 흡수될까
호건 : 그리고 왜 흡수할까?
재환 : 그놈에게 전기적 에너지가있다면
재환 : 동화되지 않을까
호건 : 동화와
호건 : 주고 받는건
호건 : 다르지 않나?
재환 : 동화되어 머물러 있는게
재환 : 흡수됬다고 봐도 되지 않나?
호건 : 그럼
호건 : 빛이 분자내에
호건 : 갇혀있다?
재환 : 빛은 에너지로 전환되고
재환 : 빛은 소멸되겠지
재환 : 빛은 정지질량이 0이니깐
호건 : 왜 전환되어야하지?
호건 : 공식에 의해서
호건 : 멈추면
호건 : 에너지로 바뀐다구?
재환 : 그래야 에너지가 보존되지 않나
호건 : 분자내에 들어간다고 해서 반드시 정지해야한다는 법은..
호건 : 어디서 나오는 가설이지...?
재환 : 이동하는거는 아닐테지
호건 : 전자처럼
재환 : 진동할수도 있겠네
호건 : 배회하는것이나
호건 : 그렇지
호건 : 진동한다면?
호건 : 특정범위를
재환 : 다시 전기진동으로
재환 : 돌아간건가
호건 : ...
재환 : 우어리듬이
재환 : 전기진동을 의미하는것 같다
재환 : 태초에 전기진동이 있었는데
재환 : 그게 파의 형태로
재환 : 진행되면서
재환 : 공간이 결정되고
재환 : 엥 ???
재환 : 흠..
재환 : 빛이 중요할까
호건 : 훔....
호건 : 어렵다..
재환 : 근데 문제는
재환 : 종교적얘기지만
재환 : 그걸 타당시키기위해 한말은 아니지만
재환 : 신이 제일먼저 만든게
재환 : 빛이야 젠장
호건 : ㅡ.ㅡ;;
재환 : 이것도 언어가 있기에 가능한거겠지만
재환 : 성빈이 있어?
호건 : 외박한데
재환 : 헉스.......
재환 : 우리 무슨 한시대를 풍미하는
재환 : 철학자들이냐 ㅋㅋ
호건 : 그러게...
재환 : 위에 글쓴거 복사해서 애들한테 돌려주면
호건 : 하하하
재환 : 미친놈취급하겠네 ㅋㅋ
호건 : 그렇겠찌뭐
재환 : 별의 별 얘기가 다나왔어
호건 : 그러게
호건 : 의도치는 않았지만...
호건 : 나름대로 심도있는
호건 : 이야기들이었어
호건 : 오늘은 밤이 깊었구만....
호건 : 기회가되면 또 이야기 해보자궁....
호건 : 머리를 많이 썼더니...
재환 :
호건 : 머리가 무거워졌어 ㅋㅋ
재환 : ㅋㅋㅋㅋㅋㅋㅋ
재환 : 낼도 날인데
재환 : 자야지
호건 : 그래야할듯 ㅋㅋ
호건 : 홀로 외로운 밤을 지새워야겠구만 ㅋㅋㅋ
재환 : ㅋㅋ 바바
호건 : ㅂㅂㄴ
아래 그 대화 내용이닷... 후후훗... 재환아 혹시 우린 싸이코 아닐까???
재환 :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선은 존재한다는 말이 옳은 것일까?
재환 : 너무 어렵나 ㅋㅋ
호건 : 절대적이고
호건 : 보편적인 선...
재환 : 신은 존재할까
호건 : 나는 아니라고 보는데
재환 :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가치...
호건 : 선과 악은 지극히 주관적인
호건 : 훔..
호건 : 절대적 가치..
호건 : 난 그것도 솔직히 없다고 보는데..ㅡㅡ;
호건 : 좀 극단적인 말이 될수도 있찌만...
호건 : 모든건 상대적 입장에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재환 : 난 '가치있다' 라는 말이 이해가 안돼
재환 : 가치있다는게
재환 : 도대체 무슨의미일까?
재환 : 아 이러다 또 허무주의 빠지는데
재환 : 창조론 vs 진화론
호건 : 흠...
호건 : 가치있다는 말...
호건 : 아주 주관적인 의미라고 보는데...
호건 : 어떤 이들에게 중요시 되는...
호건 : 그들이 중시하는 정도에 따른 서열...
재환 : 물론 어떤이에게는 가치가 있는데 다른이한테는 가치가 없는게 있을수 있지만
재환 : 혹시
호건 : 음..
재환 : 모든사람들이
호건 : 응...
재환 : 가치있어하는
재환 : 무언가가 있찌 않을까
재환 : 과연 인간의 존엄성
재환 : 같은부분
재환 : 과연이랜다
재환 : 가령
재환 : 인간의 존엄성같은거
재환 : ㅋㅋ
호건 : 인간의 존엄성..
호건 : 나는 왜 인간만이 존엄성을 논하는가에 대한
호건 : 원론적인 부분에 물음이가...
호건 : 동물과 식물의 존엄성은 그닥 중시하지 않으면서...
호건 : 같은 생명이라는 관점에서는
호건 : 평등한 지구상의 개체일 뿐인데..
호건 : 다소 우등하다는 우월의식에 의해... 자연보다 위에서
호건 : 존엄성을 지니고...
호건 : 즉 인간의 생명이 고귀하다고 하는게..
호건 : 좀 모순이 아닌가 싶다..
재환 : 인간만이 자아를 인식하지 않나?
재환 : 내 자신을 알기에
재환 : 내자신이 소중함을 느끼고
재환 : 다른사람도 나와같기에
재환 : 다른사람도 소중하다고 느끼고
재환 : 그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이
재환 : 생겨난게 아닐까
호건 : 그 자아라는게
호건 : 사실상 언어에서 기반하는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호건 : 언어.. 즉 이상적 판단으로 우리가 그러한 뭔가...
호건 : 추상적인 생각을
호건 : 정리하다보니까..
호건 : 자아를 비롯해서, 다른 동물들은 표현하지 못하는 듯한
호건 : 인간고유의 특성을 인지하는 것 처럼 말하는데..
호건 : 사실상 우리가 동물들이랑 대화가 안통할 뿐이지
호건 : 그들이 그들 나름대로 사고하고 소통하는 것에 대한 이해는 전혀 안되어있지...
호건 : 그들입장에서도 그건 마찬가지고...
호건 : 과연 고양이는 쥐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재환 : 물론 그들 나름대로 우리랑 다른방식으로 인식을 하고 있다고 볼수있지만
호건 : 음...
재환 : 만약 다른 동물체가
재환 :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가졌다면
재환 : 인간과 동일한 사고를 할수 있다고 생각해
재환 : 다시말하면 뇌가 얼마나 발달했느냐
호건 : 음..
재환 : 특정 발달 범위를 넘어서면
재환 : 자아를 인식하는단계ㅒ가
재환 : 생기는게 아닐까
재환 : 왜 이런생각을 했냐면
재환 :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호건 : 음..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
호건 : 어..
재환 : 기계가 발전을 하다가
호건 : 아
재환 : 어느 순간
호건 : 인공지능의
호건 : 수준..
재환 : 자아를 발견하구
재환 : ㅇㅇ
재환 : 나를 발견하니깐
재환 : 상대를 발견하고
호건 : 나를 발견한다..
재환 : 인간이 적임을 알고
호건 : 구체적인 증거가 기억나?
재환 : 증거?
호건 : 터미네이터가
호건 : 스스로가 자아가 있다는 사실을..
호건 : 인지했다는...
재환 : 터미네이터도 자아가 있나?
재환 : 그 스카이넷이
재환 : 있지 않나
호건 : 스카이넷...
호건 : 터미네이터3를
호건 : 말하는건가?
재환 : 근데 그얘기가
재환 : 1~2에도 계속 나와
호건 : 스카이넷은...
호건 : 자아가 있다..
호건 : 그래서...
호건 : 스카이넷이
호건 : 자아가 있다는 증거는 어디서 느낄 수 있지???
호건 : 그런 장면들이 안떠올라 ㅠㅠ 기억력 감퇴...
재환 : 글쎄 증거라기보다는
재환 : 말을 해줬던거가테
호건 : 말해줬다...
재환 : 게속 지능이 발전하다가
재환 : 어느 순간이 되니깐
재환 : 자기 스스로를 인식하고
재환 : 인간이 자신들의 적임을 파악하고
재환 : 공격을 했다
재환 : 이런부분이 나왔던거 가테
호건 : 음...
호건 :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호건 : 소중함을 인식하는것을
호건 : 자아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재환 : 이성적판단을
재환 : 내릴수있는
재환 : 순간이 아닐까
호건 : 동물도 그런면에서는 나름...차마 이성이라고는 말 못하겠고 ㅋㅋ
호건 : 하여튼 나름의 논리에 따라서 ㅋㅋ 아니.. 그게 본능이라고 봐야하나?
재환 : 동물도 위기의 순간에
재환 : 살려고 발버둥치지만
재환 : 내가 소중하니깐 살아남아야돼
재환 : 라는 이성적사고보다는
재환 : 본능에 의한것이
재환 : 아닐까
재환 : 물론 우리가
호건 : 훔...
재환 : 그걸 판단하라면
재환 : 무수히 많ㅇ느 실험을 해야겠지만
재환 : 왠지 그럴거가테
호건 : 나도 문득 좀...
재환 : 그래서 그런지 외계인의 존재도 어느정도 믿거든
호건 : 어떨지 모르겠다...
호건 : 나도 외계인의 존재는 믿어...
호건 : 우리와 제 2, 제3의 이성적 사고가 가능한 생명체가 충분히 잇을 수 있겠징...
재환 : 그런데 터미네이터를 참 재밌게 봤던이유가
재환 : 자아를 인식하기 위한
재환 : 최소한의 지능이 있을수 있다는것
재환 :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재환 : 컴퓨터도 날로 발전해서
재환 : 어느순간
재환 : 그 단게에 이르면
재환 : 자아를 인식할까?
재환 :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재환 : 기독교의 교리는
재환 : 철저히 무너지는거야
재환 : ㅋㅋㅋ
호건 : 기독교의 굘기ㅏ
호건 : 어던 교리가 무너진다는거지?
재환 : 영혼의 개념
호건 : 음...
재환 : 영혼이 단순이
재환 : 지능이 높아지면
재환 : 얻을수 있는거라면
호건 : 생기는거라면..
호건 : 으음..
호건 : 자아...
호건 : 문득... 재밌는 주제라는 생각이 드네..
호건 : 근데 차마 울과 애들앞에서 토론하기에는ㅋㅋㅋ
재환 :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지 않나
재환 : ㅋㅋ
호건 : 우리끼리 이야기 해보기에는 충분히 즐거운데 ㅋㅋ
호건 : 말하기 수칙 : 관객 수준을 고려할것...
호건 : ㅋㅋㅋㅋ
재환 : ㅋㅋㅋㅋ
호건 : 정말 궁금하긴 하다..
호건 : 자아의 원초적 근거가 어디있는지...
호건 : 과연 지능이 그 핵심적 키 인지..
재환 : 만약 그렇다면
재환 : 머지않아
재환 : 우리는 터미네이터랑 싸워야 될지도 몰라
재환 : 너가 만든 그 로봇팔이
재환 : 자아를 인식해서
호건 : ㅡ.ㅡ;;
재환 : 꺆!!!!
호건 : ㄷㄷㄷ
호건 : 미안하다..
호건 : 다 내 잘못이닼 ㅋ
재환 : 이제 터미네이터가 날라오겠네
호건 : 노벨과 같은 인물이 되지 않을까..?ㅋㅋ 나는 원하지 않았오
재환 : 11시가 다됬는데
재환 : 이것들이!!
재환 : /엉엉/
호건 : ㅋㅋㅋ
호건 : 동성애의 생물학적 요인으로
호건 : 게이 유전자의 발견 ㅋㅋㅋ
재환 : 아 그렇다면
재환 : 동물들
재환 : 동성애하나?
호건 : 성염색체에서 동성애자 형제들이 공유하는 유전자의 위치를 확인함
호건 : 이로 인해.. 동성애가
호건 : 이성적 영향이 아닌
호건 : 생물학적 즉!!!! 유전적인 요인이라는 학설이 인정받고 있다는 기사..
호건 : ㄷㄷㄷ
호건 : 동물들...
재환 : 그렇다면
재환 : 그 유전자를
재환 : 쥐에게 주입하면
재환 : 쥐도 동성애자가 되는겨?
호건 : ...
호건 : 움...
호건 : 그럼 어떤 시튜에이션이 일어날까?
호건 : 동물들도
호건 : 연예라는거 하나?
호건 : 그냥 생식만 하지 않나?
재환 : 그 앵무새들
재환 : 연애하던데
재환 : 서로 부비대고
호건 : ㅡㅡ;;
호건 : 부비대면... 연애...
호건 : 동성끼리는 안 부비대는건가?
재환 : 동성끼리는 싸우겠지
재환 : 갸들의
재환 : 아니 우리 모두의
재환 : 첫번째 본능!
재환 : 번성하라
호건 : 그렇군..
재환 : 그 어떤 객체한테도
재환 : 번성하는게 주 목표인데
호건 : 유전자에 의해서 그 본능과목적이 상실될 수 있다..
재환 : 만약 인간만이
호건 : 과연 그렇다면 조물주는 왜 그런 유전자를 남겼을까?
재환 : 동성애를 한다면
재환 : 아니
재환 : 이성에의한
재환 : 동성애라면
재환 : 인간만이
재환 : 동성애를 하겠지
재환 : 본능을 이길수 있는건 이성이니깐
호건 : 그렇겠지...
호건 : 동물 실험이 필요하겟군
재환 : 동물실험 찬성합니다!!
호건 : 마루타도 찬성합니다
재환 :
재환 : 마루타 찬성해?
호건 : 음...
호건 : 인류의학발전의 원초적으로 기여한게 아닌가?
호건 : 사실상 마루타가 없었다면, 지금의 의학의 배경이 공허해지지 않을런지..
호건 : 그 마루타의 대상이 누가 되는가
호건 : 왜 그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호건 : 좀 문제가 되지만...
재환 : 범죄자들을 마루타로 쓴다면
호건 : 훔..
재환 : 분명 문제가 되겠지
재환 : 근데
재환 : 왜 문제가 될까?
호건 : 대부분은 비윤리적이라고 하겠지.뭐...
호건 : 범죄자라고 해서, 인격적인 권리까지 박탈할 수 없다는
호건 : 헌법같은게 있찌 않나?
재환 : 그런데 왜 윤리가 중요한건지 생각해봤어?
호건 : 윤리...
재환 :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아니구 말이야
재환 : 뭐 성경에는 떨어졌다고 나오지만 ㅋㅋ
호건 : 하핳
재환 : 혼자산다면
재환 : 윤리가 필요없겠지?
호건 : 왜 필요하지..?
호건 : 그렇겟지...
재환 : 같이 살면서
재환 : 어떠한 질서를 유지하기위해
재환 : 만들었겠지
호건 : 과연
호건 : 윤리가 그 질서를 유지한느데
호건 : 긍정적 역할만 하는건가?
호건 : 그리고 왜 그 질서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윤리라는게 반드시 필요한가?
재환 : 윤리라는게
호건 : 윤리가 없으면 다수의 공동체는
호건 :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한가?
재환 : 그사회의 공통적 의식이 아닐까
재환 : 그 사회 구성원들만이 공감하는
재환 : 의식을 규범화하고
재환 : 또 그중 정말 지켜야할 최소한의 것을
재환 : 법으로 지정하고
재환 : 사회를 유지하는
재환 : 근데 왜 모여살까?
호건 : 그 사회 구성원들만이 공감하는(구성원 모두가 공감해야하는건지...아니면 과반수 이상이 공감하면 정당성을 갖는건지...?)
호건 : 정말 지켜야 할 것이라는 것의 기준은....
호건 : 혼자살기에는..
재환 : 과반수 이상이겠지
호건 : 삶의 존속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호건 : 그것도 일종의 생존본능에 의한
호건 : 동거가 되지 않을런지?
재환 : 어째뜬 살아남기 위해서
재환 : 좀더 나은삶을 살수 있느낀
재환 : 있으니깐 모여살겠지
호건 : 그렇겠지
호건 : 최소한 혼자사는것보다 못하다면 모여살 필요가 없지
재환 : 그런데 모여살면 리더가 필요했고
재환 : 왕을 세우고
재환 : 그러다 왕을 중심으로 특권층만 혜택을받고
재환 : 일반 양민들은 노예로 전락하고
재환 : 그러다 다시 시민혁명을 통해
재환 : 되찾은거지
재환 : 같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재환 : 목적을 말이야
호건 : 훔...
재환 : 그래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소중하다
재환 : 이런말이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재환 : 그런데 인류의 단순한 번영을 위해서
재환 : 어느 사람들이 희생을 당해야 한다면
재환 : 같이 모여사는
재환 : 목적을 상실하는게 아닐까
재환 : 뭐 이런생각도 해보지만!!
재환 : 내생각엔 결국 누구라도 살아남는게 중요한거고
재환 : 그 방법이 어찌됬건
재환 : 큰 상관은 없다구 생각해^^*~
호건 : 누구라도 살아남느게... 중요하다...
재환 : 결국 본능대로인가
호건 : 난 전체를 위해서 제거되어야할 인간들이 있다고 보는데...
호건 : 움...
호건 : 어차피 인류의 방향은 어쨌든
호건 : 생존 본능에 의해서
호건 :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호건 : 이성적으로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호건 : 결국 발생되는 모든 현상이 인류본능에 충실히
호건 : 맞춰가고 있다는 생각...^^;
재환 : 쫌 무서운생각일수도 있지만
재환 : 그게 당연하다면
재환 : 약자들이 존재하는것 자체가
재환 : 인류의 미래에 장애가 될수도있어
재환 : ㅋㅋ 아 너무 무섭나?
재환 : 양육강식
호건 : 그게 지극히 정상적이지...
호건 : 나로써는...
호건 : 그래서 인류의 문제를 인간이 걱정하는게...
호건 : 사실상 무의미함과 동시에 큰 의미를 지닌다는..
호건 : 나 스스로도 역설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호건 : 인간 본성에 대하여(에드워드 윌슨)
호건 : 이 책을 읽으면...
호건 : 과연 인간 만사가 본능에 의해서... 그것도
호건 : 특히 생존(인류의...)본능에 의해서
호건 : 지배되어가고 있고,
호건 : 그 방향이 얼핏 우리 눈에는 빗나가 보이고....
호건 : 다소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호건 : 하지만...
호건 : 큰 지구 역사와
호건 : 인류역사적인
호건 : 거시적관점에서는
호건 : 지극히 순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는...
호건 : 뭐 그런 내용이야..ㅋㅋㅋ
재환 : 그사람 괜찮네
재환 : ㅋㅋ
호건 : 즉
호건 : 우린 걱정할게 없다는
호건 : 말이 되지...
호건 : ㅋㅋㅋㅋ
재환 : 근데 자아가 문제지
호건 : 이 책 다시 읽어봐야겠따.
호건 : 이제 읽으면 진짜 재밌을것 같다.
호건 : 자아...
재환 : 사람들은
재환 : 자신들의 존재의 이유를 알길 원해
재환 : 어떠한거든지
재환 : 자신에게 가치있는것을 찾아내고
재환 : 그것을 지킴으로써
재환 : 자신이 존재하는 목적을
재환 : 만드려고 하는거가테
호건 : 음...
호건 : 그 존재의 이유를 앎으로 인해서
호건 : 보다 더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호건 : 본질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면..
호건 : 그러한 이성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 또한...
호건 : 인간 생존진화본능에 충실한 결과가 아닐까?
호건 : 네가 신의존재를 믿음으로써
호건 : 삶이 더 좋아진다면
호건 : 실존여부를 떠나서
호건 : 믿는 것 차제가 도움이 된다는 생각처럼 말이지
재환 : 어떠한 본능보다도
재환 : 살아가겠다는의지
재환 : 그 의지는 자신의 삶이 가치있다는
재환 : 생각으로부터 나올테고
재환 : 그 의지로 말미암아
재환 : 인류가 발전할수도 있따고 본다면
재환 : 거시적관점에서 인류역사를 보고
재환 : 우리가 힘들어 하고 고민하는 많은 문제들이
재환 : 사실 별것도 아니라는것을
재환 : 안다면
재환 : 우리의 삶이 무의미해지고
재환 : 의지를 상실하고
재환 : 멸망하지 않을까
재환 : 본능만큼이나
재환 : 의지 자아도
재환 : 중요한거가테
재환 : 자살하는것을
재환 : 본능으로 설명할수는 없잖아
재환 : 아 그 누구더라
재환 : 누가 인류는 암울하다고
재환 : 했었는데
호건 : 근데
호건 : 내가 지금
호건 : 기억이 안나는데
호건 : 아까
호건 : 그 책의 저자가
호건 : 자살까지도
호건 : 인류 생존본능에 충실한 행보라는
호건 : 논리를 정당성을 갖춰서
호건 : 말했엇어..
호건 : 즉,
호건 : 너가 말한대로
호건 : (사실 나도 그의 말을 믿고 싶지 않아..)
호건 : 인류 역사의 그 무진무구한 사건들이
호건 : 사실 우리 눈앞에 개미 행군에서
호건 : 수십마리 죽더라도
호건 : 그 행보가 계속 이어지는 것과
호건 : 별반 다름 없다는 가치절하가 발생하지
호건 : 네 말대로 우리 삶의 사실상은
호건 : 개미와 별반 다를게 없는
호건 : 하하하
호건 : 뭐 그렇게 되 ㅋㅋㅋㅋ
재환 : 근데 너무 결과론적이지 않나?
재환 : 자살까지도
호건 : 찾아보는중인데..
재환 : 인류생존본능에
재환 : 충실하다고 말할수 있는것은
호건 : 후훔...
재환 : 결과적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됬다
재환 : 라는 전제하에 나올수 있는 발언이잖아
호건 : 아니
호건 : 자살을 함으로써
호건 : 인류에게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펼친거지
재환 : 그건 그사람의
호건 : 대신 자살이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호건 : 사실을 고려하면서..
호건 : 응...
재환 : 본능이
재환 : 결정한건 아니잖아?
호건 : 본능이 결정한거라는데..
재환 : 본능적으로
호건 : 소수 본능이 존재하는거지...
호건 : 그리고 소수로 인해서
호건 : 다수의 개체들이 영향을 받는거고
재환 : 인류의발전을 위해서 내가 죽어줘야겠다라고 판단했다는겨?
호건 : 응...
호건 : 아니
호건 : 그런 말이 아니라
재환 : 그 본능이라는것이
호건 : 무론 그 인간은 모르지
재환 : 생물학적인 본능을 얘기하는거 맞어?
호건 : 자신이 인류발전을
호건 : 위해 죽는다는 사실을..
호건 : 응..
호건 : 생물학적 본능
호건 : 원초적인 생존과
호건 : 번식의 본능을 기초로
호건 : 모든 현상을 설명해...ㅠㅠ
호건 : 지금 찾는 중이야 ㅠㅠ
호건 : 자살에 대한 논거..
재환 : 흠.........
재환 : 자살하는 동물도 있나?
재환 : 자신의 삶을 비관하는 동물도 있나?
호건 : 응
호건 : 벌을 예로 들었어
호건 : 침입자가 발생햇을때
호건 : 일부 극 소수의 일벌들이
호건 : 이타적 본능에 의해서 그 침입자에게 그냥
호건 : 들이 받는데..
호건 : 그러나
호건 : 중요한건 이러한 유전적 성질은...
호건 : 어떤 사건을 예언한다던가 확실하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호건 : 그럴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호건 : 그렇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우린
호건 : 자살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호건 : 아주 드문 경우에만 그게 표출되면서
호건 : 의식하지도 못한채로 인류발전에 뭐 기여한다는 ..ㅋㅋ
호건 : 어떻게 보면 뚱딴지 같은 소리인데..ㅠㅠ
호건 : 아직 그 논거를 못찾아서 그래 ㅠㅠ
재환 : 모기를 처치하고 왔어
재환 : 그 모기도 자신의 종족 발전을 위해
재환 : 제거당했지
재환 : ㅋㅋ
재환 : 근데 그렇게 쉽게 단정할 문제가 아니야
재환 : 벌이 집단을 위해 몸을 던지는것과
재환 : 자살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호건 : 잠깐..
호건 : 달걀이 더 많은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 잠시 만들어낸 매개체에 불과하다'
호건 :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재환 : 주어가 뭐야?
호건 : 이거 생각하는동안 내가 찾아볼께 ㅠㅠ
재환 : 달걀?
호건 : '닭은 달걀이 더 많은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 잠시 만들어낸 매개체에 불과하다'
호건 : 미안
재환 : 달걀은 닭이 종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재환 : 라구 생각해^^
재환 : 굳이 달걀이 없어도
재환 : 세끼를 쳐도 되고
재환 : 반으로 쪼개져서
재환 : 두마리의 닭이 되도 되고
재환 : 그걸 뭐라고 하더라
호건 : ㅋㅋ
호건 : 제7장 이타주의
침의 뿌리에서 발산되는 바나나 향은 다른 벌들이 같은 지점에서 가미카제식 공격을 하도록 자극한다. 전체 군집의 관점에서 보면 한 개체의 자살은 소실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
이기적 유전자는 매세대가 지날수록 증가하여 우점하는 수준까지 되고, 그 집단의 이타적 반응 능력은 계속 감소해야 할 것이다.
모든 인간 사회에서 강력하게 표출되는 근원적인 감정들은 유전자를 통해 진화한다는 것이다.
가장 고귀한 영웅적 삶은 개인의 불멸성이라는 강한 신념이 커다란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하에 형성된다. 죽음이 행복한 묵종이라고 말하는 시인들은 죽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격화나 해탈을 말한 것이다.
불교의 핵심 목표는 이타주의를 통해 개인을 보존하는 것이다. 신자들은 자비로운 행위를 함으로써 더 나은 개인적 삶을 위한 점수를 얻고 가치 있는 행위로 악을 상쇄한다.
우리는 맹목적 이타주의는 그 이타주의자의 가장 가까운 친척들에게 기여하고, 유연관계가 멀어질 수록 기여 빈도와 강도는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목적성>이타주의는 궁극적으로 이기적이다. <이타주의자>는 사회가 자기 자신이나 자신의 가장 가까운 친척들에게 보상해주기를 기대한다.
자기 기만. 자신의 연기가 현실이라고 믿는 배우가 가장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성이 열정의 노예라는 흄의 놀라운 추측
포유동물 생물학의 속박에 복종하기만 한다면, 참된 이기주의는 거의 완벽한 사회계약을 이룰 열쇠가 된다.
모든 종교는 다른 종교의 위에 올라서기 위해 투쟁해왔다. 마더 테레사는 비범한 사람이지만, 그녀가 교회의 불멸성이란 인식과 그리스도의 임무 안에서 보호를 받고 있음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재환 : 내가 배고프지도 않은데
재환 : 밥을 먹어야겠다고 판단을 했어
재환 : 그리고 밥을 먹는다면
재환 : 그것이 식욕이라는 본능이 나도 몰래 표출되서
재환 : 밥을 먹게된건가?
호건 : 인간을 포함한 그 어떤 종도 자신의 유전적 역사가 부과한 의무를 초월하는 다른 어떤 목적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호건 : 이 원칙에 의한다면, 다른 이유는 없어 ㅋㅋ
호건 : 그냥 그렇게 되는거지 뭐 ㅋㅋㅋ
재환 : 극단적인 사고방식 좋아~
호건 : ㅡㅡ;;
호건 : 솔직히
호건 : 나도 이런 논리가..
호건 : 우리 삶의 의미를 상실시킨다는 점에서
호건 : 상당히 문제 크다는건 아는데...
호건 : 상당히~ 그럴싸한 이성적(?) 논리에 입각한 분석이라는 점에서는
호건 : 인정하는 입장이야...
재환 : 물론 그런 부분들도 있겠지
재환 : 본능에 의해서 자살할수도 있을꺼야
재환 : 하지만 이성적 판단으로도
재환 : 충분히 자살을 할수 있다는거
호건 : 그런데... 문제는 그 이성적 판단의 원천이 역시
호건 : 본능일 수 있다는 사실
재환 : 물론
재환 : 많은 본능중에
재환 : 하나이겠지만
재환 : 그걸 선택하는거에 있어서
재환 : 인간이 다른동물과 다르다는거야
호건 : 과연 우리의 선택은
재환 : 많은 본능들은 우선순위가 있겠지
호건 : 정말 우리가 독립적으로
재환 : 동시에 다 할수는 ㅇ벗으니깐 말이야
호건 : 이 세상 어느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호건 : 택하는 것일까?
재환 : 나는 그렇게 생각해
재환 : 실험해 보면 되지
호건 : 움...
호건 : 어떻게?
재환 : 내가 밖에 나가서 소리를 3번치고
재환 : 유리병을 분리수거하고
재환 : 돌아온다고 해봐
재환 : 나는 그냥 내의지대로 한거야
재환 : 하지만 저사람은
재환 : 이렇게 해석하겠지
재환 : 내가 밖에나가서 소리친거는
재환 : 소리지르고 싶은 인류의 원천적
재환 : 본능에 입각한거다
재환 : 유리병을 분리수거한거는
재환 : 것도 마찬가지다
호건 : 움....
재환 : 말만 잘 갔다 붙였지만
호건 : 그렇게 생각 안할것 같은데...
재환 : 아무도 저게 본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꺼야
호건 : 넌 지금 그런 방식을 통해서
호건 : 네 스스로가 자아가 있다
호건 : 즉 독립적이다라는
호건 : 논거를 스스로 납득시켰어
호건 : 그로 인해서 넌 너 스스로의 존엄성에 대해
호건 : 홰손받지 않았고
호건 : 따라서 넌 지금 살아있을 이유를 충분히
호건 : 지니고 있다고 판단하는거야
호건 : 그리고 그렇기에 인류가 너가
호건 : 죽는 안타까운
호건 : 일을 안겪는거고...
호건 : 이건 어때?
재환 : 하지만 칼들고 죽어버릴수도 있다는거~~
재환 : 그렇다면 또
재환 : 내가 본능적으로
호건 : 아니 그러지마 ㅋㅋ
호건 : 아마
재환 : 인류의 발전을 위해
재환 : 죽었다고 하겠지
호건 : 결국은
호건 : 그렇지 뭐 ㅋㅋㅋ
재환 : 아 이런 논리를
호건 : ㅋㅋㅋ
재환 : 뭐라고 비판하던데
재환 : 성경도 이런식으로 써있어
호건 : 하하하하
재환 : 결국 헤어나올수 없는
호건 : 그러나 결국은 죽지 않는다는 사실
재환 : 이걸 파괴하기위해서는
재환 : 가정을 부정하면돼
재환 : 모든요인이 유전자에 의한거라는
재환 : 그 가정이 참이 아니면
재환 : 순환오류에 빠지지
호건 : 그렇지
호건 : 그런데
호건 : 그 가정의 반례를
호건 : 찾을 수 없다면
호건 : 그 가정의 정당성은 유지되지
재환 : 반례도 없고
재환 : 아니
재환 : 증거가 있다고
재환 : 그것이 참이라는 말이
재환 : 과연 타당할까?
호건 : 음....
호건 : 모든 현상을
재환 : 그가정을 대변하는
호건 : 설명할 수 있고
재환 : 증거가 있으니깐
호건 : 그에 대한 반례가 없다면
재환 : 저사람이 저렇게 됬겠지
호건 : 충분히 설득력을 지닌 주장이 아닐까?
재환 : 하지만 반례도 분명 있을터
호건 : 그 설명에는 충분히 생물학적 통계와 유전적 증거들이 있을테구
재환 : 어떤 절대적 가치를 들고자 하는것도
호건 : 물론 그 반례가 분명 있을텐데
재환 : 사실 인류의 본능이지
호건 : 아직까진 안타났기에...
재환 : 법칙으로서 모든것을 설명하고
호건 : 윌슨의 입장에서는
호건 : 다른 의견을 납득하지 않는거지...
재환 : 몇몇 증거들을 통해
재환 : 말을 만들어내고
재환 : 그것이 타당하다라는 것은
재환 : 문제가 있다고 봐
호건 : 말을 만들어 냈다기보다는
호건 : 하긴
호건 :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재환 : 우리 물리학이
재환 : 항상그렇잖아
호건 : 가정에 짜맞추시길 설명이라는 점에서는
호건 : 동의해
재환 : 반례가 나타나면
재환 : 교모히 수정하고
재환 : 결국에는
재환 : 뒤엎어지지만
재환 : 근데 분명 본능에 지배를 받는다는것은 틀림이 없어
재환 : 그것은 우리가 애초에 태어날떄부터
재환 : 부여받을테니깐
재환 : 그런데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재환 : 깨닮음을 얻고
재환 : 그런것들까지 말하기에는
재환 :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지 않을까
재환 : 자 12시입니다
재환 : 아무도ㅓ 안왔습니다.
재환 : 이것도 인류본능에 충실한거죠
재환 : ㅋㅋㅋㅋ
재환 : 아 재밌네
호건 : ㅋㅋ
호건 : 내가 고등학교 때 수집한 자료들을 읽어보고있는데
호건 : 후훔...
호건 : 책읅 다시 읽어봐야
호건 : 모순점을 집어낼 수 잇을것 같다
재환 : 그래서 그런데
재환 : 아직 안지쳤지?
호건 : 한번 시도해보겠어 그의 논리의 맹점이 어디있는지..
호건 : 안지쳤다는 말이???
재환 : 하나 물어보고싶은데
호건 : 어..
재환 : 아 과기철시간이네
호건 : ㅋㅋㅋ
재환 :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
재환 : 어떻다고 생각해?
호건 : 언어가 만들어내는
호건 : 논리적 구조체라고 생각해
호건 : 구조체라기보단 실체..?
호건 : 뭐 그렇게 봐.. 넌?
재환 : 만약 그러면
재환 : 언어가 없ㄱ다면
재환 : 사물을 인식할수 없다는소리야?
호건 : 인식의
호건 : 너가 생각하는 정의를 말해줄래?
재환 : 물리적인 인식
재환 : 어떠한 사물이 존재한다는 판단
호건 : 예컨데...
재환 : 단순한 상상이 아닌데
호건 : 넌 유리가 유리라는 말이 없다면...
호건 : 투명하다는 말이 없다면
호건 : 그 물체를 어떻게 이해할건데?
재환 : 그 물체가 날라오면
재환 : 피하겠지
재환 : 인식했다는 증거야
호건 : 훔...
호건 : 그정도의 인식이라면
호건 : 시각적인식을 의미하는거네..
재환 : 오감을 통해 인식할수 있지'
호건 : 그렇지 그럼 사물적 성질의 인식은 버린다는 의미인데
호건 : 그건 지극히 본능적인 시각에 대한 반응이 아닐까?
재환 : 하지만 분명
재환 : 하나의 객체임을
재환 : 인정한거잖아
재환 : 물론 그것을 분석하고
재환 : 그 자체를 이해하려면
호건 : 만약에 경험이 없다면
재환 : 언어가 필요하겠지만
호건 : 안피할꺼같아
호건 : 너가 무언가 날아오는데
호건 : 맞았어
호건 : 그리고 아팠어
호건 : 넌 그게 싫어
호건 : 그러니까 또 무언가 날아오면 조건반사로 피하는게 아닐까?
호건 : 만약에
호건 : 날아온게
호건 : 솜뭉치야
호건 : 그러면 넌 맞아도 하나도 안아프니가
호건 : 다음에 야구공이 날아와도
호건 : 그냥 안피하겠지
호건 : 그러나 그건 아프지...
재환 : 경험에 의한 판단이라면
재환 : 그 경험을
재환 : 전에
재환 : 인식했다는 소리잖아
호건 : 인식...
호건 : 그냥 어떤 형체를 가진 무엇으로 눈으로 봤따는 의미지..
재환 : 적어도 무엇인가에
재환 : 반응을 하지만
재환 : 아무것도 없다면
재환 : 반응자체를 안하겠지
재환 : 그 아무것도 없다는게
호건 : 인식...
재환 : 실제로 없는건지
재환 : 이 문제는
재환 : 태초에 대해 생각할때
재환 : 나오게 되더라구
재환 : 물질이 생겨났겠지
재환 : 그러니깐 있겠지
재환 : 생겨난다는게 무슨의미일까
재환 : 우리가 인식한다는 의미일까
호건 : 생겨난다...
호건 : 인식의 너가 말하는 사전적 의미는 1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앎.
호건 : 생겨나는게 곧 인식을 의미한다고 보지는 않는데
호건 : 무관심할 수 있지
호건 : 충분히
호건 : 네게 아무런 영향을 안준다면
재환 : 하지만 존재한다면
재환 : 인식할수 있잖아
재환 : 만약 그러고자 한다면
호건 : 우린 공기의
호건 : 존재를 인식할 수 없어
호건 : 하지만 그걸 느낄 수는 있지...
호건 : 가시적인 인식을 못할뿐
재환 : 느끼는것도 인식이지
재환 : 시각적이든
호건 : 그렇지 그런데 현실적으로
재환 : 촉각적이든
호건 : 못느끼지
호건 : 그게 네게 영향을 주기 전까지
재환 : 어쨰뜬 감각으로통해서
호건 : 분명 존재하지만
재환 : 전기화학적 신호가
호건 : 우린 산소가 없어졌을때
호건 : 그때 산소의 존재에 대해 인식하는거지
재환 : 그런데 산소자체가 없다면
재환 : 아예 인식도 못하겠지
호건 : 그전까진 자신이 산소덕분에 살아있다는 사실은 모르지
재환 : 어째뜬 존재한다면
재환 : 무슨방법이든지
재환 : 인식을 할수 있잖아
호건 : 인식하게 되는 계기는 있을 수있다는 것에 동의해
호건 : 존재 자체가 인식을 수반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재환 : 우리는 공간을 인식하고 있어
호건 : 존재하더라도 인식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호건 : 공간?
재환 : 만약 없다면
재환 : 인식할수 없다는것에는 동의해?
호건 : 공간이 없다면
호건 : 인식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냐고?
재환 : 모든것에 대해서
호건 : 없는 것에 대햇
호건 : 인식할 수 없다는것에 동의하냐고?
재환 : ㅇ
호건 : 움...
호건 : 언어에 대한 생각은
호건 : 배제하고?
재환 : ㅇ
호건 : 그렇다면 난 인식 못한다고 생각해
호건 : 존재하지 않는다면
호건 : 인식 불가
재환 : 그럼 문제는
재환 : 존재하는데
재환 : 인식할수 있냐 없냐잖아
재환 : 하나 물어볼께
호건 : 응...
재환 : 존재하는데 인식할수 없을수도 있어?
재환 : 가능 불가능을
재환 : 얘기하는거야
재환 : 우리가 할수 있냐 없냐가 아니라
호건 : 영원히?
재환 : ㅇㅇ
호건 : 본질적으로
호건 : ?
재환 : ㅇ
호건 : 훔...
호건 : 아~
호건 : 이건좀...ㅠㅠ
호건 : 그건 맹점이 너무 깊숙한데....
호건 : 생각을 좀 해보자
재환 : ㅋㅋ
재환 : 너는 언어적인 인식
재환 : 철학적인 인식을 주로 생각했구나
호건 : 존재하는데... 분명 존재하는데... 결코 인식할수 없다
호건 : 말그대로 '신'의 존재여부를 묻는 회유적 질문아닌가?
재환 : 아니 신은 다 배재하구
호건 : 신의 경우도
호건 : 마찬가지 대상이 아닐까?
재환 : 그럴수도 있지만
호건 : 그건 존재라는 가정에
재환 : 되도록 물리적으로
호건 : 모순이 있는가?
호건 : 움...
재환 : 그럴수도
재환 : 근데 내생각에는
재환 : 신은 우리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
호건 : 하하
재환 : 그래서 우리가 인식을 못할수도 있따고 생각하는데
재환 : 적어도 우리차원에서
호건 : 인식의 대상은 인간이 인식하는 범주를 의미하는거지?
재환 : 인간의 범위가 어느정도인지
재환 : 알길이 없지만
호건 : 있을 수 있을것 같아...
재환 : 뭐 인간의 인식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호건 : 아니
호건 : 한계가 없는건가 ㅠㅠ
호건 : 분명 리미트 무한대를 취하면
호건 : 그러나~ 인식할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건가
재환 : 물론 언어가 없다면
재환 : 많이 힘들겠지만
재환 : 그런거 다 배재하구
호건 : 응
재환 : 왜 이런말을 하냐면
호건 : 인식할 수없다
호건 : 아!
호건 : 없어!
재환 : 엉?
재환 : 왜
호건 : 우주에 있어서
호건 : 인간은 결코 우주를 인식하고
호건 : 죽을 수 있는
호건 : 시간적 여유가 없어
호건 : 지구 내에서는
호건 : 한계가 없다고 볼수도 있지만...
호건 : 우주전체에 대한 인식에서는 시간적 한계를
호건 : 벗어날 수 없다고 봐...
호건 : 물론 인간이 불로장생한다면...
호건 : 이건 뭐 할말없다
호건 : ㅋㅋ
재환 : 그건 무슨말이지?
호건 : 내가 말한 마지막 내 약점은
호건 : 인간의 과학기술이 결국
호건 : 인간이 죽지 않게 만들어버린다면
호건 : 시간이라는 한계마저도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재환 : 우리가 죽고나서의 일들을
재환 : 인식 못한다는건가?
호건 : 사실상 인식할 수 없는게 없다는 결론이 나올 것 같아..
호건 : 영혼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좀 곤란하겠지만...
재환 : 죽고 그냥 사라진다면
호건 : 어디까지나 인간이 인식의 주체라면...
호건 : ?
호건 : 죽고 그냥 사라진다니?
재환 : 영혼을 생각하지 않는다구 ^^
호건 : 그렇다면
호건 : 불로장생을 할 수 있따면 인식 못하는건 없을 것이고
호건 : 불로장생이 안된다는
호건 : 본질적인 근거가 있다면(있는지 어쩐지는 몰라ㅠㅠ)
호건 : 시간의 한계 때문에 인식의 한계가 있다고 봐...
재환 : 왜 이런질문을 했냐면
재환 : 만약
재환 : 존재하고 안하고가
재환 : 존재한다면 우리가 인식할수 있고
재환 : 존재 안하면 우리가 인식할수 없다고
재환 : 한다면
재환 : 우리가 인식을 한다는것은
재환 : 무엇을 통해서 인식을 했을거 아니야
재환 : 여기서는 그냥 빛이라고 할께
재환 : 빛을통해서 우리가 인식할수 있따면
재환 : 빛이 없다면
재환 : 인식할수 없고
재환 : 존재하지 않는다
재환 : 빛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재환 : 뭐 이런식의 논리가 나올수 있어서
재환 : 그런 질문을 한거야
호건 : 시각만이 인식의 도구는 아니잖아
호건 : 나머지 4가지 감각으로도인식할 수 있을텐데...
재환 : 인식을 한다는건
재환 : 뇌에 도달하는거고
재환 : 그건 전기적 신호겠지
재환 : 근데 빛도 일종의 전기적 신호로 볼수 있잖아
호건 : ㅇㅇ
재환 : 그런의미에서 빛이 없다면
재환 : 뇌에 도달하지를 않겠지
재환 : 엥;;
재환 : 아니 니콜라 테슬라가
재환 : 빛이 공간을 결정한다고 말했거든
재환 : 빛이 없다면 공간도 없다구
재환 : 빛이 있을때 공간이 생기고
재환 : 무슨 우어리듬인가
호건 : 시각적 공간에 국한된 논리인듯
재환 : 태초의 진동으로 뭐 하면서
호건 : 인간의 다른 4가지 감각과 제 6감에 의해서도
호건 : 빛이없더라도 공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봐...
호건 : 전제조건으로 그 사람의 위치가 고정되어있땀녀
호건 :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재환 : 그렇다면 전 우주상의 모든 전기적 신호가 없어지면
재환 : 인식을 못하겠네
호건 : 전기적신호는
호건 : 필요없지 않아?
재환 : 우리가 인식한다는것은
호건 : 손에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되는데..
호건 : 어떤 신경이
호건 : 그 신경이 반응하는 자극을 받았을때
호건 : 예를 들면 피부의 경우
호건 : 전기적신호가아닌
호건 : 압력을 느꼈을때
호건 : 그 신경들이
호건 : 어떤 전기적신호를 발생시켜서
호건 : 뇌가 극 대상을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건 :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기관은
호건 : 전기적신호를 필요로 하지 않을듯
호건 : 아닌가?
재환 : 그 신경들이 전기적신호를
재환 : 못만들잖아
호건 : 생성한다는것은
호건 : 현재 존재하지 않은것과는 별개의 문제 아닌가?
호건 : 현재 없다는 것과 그것을 생성하는 원천이 없다는 것은 차이가 있을듯
재환 : 전기적힘이 아예 작용하지 않는다면
재환 : 인식은 없겠네
호건 : 뇌의인식수단이기때문에
호건 : 신경마저도
호건 : 생성할수 없다면
호건 : 그렇겠지^^?
재환 : 하지만 우끼는것은
재환 : 전기적힘이 없다면
재환 : 물질이 존재할수도 없겠지
호건 : 그렇지
호건 : 그러면
호건 : 인간도 존재할 수 없겠네..
호건 : 그럼...
호건 : 내 논리는 이미
호건 :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군
재환 : 전기적힘이
호건 : ㅡㅡ;;
재환 : 결국 모든것을
재환 : 결정한다고 할수 있겠네
호건 : 그렇군
재환 : 전기적힘이 뭘까
재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환 : 아나
호건 : 그렇군
호건 : 전기적 힘이
호건 : 대단한거군
재환 : 뭘 의미할지는
재환 : 흠....
재환 : 물질이 전기적힘을 생성하는걸까
재환 : 전기적힘이 물질을 생성하는걸까
재환 : 힘과 물질이
재환 : 다시말하면 질량이
재환 : 하나의 형태로 있을수도 있겠네
재환 : 에너지
재환 : 에너지의 형태로 있으면
재환 : 힘도 생겨날수 있고
재환 : 질량도 생겨날수 있네
호건 : E=mc^2
호건 : 이 그것과 관계있는
재환 : c는 빛의속도
호건 : 식이 아니낙?
재환 : 에너지가 빛의 형태로 존재하나
호건 : 아
재환 : 에너지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재환 : 전기적에너지
재환 : 질량
재환 : 두개가 혼돈된거는
재환 : 빛밖에 없지 않나
재환 : 빛의 파동성이랑
재환 : 입자성
호건 : 전기적
호건 : 에너지가
호건 : 파동성과 직접적 관련이 있나?
재환 : 전자기파
재환 : 자기야 전기가 있으면 생겨날테고
재환 : 그게 위상이 90도 차로
재환 : 진동하면
재환 : 전기진동이 발생하고
재환 : 공간에 파동에 형태로
재환 : 진행하면
재환 : 전자기파이다...
재환 : 그리고 질량도 있어야되니깐
재환 : 입자적성질도 나오겠지
호건 : 열ㅇㄴ
호건 : 열은 어떻게 설명하지
호건 : 빛의
호건 : 열을 지니는것은
호건 : 전자기파적 성질 중에 하나인가?
재환 : 열은
재환 : 분자의 진동으로 설명하던데
재환 : 열은 일종의 에너지지
재환 : 빛에너지가 분자에 에너지를 전달하면
재환 : 분자는 진동하고
재환 : 그걸 우리가 느낄때
재환 : 열이 전달됬다고 느끼는게 아닌가
호건 : 어떻게 에너지를 전달한다는거지
호건 : 왜 빛은 통과하지 못하고
재환 : 공간상으로
호건 : 에너지를 전달시키지?
재환 : 보어의 양자가설로
재환 : 설명되지 않나
재환 : 물론 자세히는 모르지만
재환 : 흡수한다는개념이던데
재환 : 왜 흡수될까
호건 : 그리고 왜 흡수할까?
재환 : 그놈에게 전기적 에너지가있다면
재환 : 동화되지 않을까
호건 : 동화와
호건 : 주고 받는건
호건 : 다르지 않나?
재환 : 동화되어 머물러 있는게
재환 : 흡수됬다고 봐도 되지 않나?
호건 : 그럼
호건 : 빛이 분자내에
호건 : 갇혀있다?
재환 : 빛은 에너지로 전환되고
재환 : 빛은 소멸되겠지
재환 : 빛은 정지질량이 0이니깐
호건 : 왜 전환되어야하지?
호건 : 공식에 의해서
호건 : 멈추면
호건 : 에너지로 바뀐다구?
재환 : 그래야 에너지가 보존되지 않나
호건 : 분자내에 들어간다고 해서 반드시 정지해야한다는 법은..
호건 : 어디서 나오는 가설이지...?
재환 : 이동하는거는 아닐테지
호건 : 전자처럼
재환 : 진동할수도 있겠네
호건 : 배회하는것이나
호건 : 그렇지
호건 : 진동한다면?
호건 : 특정범위를
재환 : 다시 전기진동으로
재환 : 돌아간건가
호건 : ...
재환 : 우어리듬이
재환 : 전기진동을 의미하는것 같다
재환 : 태초에 전기진동이 있었는데
재환 : 그게 파의 형태로
재환 : 진행되면서
재환 : 공간이 결정되고
재환 : 엥 ???
재환 : 흠..
재환 : 빛이 중요할까
호건 : 훔....
호건 : 어렵다..
재환 : 근데 문제는
재환 : 종교적얘기지만
재환 : 그걸 타당시키기위해 한말은 아니지만
재환 : 신이 제일먼저 만든게
재환 : 빛이야 젠장
호건 : ㅡ.ㅡ;;
재환 : 이것도 언어가 있기에 가능한거겠지만
재환 : 성빈이 있어?
호건 : 외박한데
재환 : 헉스.......
재환 : 우리 무슨 한시대를 풍미하는
재환 : 철학자들이냐 ㅋㅋ
호건 : 그러게...
재환 : 위에 글쓴거 복사해서 애들한테 돌려주면
호건 : 하하하
재환 : 미친놈취급하겠네 ㅋㅋ
호건 : 그렇겠찌뭐
재환 : 별의 별 얘기가 다나왔어
호건 : 그러게
호건 : 의도치는 않았지만...
호건 : 나름대로 심도있는
호건 : 이야기들이었어
호건 : 오늘은 밤이 깊었구만....
호건 : 기회가되면 또 이야기 해보자궁....
호건 : 머리를 많이 썼더니...
재환 :
호건 : 머리가 무거워졌어 ㅋㅋ
재환 : ㅋㅋㅋㅋㅋㅋㅋ
재환 : 낼도 날인데
재환 : 자야지
호건 : 그래야할듯 ㅋㅋ
호건 : 홀로 외로운 밤을 지새워야겠구만 ㅋㅋㅋ
재환 : ㅋㅋ 바바
호건 : ㅂㅂ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