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y
2006.09.25 19:07

이번 주말 정말~^^;

조회 수 13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음...

이번 주말 정말 빡세게 보냈다...

금욜엔 수업 열심히 듣고...
저녁에 샬라 MT로 우이동 MT촌을 갔다. (말이 MT촌이지... 그냥 큰 방하나 잡고 거기서 술마시며 이야기 밖게 할 수 없는 곳이다.)

가서 56기 새로운 샬라 맴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오랜만에 고기도 구워먹고, 술도 마시구...
술...
예전에 비하면 술 조절하는게 나름대로 늘었다. 룸메랑 같이 생각없이 마시자! 라고 해놓고 마실 때가 아니면...
그다지 부담되게 마시진 않는 것 같다.

그렇게 날새도록 이야기 하고...
엠티인 만큼 게임도 많이 하고, 노래 부르는 것도 듣고, 신입생과 선배님들 FM하는것도 듣고, 나도 목이터져라 FM하고... 한번은 깜찍한 이라는 말 끼워넣었다가... 나가리 나서 ㅠㅠ 다시하고 ㅋㅋ

게임할땐...
게임의 스타트와 분위기는 내가 계속 끌어갔다. 욱이형이 나보고 게임해보라고해서
모르겠다.
그냥 뭐 나로써는 그렇게 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만...
그래, 열심히 분위기 띄워주는 사람도 필요한 법이지...
그럴때는 망가져주는 것도 좋은거라고 생각해...
뭐~ 어때...

그럴 수 있는 자신감있는 모습도 내 모습 중 하나인걸...

날새고....
새벽 5시 반쯤 기숙사로 가려고 민찬이형에게 간다고 인사드렸는데...

너무 일찍 가는거라고... 이런 자리는 그렇게 빨리 뜨는게 아니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기회에 대한 교훈을 말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름 많은 생각을 했고...

기숙사로 돌아와 3시간정도 잤다...
정말 다행인건...
내가 오후 1시에 교대에서 오영화 선생님 만나기로 했는데...
아침 11시에 알람도 없이 딱! 눈이 떠졌다는 것이다.ㅋㅋ

머리는 지끈지끈 아픈 상태로 오카리나를 챙겨서 전철을 타고 교대에서 오영화선생님 만나서...
경기도 쪽으로 나갔다.

한세대 근처였던것 같다... 군포까지 내려갔었으니까...

유승엽선생님이라는 한국오카리나아카데미의 원장님도 뵙고, 음악에 조예깊은 분도 뵙고...
오카리나를 좋아하는 여러 어르신들을 만났다.

연습을 재밌게 하고...

저녁에 식사를 하러, 근처의 식당에가서 생고기를 구워먹으며 소맥을 마셨다...ㅋㅋ
그러고는...

밤에 기숙사 도착해서 12시쯤 히다까랑 다음날 아침일찍 만나서 낚시를 가기로 약속하고,
잤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9시15분...ㅠ
7시 반까지 히다까 집에 가기로 약속했는데...

핸드폰을 보니까... 부재중 전화가 열몇통 ㅋㅋㅋ

미안한 마음에 문자를 보내니까...
바로 전화가 왔다. 지금이라도 올 수 있으면 경희대 수원캠퍼스로 오라고...

싰고, 준비해서 경희대 수원캠퍼스로 갔다.
12시쯤에 도착했다.

히다까 만나서 낚시 쫌 하다가...

히다까가 싸온 도시락 까먹구... 또 낚시하고...
아쉽게도, 물고기는 한마리도 못 낚았지만...
ㅋㅋㅋ

그래도 주말에 시원한 가을 바람 쐬며... 호수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저녁엔 대학로에 있는 피잣집에서 맛있는 피자와 스파게티 비슷한 것두 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기숙사로 돌아왔지...ㅋㅋㅋ

많이 피곤하기도 했지만...
나름 상쾌한 주말이었다.

음...

이제 마음도 차분히...
하나만 보며 달릴 수 있겠다.

다른 곳은 쳐다보지 않으련다.

설령 이번에도 내 마음이 물거품이 될지라도...
지금까지 배워온 것 처럼 그 상처도 내 삶에 한 움큼의 지혜가 되겠지...
하지만, 이번에는 상처가 아닌 함박웃음만 기대하련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살자!ㅋㅋㅋ
?

  1. No Image

    아직은 아쉬워 할땐 아니지만...

    음... 또 다시 한 무리의 폭풍우가 내 마음을 휩쓸고 지나간다... 쓰나미 처럼 거대하게 고개를 쳐들고 나를 덮치더니... 이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소리없이 쓸려 내려간다... 여자는 100명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헤어져도, 101번째 남자에게 마음을 준다던데... 과...
    Date2006.10.02 CategoryYearning Views1420
    Read More
  2. No Image

    다시 돌아와야할 때...

    몇일 마음껏 여유롭게 지낸것 같다... 나름 머리 아픈 일들이 많아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도 있구... 음음음... 그런데, 이제 마음을 많이 정리했다. 많이... 차분히 가라앉혔다. 확실히 1학기 때 보다는 더 성숙한듯...ㅋㅋ 이래서 경험이 필요하고, 이래서 도...
    Date2006.10.01 CategoryPleasant Views1092
    Read More
  3. No Image

    새로운 마음으로...

    요새 부쩍 생각이 많아졌다. 그냥... 그런일이 좀 생겼다.나는 원치 않았는데...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는 불가항적인 힘에 의해 내게 또 다시 여러 생각들이 밀려왔다. 2학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나는 부단히 부단히... 노력해오고 ...
    Date2006.09.29 CategoryRefreshed Views1073
    Read More
  4. No Image

    날씨가 미워!!!

    음... 오늘 저녁에 정말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나의 은사님... 진정한 정신적 지주가... 날 떠나신단다...ㅋㅋ 일부러 내가 선생님이랑 결혼하려고 여자친구도 안 사귀고 얼른 대학졸업하려고 했더니만 ㅋㅋ 농담이구^^ 우유쌤께서 결혼하신다니... 진짜 놀랬다... ...
    Date2006.09.26 CategoryHappy Views1242
    Read More
  5. No Image

    이번 주말 정말~^^;

    음... 이번 주말 정말 빡세게 보냈다... 금욜엔 수업 열심히 듣고... 저녁에 샬라 MT로 우이동 MT촌을 갔다. (말이 MT촌이지... 그냥 큰 방하나 잡고 거기서 술마시며 이야기 밖게 할 수 없는 곳이다.) 가서 56기 새로운 샬라 맴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오랜만에...
    Date2006.09.25 CategoryBusy Views1375
    Read More
  6. No Image

    김경호 노래 좋네...

    그저께 정역학 과제 때문에... 밤새고... 어제 저녁에 운동 50분 빡세게 하구... 물리과제하고 룸메이트랑 맞고 좀 치다가... 1시쯤에 잤는데... 어제의 피로가 오늘 모두 쏟아지는 것 같다. 피곤하다 ㅠㅠ 다행이도, 아침 9시수업이 일반물리라서... 출석체크만하고 다...
    Date2006.09.22 CategoryTired Views1411
    Read More
  7. No Image

    소중한 사람들...

    내겐 소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그들이 없다면, 나는 외로운 한그루 나무에 불과할 뿐이지만, 그들이 있기에 그들과 어울려 숲이라는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때때로 그들을 잊고 살기도 합니다. 잊으려해서 잊는 건 아닙니다. 그들의 ...
    Date2006.09.19 CategoryHappy Views1502
    Read More
  8. No Image

    바보같이...

    누군가를 좋아하것도 두렵다... 마음 아프다... 함께 나누는 사랑을 경험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사랑이 너무도 부럽고, 아름답다... 하지만... 결코 혼자로는 불가능 하듯... 사랑도 일방적이어서는 안된다는... 사랑이라고 하기에도 그렇다... 나와는 대화가 거의 없...
    Date2006.09.17 CategoryGloomy Views1156
    Read More
  9. No Image

    내가 초빙받을 만한가?

    음... 어젯저녁에 이선영 쌤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난 무슨일이신가 했는데... 이번 겨울에 광고 후배들이 만든 동아리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나를 초빙(? 다소 부담스러운 어휘라고 생각한다.)... 초대가 더 어울리는 말이다. 그래, 초대하고 싶다고 하셨다. 물론 ...
    Date2006.09.13 CategoryPleasant Views1414
    Read More
  10. No Image

    If there was 911 terror, for me there was 119 terror.

    If there was 911 terror, for me there was 119 terror. On September 11th, 2001 the terror which collapses Twin Towers occurred. It took a heavy toll of lives and has known as the most tragedy in the United States history. A terror which made me heartbr...
    Date2006.09.12 CategoryEspecial Views12385
    Read More
  11. No Image

    외롭지 않는 법을 알게된 후로...

    오랜만에 또 일기를 쓰는구나... 내 홈페이지를 찾아오는 소수의 지음...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되도록 꾸준히 쓰려했는데... 음... 바쁘다는 핑계보다... 그들을 몸소 가까이서 느낄 수 없기에... 아마도 내가 지닌 그들에 대한 애정은 나름의 사인그래프를 그...
    Date2006.09.11 CategoryPleasant Views1410
    Read More
  12. No Image

    음... 스쳐가는 인연...

    어젯밤 정말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ㅋㅋㅋ 하여간, 여자들 심리란 알 수가 없단 말이지 ㅋㄷㅋㄷ 일생에 중요한 순간과 의미있는 인연은 수시로 우리를 지나쳐가고, 예고없이 들이닥치곤 한다. 그러나 평소에 준비를 해놓지 않으면, 눈앞에 엄청난 행운이 닥친다고 해...
    Date2006.09.01 CategoryPleasant Views117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3 Next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