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소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그들이 없다면, 나는 외로운 한그루 나무에 불과할 뿐이지만, 그들이 있기에 그들과 어울려 숲이라는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때때로 그들을 잊고 살기도 합니다.
잊으려해서 잊는 건 아닙니다.
그들의 소중한 정도에 차이 때문에 잊혀지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제 눈앞에 일에 몰두할 땐...
때때로 그들을 잠시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리곤...
살다가...
그들 중 한명이 나에게 반가운 연락을 해옵니다.
그 순간 너무도 미안한 감정이 제 가슴에 몰아칩니다.
학교를 휴학하고 반수를 준비하는 죽마고우인 승현이에게도...
뭐라 격려전화, 문자 한통 못 보내줬습니다.
싸이에 글을 남겼다가도 지워버렸습니다.
미안했습니다.
그의 일기에,
"과연 나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줄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하는 물음에...
아마 그가 느꼈을 외로움...
새로운 변화에 맞서는데 그걸 홀로 이겨가야한다는 부담감...
그런것들을 관심갖지 못해주고,
제때 격려해주지 못한게...
너무도 너무도 미안했습니다.
그는 이런 제가 야속할 겁니다.
저도 한때는 그랬으니까요...
나를 "자신이 존경하는 친구"라며 자신의 절친한 대학동기에게 소개시켜줬던 요셉이...
그에게...
진심어린 고마움도 전해주지 않았습니다.
못한게 아니죠.
안한거죠.
아무리 변명하려해도, 그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고, 진심으로 감사해하지 못한건... 안 한것과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또 미안해집니다.
그리고 대홍이...
우리 샬라라는 동아리에 나를 통해서 들어오게 되었는데도, 신입생 환영회며 레귤러며...
동아리 모임에서 챙겨주지 못한게...
다른 선배들로부터 네 친구 안챙겨주고 뭐하며 돌아다니니?
라고 물었을 때...
난 내가 뭘하고 있는거지?
라는 물음을 되물었고,
아무 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미안했습니다.
내 정신적인 힘이 되어주는 훈이...
그가 제 싸이에 글을 남겼습니다.
시간표가 왜이리도 빡빡하다며...
자기는 그렇게 살라고 해도 못하겠다고, 역시 호건이라고...
그의 믿음에...
그의 우정에...
나는 미안해졌습니다.
그를 만나지 못한지 너무도 오래되어...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제게 정말 소중한 벗입니다.
결코 함께 옆에 있지 않아도, 그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제 벗입니다.
꼭, 보고 싶은 제 벗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고 존경스럽기까지한 지명이...
그와 참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욕심이 많았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
함께 만든 추억이 그들을 더 끈끈하게 엮어주죠...
그래서 함께 보내고 싶은 시간이 많은 친구입니다.
좀더 끈끈한 우정을 만들고 싶어서요...
그가 저를 친구로서 좋아하는 것보단,
아마 제가 그를 친구로서 애착을 갖는 정도가 더 클겁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제 시간을 잘 쪼개서 그에게 다가가는 일에 게을렀습니다.
그래서 미안했습니다.
어쩌면,
조그만 부지런했더라면,
그와 많은 시간 마음을 나누고 즐거움을 나눴을 텐데...
그런 아쉬움과 미안함이 제 마음을 또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민성이와 히다까...
그들은...
저와 너무도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제가 더 가볍게 너무도 편하게... 때론 그게 지나칠 정도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은 정말 제게 소중합니다.
그들은...
제게 웃음을 주고,
힘을 주고,
고통을 주고,
슬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소중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 또한 표현하지 못한게 너무도 미안합니다.
항상 고맙지만 항상 고맙다는 말을 못하는 제 게으름 때문에 미안합니다.
여기에 이름을 적지 못한 벗들...
너무도 많습니다.
정말입니다.
만약 지금 다 적는다면, 아마...
자신이 이름이 빠져있다는 걸 보면, 너무도 가슴아파할 겁니다.
하지만, 앞으론 일기를 쓸때마다...
제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이름을 차곡차곡 이야기해 가겠습니다.
지금 여기에 다 적지 못한것도 정말 너무도 미안합니다.
문득 생각이 납니다.
병현이가 제 홈페이지를 자주 찾아옵니다.
그런데, 제가 소중한 사람들을 이야기하는데 자기이야기가 없다면, 얼마나 서운해할까요?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그가 아주 잠깐 서운해할지라도, 저에 대한 믿음과 우정은 변치 않으리라는걸...
다른 벗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저를 알고 저를 아끼는 벗이라면...
제가 그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알겁니다.
병현이 뿐만아니라 다른 수많은...
소중한 사람들께...
그대들의 이름들과 그대들에 대한 내 애착도 차곡차곡 이곳에 쌓아갈테니까...
서운해 하지 않기를...
소중한 사람들께... 항상 고루고루 때에 맞춰 관심갖지 못해주는 것에 대해 미안하고...
정말 당신들이 너무도 소중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웃고,
내가 울고,
내가 살 수 있는 거라고...
이 세상 그 누구 앞에서도 당당히 당신들이 내게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걸 약속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그들이 없다면, 나는 외로운 한그루 나무에 불과할 뿐이지만, 그들이 있기에 그들과 어울려 숲이라는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때때로 그들을 잊고 살기도 합니다.
잊으려해서 잊는 건 아닙니다.
그들의 소중한 정도에 차이 때문에 잊혀지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제 눈앞에 일에 몰두할 땐...
때때로 그들을 잠시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리곤...
살다가...
그들 중 한명이 나에게 반가운 연락을 해옵니다.
그 순간 너무도 미안한 감정이 제 가슴에 몰아칩니다.
학교를 휴학하고 반수를 준비하는 죽마고우인 승현이에게도...
뭐라 격려전화, 문자 한통 못 보내줬습니다.
싸이에 글을 남겼다가도 지워버렸습니다.
미안했습니다.
그의 일기에,
"과연 나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줄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하는 물음에...
아마 그가 느꼈을 외로움...
새로운 변화에 맞서는데 그걸 홀로 이겨가야한다는 부담감...
그런것들을 관심갖지 못해주고,
제때 격려해주지 못한게...
너무도 너무도 미안했습니다.
그는 이런 제가 야속할 겁니다.
저도 한때는 그랬으니까요...
나를 "자신이 존경하는 친구"라며 자신의 절친한 대학동기에게 소개시켜줬던 요셉이...
그에게...
진심어린 고마움도 전해주지 않았습니다.
못한게 아니죠.
안한거죠.
아무리 변명하려해도, 그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고, 진심으로 감사해하지 못한건... 안 한것과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또 미안해집니다.
그리고 대홍이...
우리 샬라라는 동아리에 나를 통해서 들어오게 되었는데도, 신입생 환영회며 레귤러며...
동아리 모임에서 챙겨주지 못한게...
다른 선배들로부터 네 친구 안챙겨주고 뭐하며 돌아다니니?
라고 물었을 때...
난 내가 뭘하고 있는거지?
라는 물음을 되물었고,
아무 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미안했습니다.
내 정신적인 힘이 되어주는 훈이...
그가 제 싸이에 글을 남겼습니다.
시간표가 왜이리도 빡빡하다며...
자기는 그렇게 살라고 해도 못하겠다고, 역시 호건이라고...
그의 믿음에...
그의 우정에...
나는 미안해졌습니다.
그를 만나지 못한지 너무도 오래되어...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제게 정말 소중한 벗입니다.
결코 함께 옆에 있지 않아도, 그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제 벗입니다.
꼭, 보고 싶은 제 벗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고 존경스럽기까지한 지명이...
그와 참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욕심이 많았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
함께 만든 추억이 그들을 더 끈끈하게 엮어주죠...
그래서 함께 보내고 싶은 시간이 많은 친구입니다.
좀더 끈끈한 우정을 만들고 싶어서요...
그가 저를 친구로서 좋아하는 것보단,
아마 제가 그를 친구로서 애착을 갖는 정도가 더 클겁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제 시간을 잘 쪼개서 그에게 다가가는 일에 게을렀습니다.
그래서 미안했습니다.
어쩌면,
조그만 부지런했더라면,
그와 많은 시간 마음을 나누고 즐거움을 나눴을 텐데...
그런 아쉬움과 미안함이 제 마음을 또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민성이와 히다까...
그들은...
저와 너무도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제가 더 가볍게 너무도 편하게... 때론 그게 지나칠 정도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은 정말 제게 소중합니다.
그들은...
제게 웃음을 주고,
힘을 주고,
고통을 주고,
슬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소중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 또한 표현하지 못한게 너무도 미안합니다.
항상 고맙지만 항상 고맙다는 말을 못하는 제 게으름 때문에 미안합니다.
여기에 이름을 적지 못한 벗들...
너무도 많습니다.
정말입니다.
만약 지금 다 적는다면, 아마...
자신이 이름이 빠져있다는 걸 보면, 너무도 가슴아파할 겁니다.
하지만, 앞으론 일기를 쓸때마다...
제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이름을 차곡차곡 이야기해 가겠습니다.
지금 여기에 다 적지 못한것도 정말 너무도 미안합니다.
문득 생각이 납니다.
병현이가 제 홈페이지를 자주 찾아옵니다.
그런데, 제가 소중한 사람들을 이야기하는데 자기이야기가 없다면, 얼마나 서운해할까요?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그가 아주 잠깐 서운해할지라도, 저에 대한 믿음과 우정은 변치 않으리라는걸...
다른 벗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저를 알고 저를 아끼는 벗이라면...
제가 그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알겁니다.
병현이 뿐만아니라 다른 수많은...
소중한 사람들께...
그대들의 이름들과 그대들에 대한 내 애착도 차곡차곡 이곳에 쌓아갈테니까...
서운해 하지 않기를...
소중한 사람들께... 항상 고루고루 때에 맞춰 관심갖지 못해주는 것에 대해 미안하고...
정말 당신들이 너무도 소중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웃고,
내가 울고,
내가 살 수 있는 거라고...
이 세상 그 누구 앞에서도 당당히 당신들이 내게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걸 약속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