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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다 구해놓고, 수선을 맡길 곳을 찾지 못해서 궁리중이었는데...
반갑게도 도연이가 나의 부탁을 너무 흔쾌히 들어주었다.

평소 도연이가 나를 잘 대해 주어서 나로서는 항상 고마워 했는데, 이번에 정말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도연이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수선해주시는 옷을 받을 때 내가 지을 표정... ^^; 흐뭇해진다.

도연씨 고맙수당...

내일까지 문학 정리도 해야하고, 책도 빨리 읽어내야하는데..ㅠㅠ
미치겠구만...ㅋ

참, 내 무대를 만드는데... 나의 쫑! 쫑민이가 도와준단다... 16일날 일찍 끝나기 때문에 자기 연습하면서 내 무대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고 한다.
나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도훈이도 도와준다고 했었는데, 어떻게 될려는지 모르겠다.

^^; 친구가 좋긴 좋다... 소중한 나의 벗들이여...

빨리 해야할 일부터 해놓고 다시 일기를 쓰던가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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