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훔...
어...
요새 어떻게 사냐고 물으신다면,
어...
새벽 5 ~ 6시에 일어나서,
웹디자인 작업 의뢰받은 거 수정요청 받은거 하고요~
그리고 7시 즈음해서,
과일과 빵과 쨈과 우유와 선식으로 든든한 아침을 먹구요~
8시에 출근버스에 올라 회사로 가죠~
제가 거기서 막둥이거든요. 제가 출근하고 가장 먼저 하는건 컵 씻기! 그리고 청소! 밀걸래질...
출근하시는 선배님들께 꾸벅꾸벅 부담스런 90도 각도 인사ㅋㅋㅋ 그렇게 하루가 시작되죠!
점심 먹는 시간 30분 빼곤, 거의 서서 선배님들 작업하시는 거 보고 듣고 묻고 또 묻고...
들은 대로 다 받아적어두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여쭤보고, 적어 놓고...
이틀만에 자잘자잘한 일들을 맡아서 해보기도 했죠. 비록 서툴고 느리지만ㅋ
그렇게 바쁘게 정신 없이 하루를 보내면, 어느덧 저녁 7시...
저녁을 먹구 집으로 돌아오죠.
그리고 그저께 등록한 헬스장에 가서 1 ~ 2시간 운동을 하죠!
그런데 코치님께서 저는 절대로 런닝머신이나 싸이클 타지 말래요.
지금 체중미달이니까 최소 4 Kg은 더 찌워야 한다고, 유산소 운동 할 생각은 하지도 말래요.
그 근처에도 못 가게 해요ㅡㅡ;
그리고 무지무지 많이 먹어야 한다고... 옆에서 런닝 머신 타고 계시던 누님들께서 절 노려보시며 눈을 흘기시는 게 느껴지더군요. 살짝 지송ㅎ 무조건 팍팍 먹어야 한다니, 게다가 뛰지도 말라니ㅋ 이기적인 자식...!!!
어~ 8시다.
오늘은 아침 못 드시고 출근하시는 선배님들 드릴 바나나 챙겨서 나섭니다
다들 보람찬 하루 보내시길! 저는 출근하러~ㅎ
무슨 회사인지 궁금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