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방학 내내 노트북 수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라클 준비할때부터 이상징조를 보여온 노트북을 직접 손보느라...
포멧을 4~5번 시도 끝에, 결국 A/S기사를 불러서,
메인보드와 CPU를 무상교체 했다.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변화!
그래픽카드가 Radeon 9600 Pro란다... Fire GL T2의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 9600의 게임용 수준으로 떨어진 그래픽 수준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담당 엔지니어에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 설명을 요구하니, 더이상 nw8000 메인보드에 Fire GL T2 시리즈가 장착되지 않는다는 답변... 당시에, 나는 미라클 준비로 바빠서, 별다른 조사 없이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이어폰 단자쪽에 결함이 발견되어서 재수리를 신청했었다. 역시 메인보드를 또 교체 했다.
그래도 여전히 그래픽카드는 9600시리즈ㅠㅠ
그 기사분에게 이게 말이 되냐고 물어보니까... 이상하다면서, System information을 살펴보더니... 강남 A/S Center에 가셔서 말씀하시면 수정해주실거란다.
엊그제 서울올라온 다음날 찾아갔다.
스피커 수리와 그래픽 카드 문제를 확인하러 갔었는데, 그래픽카드 수정으로 수리가 되었다면서 나에게 배달되었는데...
이게 뭐다냐~ System information만 바뀌어있을 뿐 그래픽 드라이버는 그대로 아닌가?
말도 안되는 처리였다. 다시 문의해서 다시 퀵서비스로 픽업해서 가져가서, 되돌아 왔는데...
이번에는 그래픽 드라이버가 바뀌긴 바뀌었는데, 더 낮은 버전으로 바뀌어있는게 아닌가?
후후훗~! 난 다시 전화해서 담당엔지니어에게 정황을 설명하니...
팀장이 직접 수리하겠다고 다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다시 보내놨다... 어제 전화왔는데, 교체는 했는데...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다면서 오늘 안으로 완벽하게 해결해서 보내주겠다고 한다.ㅠㅠ
2월 중반까지 이 문제가 나를 많이 괴롭힌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