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갈길... 내가 가고 싶은길 가겠다는데... 세상은 내게 그건 무모한거다. 쉬운게 아니다. 좆도 남는거 없다. 소리쳐 대는데... 그딴 소리 들으면, 하나도 재미없다.
난... 내 갈길 가다 세상에게 사람에게 뭐 운명따위 같은 거에 갉아먹히며 썩어문드러지는게 더 즐거울 거 같다. 고통마저도 행복일 거 같다.
난 아픈 마조히스트인가보다...
왜 오늘 글의 어미들은... ~같다. ~보다... 따위의 불투명한 것인가...
난 당당히 내 길 가겠다면서도, 앞일에 대해서는 무서움을 느끼고 있는걸까...
소크라테스가 말했던가?
"배부른 돼지가 되느니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한번더 내 스스로게 다짐한다. 차라리 배고픈 서호건이 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