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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네 생각은 나도 쉽게 이해하기 힘들어서... 몇번씩 생각해봐야 음미를 할 수 있는 것 같아...

절대적인 그 어떠한 것도 없다는 것은 네 말대로 당연할꺼야.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단군이 사상적으로 말했던 홍익인간이라는 말말이야...

이 말은 결국 아무런 절대적 가치나 법칙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결국 추구하고자했던 것은 인간사회의 복리... 즉, 행복과 그 어느누구도 고통스럽지 않는 이롭고 따뜻한(?) 인간 세상을 추구하고자 했던 이상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언제나 나만에 국한된 생각을 하지 않거든, 과연 우리 사회는 앞으로? 이 세상은 앞으로? 앞으로 후대의 학생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처럼...

지금의 사회적 양상이 불러올 일들을 생각해보면서, 보다 우리 인간들이 행복하고, 이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당장의 이익으로 훗날의 서로서로의 고통을 사려고 하는 모습에서 분노를 느끼고, 안타까워 하지....

차마설에 나오는 내용 알지? 아무것도 우리의 진정한 소유는 없다는 내용...

결국 우리는 그러한 작은 사상들을 잊고 지낸 체, 미래의 사라져갈 우리의 모든 것들에 너무 집착을 하곤하지.. 주로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당장은 그러한 결과로 이익이 될 수 있지만, 모두 이로운 것이 아니라면, 궁극적으로 이로움을 얻던 사람의 소멸은 어떤 의미일까?

다른사람들의 이로움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나의 생각이 자본주의 사상에서 경쟁으로서 이루어지는 것들을 부정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야.

그 경쟁속에서도 결코 우리가 추구해야할 것은 모든 사회의 이익이라는 점이지.

결국 서로가 서로를 위해 살아갈때...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공존해 갈 수 있는게 아닐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듯이 인간과 인간도 그래야하지 않을까?

두서없고, 체계없는 이야기라서... 어설픈데, 전하려는 내용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네 생각은 잘 읽었어... 덕분에, 좋은 생각을 키웠고^^;

좋은 주말보내고, 2003년 1년동안 고마웠다... 내년에도 좋은 사이가 쭈욱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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