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9 10:25

잡담.

조회 수 30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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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의 가장 좋지않은 점은 이거같다.
우정이란 함께 수다떠는 것, 그리고 놀러 다니는 것에 국한된다.
같은 교실안에서 한번 발음을 유창하게 한다거나 수업시간중
손을 들고 질문을 하면 모든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곧 킥킥대며 웃기 시작한다.
당사자는 얼마나 당황하겠는가. 그리고 다시는 자리에서 일어서고 싶지 않게 된다.

모든 이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격려보다는
질투와 깎아내리기라는 감정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미래란 없다고 생각하겠다.

어휴, 정말 앞날이 막막하다.
만약 서호건님께서 쓰신 저 반장선거 연설문을 내가 그대로
아이들 앞에서 낭독한다면 당장 재수없다, 며 왕따의 즐거운 학창시절이 시작될 것이다.

선생님께 여쭤볼 것도 많고 풀리지 않는 문제도,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토론도 하고 싶고.
지긋지긋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학교가 집에서 6,7분 거리이기 때문에 잠은 하루 6시간 반, 6시간 정도로
충분히 자는 편이다.
보통 1시나 12시 30분에 잠들어서 7시에 일어나면 된다.
야자도 9시까지라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많다.

더욱 바빠지기만 하는 상황에 학교 서클인 댄스부 오디션에 합격했다.
앞으로 홍보영상을 찍고 수학여행, 축제 등 여러 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나는 빠지지만 우리학교 댄스팀은 가끔 공연하기도 한다.

즐겁고,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3년을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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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혁 2003.03.10 21:21
    광주고등학교 오늘 홈페이지 들어가봤습니다. 저희학교의 학생수가 많은 편이군요... 1학년 640명인데^^; 광주고의 2배가 넘네요. 시설도 충분치 않은데 학생수만 많군요.
  • 호건^^ 2003.03.16 15:29
    ㅋㅋ 농담도 잘하시네^^; 학생수가 많기는 많네요... 640명이면, 반이 20개 반인지? 엄청나네요~ 선생님들도 많으시겠다. 정신없으시겠네.. 걱기서 1등하면 아이구~ 끝내주겠다 ㅎㅎ Way To To To To To To~ Go~!
  • 이장혁 2003.03.16 15:32
    선생님은 백명정도 되시구요, 반은 학급당 40명이어서 16개반이랍니다. 진짜 바글바글하죠...
  • 호건^^ 2003.03.16 16:11
    640명이 다 여자라면, 정말 꽃밭이 따로 없겠네요^^; 상상이 안가네요^^; 드글드글... 거기서 공부잘하는것도 상당히 힘들겠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이 이름외우는 것 조차 힘드실듯... 저는 오늘 숙제랑, 다음주에 해야할 숙제들 다끝내버리고, 이제 일주일간 배운거 복습좀 하고 수학 한 4~5시간정도 공부하고, 예습하고 시간남으면 책을 읽어야겠네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읽고 있는데, 재밌네요. 다 읽고 톨스토이 읽을려고요~ 님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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