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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짝 드는 느낌은, 시간에 이끌려가고 있는 거 아니야? 하는 자문을 자주 한다는 것 정도...
예전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다보는 습관도 많이 약해져서, 웬만한 일은 이해하는 태도로 바라보고 있다. 문득 ‘참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을 스스로가 하게 된다. 옛날의 철두철미함과 깍듯한 생활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 나름대로 융통성을 찾아가는 삶을 그동안 추구해온 탓도 있고, 환경에 의해 그러한 태도를 갖춰야만 내 스스로가 정신적인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깨달은 까닭도 있다. 선생님들께서 항상 조언하시길 ‘네 스스로의 틀을 넓히고, 포용할 줄도 알아야한다.’. 정말 나를 아껴주셨던 은사님들의 하나같은 조언이었다. 그래... 결코 그 조언을 무시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하... 덕분에, 아둔해졌다고나 할까? 정말 평준화되어버렸다고나 할까?
사실, 그리 지금 내 자신에 대한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아직 고등학교 3년동안 광고 내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뜻을 함께할 반려자를 확실하게 찾지도 못했고... 단지 다른 학교로 가있는 한때 정말 인생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였던 친구들과 간간히 연락을 해올 뿐이다. 물론 대학을 가게 되면, 그 친구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겠지만... 3년간 이라는 시간은 결코 인간관계를 완벽하게 유지시키지는 못할 시간이기에, 아쉬움이 있다.
그래, 단순히 말해서... 생각이 많이 없어진 것을 느낀다.
그나마 김남균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그분의 수업시간 만큼은 그리고 과제에서 만큼은 나름대로 많은 생각들을 하며, 예전의 열정과 감각을 살려보곤 한다. 하지만 너무 어색함을 느꼈고, 혼란스러움을 맛보았다.
역시 시간이라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놈이다. 결코 제대로 잠아 끌고 낚아채지 않으면, 정말 지 멋대로 흘러가서 나를 황량한 카오스 한 가운데 놓아버린다.
덕분에 나는 요즘 고독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게 아직은 나에게 필요하다.
욕심을 버린 지는 오래다. 그러나 열정을 버린 것은 아니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삶을 향한 도약은 하루도 끊임없이 정말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는 나는 나를 강인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설이에 대한 욕심도 버려진지 오래고, 자만을 바탕으로 한 우상화되는 삶에도 욕심을 버렸고, 남을 앞지르는 영광을 찾겠다는 욕심도 버린 지 오래다. 그저 묵묵히 삶에 충실할 뿐이다. 그러다보니 정말 걱정은 없다. 그리고 친구들과도 계산 없이 관계를 유지해 가고 있다.
그러나 예전에 말했다시피 얕은 관계는 오래가지는 않는다. 물론, 뇌리에 박히는 이미지는 오래갈지라도 손을 내밀어 악수를 건 낼 일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것뿐이다. 그게 아직은 걱정되고, 허무감도 예상되곤 한다.
그래, 정말 고독을 나는 즐겨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친구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것도 들어보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이다.
아직 나라는 존재에 대한 완성을 아직 나는 해낸 것이 아니어서, 차마 나를 존재를 인식화 시키려고 애쓰고 싶지 않다. 내가 추구하는 이상은 완벽이다. 완벽은 끝없는 손질을 해야만 나오고 그 후에 그 오랜 손질의 가치를 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은 그 손질이 미흡해 다른데 신경 쓸 시간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책과 씨름만 하는 것도 아니다. 한 1년 동안 안해 온 ‘생각’이라는 것을 해보고 있다. 일종의 수련이다.
;달마는 벽을 보고 수련했다.’지마는 나는 단지 서서 걸어 다니며, 밥 먹으며 생각을 해가고 있는 중이다. 무얼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이 잘 되 가고 있는가?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나는 무엇이 준비되어 있는가? 등등....
그리고 나의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우리반 애들에게 어떻게든 신선한 생각을 전하고자 노력해보곤 한다. ‘Win-Win’의 삶 추구는 아직도 변함없다. 나만 잘나서 되는 세상이 아니다. 우리반 모두가 잘 되어서 좋은 벗들로 기억하고 싶다.
나는 지금 3-8반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주고 싶은 게 많다. 내가 가진 마지막 욕심이다. 하지만 나는 노력한다. 어떻게든 주관을 갖고 소신껏 삶을 개척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공부 이상의 것을 추구할 줄 아는 의식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주고, 참고될 이야기들을 해준다.
아직 내 입장이 그럴 입장이 아니라는 데서, 건방진 행동일 수도 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보기에는 애들을 함부로 조장하게 되는 것이 될 수도 있기에... 걱정이 되시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반에서도 선생님으로 부터도 어떤 제재를 받지 않았다.
단지, 며칠 전 용준이와 가벼운 마찰이 있었을 뿐... 그건 어차피 내 언행의 실책이었으니, 나의 개혁의식과는 별개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우리반 만큼은 멋진 남자로 다시 태어나 졸업하게 될 것임을 믿는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도 도토리키 재기지마는 우리반이 1등 아닌가?
좋아 좋아!
이렇게 가는거야!
하...
그런 그렇고, 나는...
내가 바꿀 일은 단 하나 있구나... 그거만 잘 잡으면 인생이 달라질 것 같다.
그래 노력하자.
그 점에서는 평범해질 필요가 있다. 너무 멀리 와서... 조숙한게 탈이다.
사색을 많이 할수록 할 말은 없는구나...
누군가가 그랬다.
진리는 진리인만큼 단순하다고...
그래, 나도 단순한 결론을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그 단순함을 몸소 닦아가고 있는 중이다. 세상에 빛을 발하기로 한 나의 포부를 그 무엇이 꺾을쏘냐? 나는 멋진 놈으로 살아 갈 꺼다! 우리반도! 애들아 열심히 하자! 할 수 있으니까!!!
요즘 살짝 드는 느낌은, 시간에 이끌려가고 있는 거 아니야? 하는 자문을 자주 한다는 것 정도...
예전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다보는 습관도 많이 약해져서, 웬만한 일은 이해하는 태도로 바라보고 있다. 문득 ‘참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을 스스로가 하게 된다. 옛날의 철두철미함과 깍듯한 생활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 나름대로 융통성을 찾아가는 삶을 그동안 추구해온 탓도 있고, 환경에 의해 그러한 태도를 갖춰야만 내 스스로가 정신적인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깨달은 까닭도 있다. 선생님들께서 항상 조언하시길 ‘네 스스로의 틀을 넓히고, 포용할 줄도 알아야한다.’. 정말 나를 아껴주셨던 은사님들의 하나같은 조언이었다. 그래... 결코 그 조언을 무시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하... 덕분에, 아둔해졌다고나 할까? 정말 평준화되어버렸다고나 할까?
사실, 그리 지금 내 자신에 대한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아직 고등학교 3년동안 광고 내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뜻을 함께할 반려자를 확실하게 찾지도 못했고... 단지 다른 학교로 가있는 한때 정말 인생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였던 친구들과 간간히 연락을 해올 뿐이다. 물론 대학을 가게 되면, 그 친구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겠지만... 3년간 이라는 시간은 결코 인간관계를 완벽하게 유지시키지는 못할 시간이기에, 아쉬움이 있다.
그래, 단순히 말해서... 생각이 많이 없어진 것을 느낀다.
그나마 김남균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그분의 수업시간 만큼은 그리고 과제에서 만큼은 나름대로 많은 생각들을 하며, 예전의 열정과 감각을 살려보곤 한다. 하지만 너무 어색함을 느꼈고, 혼란스러움을 맛보았다.
역시 시간이라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놈이다. 결코 제대로 잠아 끌고 낚아채지 않으면, 정말 지 멋대로 흘러가서 나를 황량한 카오스 한 가운데 놓아버린다.
덕분에 나는 요즘 고독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게 아직은 나에게 필요하다.
욕심을 버린 지는 오래다. 그러나 열정을 버린 것은 아니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삶을 향한 도약은 하루도 끊임없이 정말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는 나는 나를 강인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설이에 대한 욕심도 버려진지 오래고, 자만을 바탕으로 한 우상화되는 삶에도 욕심을 버렸고, 남을 앞지르는 영광을 찾겠다는 욕심도 버린 지 오래다. 그저 묵묵히 삶에 충실할 뿐이다. 그러다보니 정말 걱정은 없다. 그리고 친구들과도 계산 없이 관계를 유지해 가고 있다.
그러나 예전에 말했다시피 얕은 관계는 오래가지는 않는다. 물론, 뇌리에 박히는 이미지는 오래갈지라도 손을 내밀어 악수를 건 낼 일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것뿐이다. 그게 아직은 걱정되고, 허무감도 예상되곤 한다.
그래, 정말 고독을 나는 즐겨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친구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것도 들어보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이다.
아직 나라는 존재에 대한 완성을 아직 나는 해낸 것이 아니어서, 차마 나를 존재를 인식화 시키려고 애쓰고 싶지 않다. 내가 추구하는 이상은 완벽이다. 완벽은 끝없는 손질을 해야만 나오고 그 후에 그 오랜 손질의 가치를 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은 그 손질이 미흡해 다른데 신경 쓸 시간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책과 씨름만 하는 것도 아니다. 한 1년 동안 안해 온 ‘생각’이라는 것을 해보고 있다. 일종의 수련이다.
;달마는 벽을 보고 수련했다.’지마는 나는 단지 서서 걸어 다니며, 밥 먹으며 생각을 해가고 있는 중이다. 무얼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이 잘 되 가고 있는가?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나는 무엇이 준비되어 있는가? 등등....
그리고 나의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우리반 애들에게 어떻게든 신선한 생각을 전하고자 노력해보곤 한다. ‘Win-Win’의 삶 추구는 아직도 변함없다. 나만 잘나서 되는 세상이 아니다. 우리반 모두가 잘 되어서 좋은 벗들로 기억하고 싶다.
나는 지금 3-8반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주고 싶은 게 많다. 내가 가진 마지막 욕심이다. 하지만 나는 노력한다. 어떻게든 주관을 갖고 소신껏 삶을 개척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공부 이상의 것을 추구할 줄 아는 의식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주고, 참고될 이야기들을 해준다.
아직 내 입장이 그럴 입장이 아니라는 데서, 건방진 행동일 수도 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보기에는 애들을 함부로 조장하게 되는 것이 될 수도 있기에... 걱정이 되시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반에서도 선생님으로 부터도 어떤 제재를 받지 않았다.
단지, 며칠 전 용준이와 가벼운 마찰이 있었을 뿐... 그건 어차피 내 언행의 실책이었으니, 나의 개혁의식과는 별개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우리반 만큼은 멋진 남자로 다시 태어나 졸업하게 될 것임을 믿는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도 도토리키 재기지마는 우리반이 1등 아닌가?
좋아 좋아!
이렇게 가는거야!
하...
그런 그렇고, 나는...
내가 바꿀 일은 단 하나 있구나... 그거만 잘 잡으면 인생이 달라질 것 같다.
그래 노력하자.
그 점에서는 평범해질 필요가 있다. 너무 멀리 와서... 조숙한게 탈이다.
사색을 많이 할수록 할 말은 없는구나...
누군가가 그랬다.
진리는 진리인만큼 단순하다고...
그래, 나도 단순한 결론을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그 단순함을 몸소 닦아가고 있는 중이다. 세상에 빛을 발하기로 한 나의 포부를 그 무엇이 꺾을쏘냐? 나는 멋진 놈으로 살아 갈 꺼다! 우리반도! 애들아 열심히 하자! 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