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rowful
2008.03.14 01:41

지금... 난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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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있다.

비록 나를 아끼는 이들에게 연락도 안하고, 불쑥 나와서 말없이 들어가는 것이 못내 미안하고 죄송한 일이지만...

나 스스로를 좀 추스려야 할 시기인 것 같아서 '만남'에서 오고가는 인간적 에너지를 주고 받을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이런 때 누군가를 만나면 계속 내 하소연과 불평만 토로하며 투덜대고 짜증만 쏟아낼 것 같다. 나의 Negative한 에너지를 내가 아끼는 이들에게까지 퍼뜨리고 싶진 않다.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고, 충분히 정리한 후에...

그런 후에 다시 내 삶으로 돌아가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난 뒤에 그들과 행복과 열정을 나눠야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보고 싶은 사람도 많고...

보고 싶은 것들도 많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지만...

지금은,

쉬어야 한다.

나는 로봇이 아니다. 나는 인간이다. 생명체다... 살아 숨쉬는,

나 자신을 되찾지 않고서는 행하는 나의 행동은 내가 주인으로써 하는 행동이 아닐 것이며,
그 결과 역시 내가 진정 바라는 방향으로 흐르기 힘들 것이다.

내가 나 자신을 편안하게 대할 수 있을 때... 그 때 내가 아닌 다른 이에게 행하는 모든 행동이 나의 본연의 뜻과 제대로 어울어질 수 있다.

지금은, 그럴 수 없는 상태이기에...

나 자신에게 여유라는 것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그 여유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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