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그대~!
오늘은 택배를 3개나 받았다.
그 중 2개는 지인들의 고마운 선물이었고, 다른 하나는 내가 지난 며칠 밤새 열심히 프로젝트에 전념한 나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인 "세계 3대커피 선물세트"였다.^^
가장 먼저 받은 건, 도서 구입 로얄회원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책이었다.
책을 보내준다기에 주소를 알려주긴 했는데, 무슨 책을 보내나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역시 기다림. 설렘. 그 속에 행복이 스며있는 거 같다. 물론 받기 전엔 설렘으로 행복하고, 받고나선 고마움에 행복하다.
로얄회원이 선물한 책은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숨어 버린 내 안의 열정과 창의성을 찾아가는 혁신 이야기"다.
음... 그는 요즘 내 심경을 어떻게 간파했을까... 관심법을 쓰나^^?
내가 간절히 찾고있는 멀찍이 도망가버린 열정을 향해갈 마음의 지도가 담겨있을 것만 같다.
고맙게 잘~ 재미있게 읽겠오다. 이에 대한 나의 브리핑은 차후에~ 하하하ㅎ
그리고 연이어 도착한 고대하고 또 고대했던 "세계 3대 커피 원두"
* 블루마운틴 *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팬시 * 예멘모카 마타리
각각 따로사면 너무 비싸서 감히 엄두를 못냈는데... 선물용으로 맛을 음미해볼만한 양으로 적당한 가격에 나왔다.
오늘은 가볍게(?) 블루 마운틴부터 내려 마셔보았다. 오~ 쌉싸름한 첫 맛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
젠틀한 느낌의 커피였다.^^
그리고 저녁 늦게 도착한 일본 여행을 다녀온 동생의 선물 "화과자"
완전 맛있다^^ 모양은 토끼~ ㅎㅎㅎ 귀여워^^
로얄회원이 준 책을 어루만지며, 화과자와 함께하는 블루마운틴 원두커피... 크아~
삶에 이보다 더 큰 행복스런 사치가 또 있겠는가?
멀리서 보내온 뜻깊은 선물에 다시금 고마움을 표하며, 오늘은 짧게 기쁨만을 기록하고 추후 후담을 써보련다.
화과자 맛있었다니 다행이로군~! 커피에 마셨다니 잘선택했어!!
녹차나 커피에 먹으면 안성맞춤이라했거든^^;
나 일본에서 찍은 사진 내 싸이에 엄청 많아~구경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