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 몰라... 머리아프고... 난 솔직히 술 이렇게 무식하게 많이 마시는거 별로 안좋아 한다.
나름대로 술이 좀 늘어서 버티긴 한다만... 술을 마신다고 해서 사람들이 진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솔직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개념만 상실하기 쉬워지는거 같구...
술이 단지... 대화의 첫 시간을 다소 부드럽게 하는 맛은 있지만, 결코 술로 대화를 지속시킬 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제 느낀건...
아직은... 아직은... 피상적 인간관계 이상이 아니라는거...
항상 느끼지만... 우린 비교라는걸 하게 된다.
부인하지 않겠다. 솔직히 나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새롭게 접한 것을 자연스럽게 저울질 한다.
새롭게 접한 것이 그 전의 경험에서의 기억보다 부족하다면...
그렇다면, 나는 좋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건 퇴행이니까... 난 앞으로 나가는 걸 좋아하지... 뒤로 돌아가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아...
하여간 난 지금 별로 기분이 안좋다.
지난 10여일간... 나를 위해서 쏟아부었던 시간들과 이번 주말에 야외와 술집에서 보낸 시간들... 이 가치를 비교 안할 수 없다.
그리고 좀 짜증난다.
뭐라고 대답할 순 없다.
뭐가 왜 그런지 모른다. 어제 다친 손 때문 인지도 모른다.
모른다.
모르는데...
그냥 싫다는...
그냥... 막연하게....
싫다는...
온 몸에서 반대라고 모든 세포들이 외치는 듯한... 그런 기분이라는거... 뭐가 싫고, 뭐에 실망 한 건지도 모르겠는데... 몰라 몰라...
꼭 그 누군가를 사랑해버리고 싶어지고, 사랑해야만 할것 같기두 하고, 사랑받고 싶기도 하고... 머리가 지끈지끈 복잡한 지금 이순간에도 사랑이라는 것은 내 머릿속에서 따로 움직이는 것 같아...
지금 이러는 내가 싫다. 싫어... 이건 강한사람이 하는게 아니다.
말했잖아... 그리고 약속했잖아... 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사랑 따윈 시작도 안하겠다고...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고, 해야할 일이라는거... 난 기꺼이, 내 삶과 진짜 사랑을 위해서 지금은 '고독'을 택하는거라구...
그거 알아? 내 앞에서 난 몇명이나 사귀어봤다고 떠들어 대는 사람이 이젠 내눈엔 하나도 안 부러워 보인다는거... 사랑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이라는고 생각해...
그만큼 나는 사랑에 목말라 있으면서도, 너무도 조심스럽고 진지해진다. 왜냐... 청춘이라고 불리우는 내 인생의 시작에서... 난 가볍게 사랑을 나누며 내 청춘을 허비 하고 싶지 않아.
평생에 단 한사람만 사귈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난 아쉬워하지 않아... 이왕할꺼면 단 한번의 사랑만큼이라도 제대로 하고 싶으니까...
완벽주의자의 단점은 뭐냐면, 진지하다는거야...
가볍게 하는거, 대충 일단 이러는거...
제일 싫어하고 그런 스타일에 너무 힘들어해...
난 그래...
사랑도, 만약에 시작할거 같으면... 서로에게 부담이고 뭐고 이별이고 뭐고 그 딴거 다 잊고... 오로지 단 둘이 나눌 사랑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아껴주고 대해주는거라구... 물론 내 삶은 본질적으로 흔들리지 않아야하구...
사랑 때문에 내 삶이 기울어지면, 그 사랑 자체도 금방 못가... 왜냐구? 나를 사랑한 사람이 내가 기울어진 모습까지 사랑하는건 말이 안되구, 설령 그 모습까지 사랑하겠다고 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동정'이니까...
잊어...
지금 내 마음을 이끌어 사랑으로 만들려는 이거...
잊어...
잊어버리라구... 나도 힘들고, 외롭지만... 이걸 떨치기 위해서 사랑을 시작한다면, 난 더 큰 아픔에 시달릴테니까... 그 딴거 잊어...
난 강한 남자니까...
아 몰라... 머리아프고... 난 솔직히 술 이렇게 무식하게 많이 마시는거 별로 안좋아 한다.
나름대로 술이 좀 늘어서 버티긴 한다만... 술을 마신다고 해서 사람들이 진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솔직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개념만 상실하기 쉬워지는거 같구...
술이 단지... 대화의 첫 시간을 다소 부드럽게 하는 맛은 있지만, 결코 술로 대화를 지속시킬 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제 느낀건...
아직은... 아직은... 피상적 인간관계 이상이 아니라는거...
항상 느끼지만... 우린 비교라는걸 하게 된다.
부인하지 않겠다. 솔직히 나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새롭게 접한 것을 자연스럽게 저울질 한다.
새롭게 접한 것이 그 전의 경험에서의 기억보다 부족하다면...
그렇다면, 나는 좋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건 퇴행이니까... 난 앞으로 나가는 걸 좋아하지... 뒤로 돌아가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아...
하여간 난 지금 별로 기분이 안좋다.
지난 10여일간... 나를 위해서 쏟아부었던 시간들과 이번 주말에 야외와 술집에서 보낸 시간들... 이 가치를 비교 안할 수 없다.
그리고 좀 짜증난다.
뭐라고 대답할 순 없다.
뭐가 왜 그런지 모른다. 어제 다친 손 때문 인지도 모른다.
모른다.
모르는데...
그냥 싫다는...
그냥... 막연하게....
싫다는...
온 몸에서 반대라고 모든 세포들이 외치는 듯한... 그런 기분이라는거... 뭐가 싫고, 뭐에 실망 한 건지도 모르겠는데... 몰라 몰라...
꼭 그 누군가를 사랑해버리고 싶어지고, 사랑해야만 할것 같기두 하고, 사랑받고 싶기도 하고... 머리가 지끈지끈 복잡한 지금 이순간에도 사랑이라는 것은 내 머릿속에서 따로 움직이는 것 같아...
지금 이러는 내가 싫다. 싫어... 이건 강한사람이 하는게 아니다.
말했잖아... 그리고 약속했잖아... 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사랑 따윈 시작도 안하겠다고...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고, 해야할 일이라는거... 난 기꺼이, 내 삶과 진짜 사랑을 위해서 지금은 '고독'을 택하는거라구...
그거 알아? 내 앞에서 난 몇명이나 사귀어봤다고 떠들어 대는 사람이 이젠 내눈엔 하나도 안 부러워 보인다는거... 사랑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이라는고 생각해...
그만큼 나는 사랑에 목말라 있으면서도, 너무도 조심스럽고 진지해진다. 왜냐... 청춘이라고 불리우는 내 인생의 시작에서... 난 가볍게 사랑을 나누며 내 청춘을 허비 하고 싶지 않아.
평생에 단 한사람만 사귈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난 아쉬워하지 않아... 이왕할꺼면 단 한번의 사랑만큼이라도 제대로 하고 싶으니까...
완벽주의자의 단점은 뭐냐면, 진지하다는거야...
가볍게 하는거, 대충 일단 이러는거...
제일 싫어하고 그런 스타일에 너무 힘들어해...
난 그래...
사랑도, 만약에 시작할거 같으면... 서로에게 부담이고 뭐고 이별이고 뭐고 그 딴거 다 잊고... 오로지 단 둘이 나눌 사랑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아껴주고 대해주는거라구... 물론 내 삶은 본질적으로 흔들리지 않아야하구...
사랑 때문에 내 삶이 기울어지면, 그 사랑 자체도 금방 못가... 왜냐구? 나를 사랑한 사람이 내가 기울어진 모습까지 사랑하는건 말이 안되구, 설령 그 모습까지 사랑하겠다고 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동정'이니까...
잊어...
지금 내 마음을 이끌어 사랑으로 만들려는 이거...
잊어...
잊어버리라구... 나도 힘들고, 외롭지만... 이걸 떨치기 위해서 사랑을 시작한다면, 난 더 큰 아픔에 시달릴테니까... 그 딴거 잊어...
난 강한 남자니까...
그냥 조용히 있자... 나도 에너지를 채울 시간이 필요해... 조용히 있어! 가만히... 조용히! 말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