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히다가랑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계속 공부했다.
이야~ 그렇게 따지니까 식사시간이랑 이런저런거 빼면 최소 8시간에서 9시간은 미적분공부만 한거네...
ㅋㅋ
히다까는 물리공부를 하고 ㅋㅋ 얼마나 힘들어 하던지...ㅋㅋ 정말 기초부터 다 공부하려는 모습에서 정말 안타까움과 그 나이에 해야한다는 그 압박감에... 참으로 안쓰럽다.
오늘 히다까랑 공부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했는데... 그냥 같이 있었다. 히다까도 그걸 무척이나 원했던것 같아서... 마음이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ㅋㅋ
그런데, 예상외로 너무도 잘되었다. 보통 20~30분 간격으로 나에게 하나씩 문어보는 터에... 내가 살짝 지루해질려는 순간마다 정신을 좀 환기시킬 여유가 생겼다. ㅋㅋ
덕분에 나는 특별히 쉬지 않고, 계속 미적분 공부를 이어서 할 수 있었다.
물론, 어제 술도 마시고 기분자체를 많이 풀고 생각을 정리한 효과도 있었지만, 히다까의 영향도 무시 못할 정도였던것 같다.
어제 술로 정신풀고 영화본건 잘한것 같다. 남균이 형 말대로...
그런 여유가 있어야 다시 재충전해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주말은 정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다. 공부에 대한 재미가 다시 붙었다...ㅋ
아빠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생각치 않은 마음의 정리가 일어났다.
히다까에 대한 이야기와 내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왠지 삶의 이유랄까... 그런게 더 분명해지는 듯한 느낌과... 내가 왜 대학생이 되고자 했는가에 대한 물음표가 살짝은 지워지는 것 같았다.
아직 내겐 물음표가 많은데... 왠지 그 솔루션... 족보가 내 마음속 어딘가에 있다는 안도감이 든다....
완전히 흐릿했던 앞이 약간은 선명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참 오늘 내가 반성할 일이 하나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빈 강의실 찾아다니며, 수업시간 되면 또 다른 빈강의실 찾아가는 식으로 1공학관에서 공부했다.
그러다가... 다른 맴버들이 공부하다가 질문을 주고 받는게 좀 거슬렸다. 작은 소리들이 은근히 신경쓰이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걸로 치면 나랑 히다까가 의견을 나눈게 더 많았던게 사실인데 말이다. 나중에사... 우리를 보던 다른 사람들은 어땠을까??? 그들에게 참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자꾸 코를 훌쩍여서 또 신경쓰였는데...
그리고 몇분뒤에 나도 살짝씩 코를 훌쩍였다...
참으로 내가 간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걸 거슬리게 생각하다니... 나도 그러는걸...
좀더 마음을 열자... 그렇게 속좁은 모습으로 보지 말자.
나도 다를 바 없으니까... 완벽주의자를 추구하는 것과 위선자는 분명 다른 거니까...
가장 조심해야한다...
낼은 더 즐겁고 열심히 ~ 승현이가 월요날 알바 해서 번돈으로 쏜단다~ 넘 쪼아~ ㅊㅋㅊㅋ
이야~ 그렇게 따지니까 식사시간이랑 이런저런거 빼면 최소 8시간에서 9시간은 미적분공부만 한거네...
ㅋㅋ
히다까는 물리공부를 하고 ㅋㅋ 얼마나 힘들어 하던지...ㅋㅋ 정말 기초부터 다 공부하려는 모습에서 정말 안타까움과 그 나이에 해야한다는 그 압박감에... 참으로 안쓰럽다.
오늘 히다까랑 공부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했는데... 그냥 같이 있었다. 히다까도 그걸 무척이나 원했던것 같아서... 마음이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ㅋㅋ
그런데, 예상외로 너무도 잘되었다. 보통 20~30분 간격으로 나에게 하나씩 문어보는 터에... 내가 살짝 지루해질려는 순간마다 정신을 좀 환기시킬 여유가 생겼다. ㅋㅋ
덕분에 나는 특별히 쉬지 않고, 계속 미적분 공부를 이어서 할 수 있었다.
물론, 어제 술도 마시고 기분자체를 많이 풀고 생각을 정리한 효과도 있었지만, 히다까의 영향도 무시 못할 정도였던것 같다.
어제 술로 정신풀고 영화본건 잘한것 같다. 남균이 형 말대로...
그런 여유가 있어야 다시 재충전해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주말은 정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다. 공부에 대한 재미가 다시 붙었다...ㅋ
아빠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생각치 않은 마음의 정리가 일어났다.
히다까에 대한 이야기와 내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왠지 삶의 이유랄까... 그런게 더 분명해지는 듯한 느낌과... 내가 왜 대학생이 되고자 했는가에 대한 물음표가 살짝은 지워지는 것 같았다.
아직 내겐 물음표가 많은데... 왠지 그 솔루션... 족보가 내 마음속 어딘가에 있다는 안도감이 든다....
완전히 흐릿했던 앞이 약간은 선명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참 오늘 내가 반성할 일이 하나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빈 강의실 찾아다니며, 수업시간 되면 또 다른 빈강의실 찾아가는 식으로 1공학관에서 공부했다.
그러다가... 다른 맴버들이 공부하다가 질문을 주고 받는게 좀 거슬렸다. 작은 소리들이 은근히 신경쓰이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걸로 치면 나랑 히다까가 의견을 나눈게 더 많았던게 사실인데 말이다. 나중에사... 우리를 보던 다른 사람들은 어땠을까??? 그들에게 참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자꾸 코를 훌쩍여서 또 신경쓰였는데...
그리고 몇분뒤에 나도 살짝씩 코를 훌쩍였다...
참으로 내가 간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걸 거슬리게 생각하다니... 나도 그러는걸...
좀더 마음을 열자... 그렇게 속좁은 모습으로 보지 말자.
나도 다를 바 없으니까... 완벽주의자를 추구하는 것과 위선자는 분명 다른 거니까...
가장 조심해야한다...
낼은 더 즐겁고 열심히 ~ 승현이가 월요날 알바 해서 번돈으로 쏜단다~ 넘 쪼아~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