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문제...
쪽팔리게...
서호건 구차하게 이러지말자... 여자... 일단 내 능력이 있어야 여자가 고백을 받아주든 말아주든 아쉬워하고 기뻐하고 하는거지...
정신차리자... 초심을 잃지 말자.
이제 운명의 인연을 기다릴 뿐이다.
만우절이라고 깝쳤다가 절교당하고... 나 참... 어의없네...
이틀 날새면서 꿀꿀한 기분이 조여지고 또 조여지고...
속으로... 도대체 나는 왜 안될까??? 라는 물음표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괜시리... 홀로 술을 마시고 싶어지고...
갈수록 조낸 민망한 모습이 되어가잖아...
이러지말자... 샬라인들에게도 이런 모습으로 위로받고자 하지 말자...
다들 기분 좋게 만나서 유쾌하게 지내고자 하는데...
내가 거기서 푸념을 늘어놓는게... 물론 들어줄테니 말하라고 해서 하는 거지만... 그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제 시작이니까... 우울하게 보이지 말자.
오늘은 해가 떴네?
그저께는 우리 샬라조 퍼스널 모임이었는데... 저녁에 슬언이 누나 만나서 맴버들과 부대찌게도 먹고 ㅋㄷㅋㄷ 넘넘 좋았지...ㅋ
그리고 12시까지 술마시며 이야기하고...(역시 좋은건 여긴 술을 과하게 마시는 동아리가 아니라는 사실이야 ㅋㅋ)
그리고 파토하고 기숙사로 돌아왔다가...
히다까랑 민성이가 이대 경영 일일호프에서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고해서 다시 신촌으로 날새기로 작정하고 가고...
가서...
정말 열심히 마시고 웃고 떠들고...
비록 거기서 부터 우울해졌지만...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데... 정작 나는 왜 그리도 마음 한켠이 우울했는지...
아... 이미 지나간 일들이야...
그리고 어제는 레귤러 끝나고 현석이형 입대하는거 송별해주는 뒤풀이 하면서 날을 새고...
즐겁게 마시고, 이야기 하고... 좋았다.
그리고... 만우절이라고 괜시리...
여자 건들었다가 절교하자는 소리듣고 ㅠㅠ
아...씨... 짜증나기도 하고, 모르겠다.
도대체 왜 여자를 그렇게 찾는거야?
ㅡㅡ;;;
접자. 접어...
이젠 여자 뒤꽁무니 졸졸 따라다니기 전에... 누구든지 나를 받아줄 수 있을만큼 좋은 모습을 만들어 놓자.
그때까진 한눈 팔지 말고 노력하자.
어제 형들한테 이야기 하긴 했지만...
샬라에 사람들은 여자로 안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석이형 처럼 막역하게 친구처럼 대할 수 있는 모습이 너무도 정답고 멋져보여서... 그런 모습을 닮고 싶다.
그리고 샬라를 꼭 여자 때문에 간게 아니었잖아.
영어회화가 좋고, 하고 싶어서 온건데...
샬라에 우연히 여자들이 많은 거 뿐이니까...
거기서 내가 동기들과 누나들을 여자로 보고 대하면... 나도 그렇고 상대방들도 그렇고... 좀 뭔가 어설프잖아...
정은 정이고...
사랑은 사랑이고...
참, 오늘이 바론이형 생일인데...
현석이형 송별회에서 형누나들이 바론이형도 생일파티도 해줬는데...ㅋㅋ 얼굴에 케익도 박고 ㅋㅋ
지에누나랑 사진도 찍고 ㅋㅋ
넘넘 부럽고, 좋아 보였다.
샬라에 대한 감동과 애정이 업업~!
이제 여자 문제도 물론 안좋게끝났지만... 다 정리됬고, 나름대로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하지만 아직도 갈대의 마음은 도저히 헤아릴 줄 모르겠다 ㅠㅠ 하긴 그럴 필요가 당분간 없을테니... 뭐 걱정할 일도 아니다.
아~
이제 좀 홀가분하다.
뭔가 가슴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알 수 없는 답답한 고리에서 풀려난 것 같은 기분...
다시 시집을 잡고, 시를 읽는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여기서 사랑은 이성간의 사랑 뿐 아니라. 사람 대 사람에 대한 사랑까지도 포함하는거라고 믿는다...
샬라에 시와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카르페 디엠"이라는 모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좋은 자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시 한편 남기고 다시 공부하러 가자!
========================
중세기 회교도의 충고
오마르카이얌
슬픔이 너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말라.
쓸데없는 근심이 너의 날들을
뒤흔들게 내버려두지 말라.
책과 사랑하는 이의 입술을
풀밭의 향기를 저버리지 말라.
대지가 너를 그의 품에 안기 전에
어리석은 슬픔으로
너 자신을 너무 낭비하지 말라.
그 대신 축제를 열라.
불의의 길 안에
정의의 본보기를 보여라.
이 세계는 끝이 없으니까.
네가 존재하지 않다고 가정하라.
그리고 자유롭다고.
쪽팔리게...
서호건 구차하게 이러지말자... 여자... 일단 내 능력이 있어야 여자가 고백을 받아주든 말아주든 아쉬워하고 기뻐하고 하는거지...
정신차리자... 초심을 잃지 말자.
이제 운명의 인연을 기다릴 뿐이다.
만우절이라고 깝쳤다가 절교당하고... 나 참... 어의없네...
이틀 날새면서 꿀꿀한 기분이 조여지고 또 조여지고...
속으로... 도대체 나는 왜 안될까??? 라는 물음표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괜시리... 홀로 술을 마시고 싶어지고...
갈수록 조낸 민망한 모습이 되어가잖아...
이러지말자... 샬라인들에게도 이런 모습으로 위로받고자 하지 말자...
다들 기분 좋게 만나서 유쾌하게 지내고자 하는데...
내가 거기서 푸념을 늘어놓는게... 물론 들어줄테니 말하라고 해서 하는 거지만... 그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제 시작이니까... 우울하게 보이지 말자.
오늘은 해가 떴네?
그저께는 우리 샬라조 퍼스널 모임이었는데... 저녁에 슬언이 누나 만나서 맴버들과 부대찌게도 먹고 ㅋㄷㅋㄷ 넘넘 좋았지...ㅋ
그리고 12시까지 술마시며 이야기하고...(역시 좋은건 여긴 술을 과하게 마시는 동아리가 아니라는 사실이야 ㅋㅋ)
그리고 파토하고 기숙사로 돌아왔다가...
히다까랑 민성이가 이대 경영 일일호프에서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고해서 다시 신촌으로 날새기로 작정하고 가고...
가서...
정말 열심히 마시고 웃고 떠들고...
비록 거기서 부터 우울해졌지만...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데... 정작 나는 왜 그리도 마음 한켠이 우울했는지...
아... 이미 지나간 일들이야...
그리고 어제는 레귤러 끝나고 현석이형 입대하는거 송별해주는 뒤풀이 하면서 날을 새고...
즐겁게 마시고, 이야기 하고... 좋았다.
그리고... 만우절이라고 괜시리...
여자 건들었다가 절교하자는 소리듣고 ㅠㅠ
아...씨... 짜증나기도 하고, 모르겠다.
도대체 왜 여자를 그렇게 찾는거야?
ㅡㅡ;;;
접자. 접어...
이젠 여자 뒤꽁무니 졸졸 따라다니기 전에... 누구든지 나를 받아줄 수 있을만큼 좋은 모습을 만들어 놓자.
그때까진 한눈 팔지 말고 노력하자.
어제 형들한테 이야기 하긴 했지만...
샬라에 사람들은 여자로 안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석이형 처럼 막역하게 친구처럼 대할 수 있는 모습이 너무도 정답고 멋져보여서... 그런 모습을 닮고 싶다.
그리고 샬라를 꼭 여자 때문에 간게 아니었잖아.
영어회화가 좋고, 하고 싶어서 온건데...
샬라에 우연히 여자들이 많은 거 뿐이니까...
거기서 내가 동기들과 누나들을 여자로 보고 대하면... 나도 그렇고 상대방들도 그렇고... 좀 뭔가 어설프잖아...
정은 정이고...
사랑은 사랑이고...
참, 오늘이 바론이형 생일인데...
현석이형 송별회에서 형누나들이 바론이형도 생일파티도 해줬는데...ㅋㅋ 얼굴에 케익도 박고 ㅋㅋ
지에누나랑 사진도 찍고 ㅋㅋ
넘넘 부럽고, 좋아 보였다.
샬라에 대한 감동과 애정이 업업~!
이제 여자 문제도 물론 안좋게끝났지만... 다 정리됬고, 나름대로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하지만 아직도 갈대의 마음은 도저히 헤아릴 줄 모르겠다 ㅠㅠ 하긴 그럴 필요가 당분간 없을테니... 뭐 걱정할 일도 아니다.
아~
이제 좀 홀가분하다.
뭔가 가슴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알 수 없는 답답한 고리에서 풀려난 것 같은 기분...
다시 시집을 잡고, 시를 읽는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여기서 사랑은 이성간의 사랑 뿐 아니라. 사람 대 사람에 대한 사랑까지도 포함하는거라고 믿는다...
샬라에 시와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카르페 디엠"이라는 모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좋은 자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시 한편 남기고 다시 공부하러 가자!
========================
중세기 회교도의 충고
오마르카이얌
슬픔이 너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말라.
쓸데없는 근심이 너의 날들을
뒤흔들게 내버려두지 말라.
책과 사랑하는 이의 입술을
풀밭의 향기를 저버리지 말라.
대지가 너를 그의 품에 안기 전에
어리석은 슬픔으로
너 자신을 너무 낭비하지 말라.
그 대신 축제를 열라.
불의의 길 안에
정의의 본보기를 보여라.
이 세계는 끝이 없으니까.
네가 존재하지 않다고 가정하라.
그리고 자유롭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