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한국 과학계의 국치일이다...
아...
나도... 아빠랑 말싸움하면서... MBC 기자를 옹호했다. 그러면서도 내심... 과연 그들이 오만하게 대들고 나서는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분명 진실을 위한 조사와 검증을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해내는 것 자체에 큰 의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것이 다 옳다라고 검증되면... 우리로서도 보다 확실한 자부심을 지닐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국민 중의 PD가 그것을 위해서 나섰다.
나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었는데...
대부분의 네티즌과 YTN에서는 MBC의 PD를 매국노로 몰아갔다.
국익을 모르고... 엉뚱한 소리를 한다고...
아빠도 그러게 보았다. 매국노라고... 그런놈들은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것이라고...
나는 아니라고 했다.
결코 그럴 수 없다고 했다. MBC PD 들이 무뇌충이 아닌 이상... 한국 과학계 아니 세계 생물학계의 별인 '황교수'를 함부로 건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들이 매국노로 몰려서 죽을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 그들이었다.
나는 거기에 확신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계를 걸고 조사를 강행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니까...
아빠는 나에게...
"넌 모른다. 우물안 개구리 생각을 한다. MBC라는 회사 안에 있으면 회사 이익을 추구하게 된다고. 그들은 그 망토를 차고 밥벌어먹으려고 하다가 쪽박차게 되는 거다."
라며...
그들과 나를 매국노로 몰았다.
어찌 쪼무라기 들이 큰 거구에게 덤비는 건지 말도 안되는 일이다라고... 분명히 보라고...
나중에 저놈들 사회적으로 매장 당할 것이라고...
나는 자신있게 말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진실을 위해서 싸우는것은 잘 못된 일이 아니다.
어느 누가 되었든 거짓을 밝히고 국민의 올바른 알권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다.
만약 황우석이 아니라.
특수한 기술을 찾아냈다는 미국의 어떤 교수의 의혹을 접하고 PD수첩에서 겨냥했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두손 두발 들며 그들에게 지지를 보냈겠지...
"진실은 규명되어야 한다며..."
ㅋㅋ
하지만 자민족 주의에 빠진 국민들은 어리석은 태도로 진실을 왜곡하고, 언론플레이에 놀아나는 꼴을 보였다.YTN의 무차별적인 MBC 공격에 의해... 광고 중단과 PD수첩의 강압조사에 대한 징계처벌... 등을 가지고 완전히 MBC를 죽여갔다.
그러나...
반드시 진실은 거짓을 베게 되어있다. 그건 역사가 증명한 일이다.
결국 황우석의 거짓 연구가 드러나면서...
PD수첩은 왜 의혹을 지녔는가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이젠 네티즌은 황교수를 나무라기 시작한다.
그의 병상을 더이상 애도의 눈빛으로 보지 않는다.
그들의 그런 태도가 나는 너무도 싫다.
진짜 실망스럽다.
지나친 개개인은 도덕성이 좋다고 하더라도, 집단에 귀속되면 도덕성이 약해진다는 이론이 떠오른다.
아직 분명한 것은 아니기에 아직은 기다리자.
하지만 진실은 진실로 드러났으면 좋겠고...
내 바람은 황우석이 사기극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살릴 과학의 우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내일 아침이면... 어쩌면 세상이 뒤집어지겠구만 ㅠㅠ
한국 과학계의 국치일이다...
아...
나도... 아빠랑 말싸움하면서... MBC 기자를 옹호했다. 그러면서도 내심... 과연 그들이 오만하게 대들고 나서는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분명 진실을 위한 조사와 검증을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해내는 것 자체에 큰 의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것이 다 옳다라고 검증되면... 우리로서도 보다 확실한 자부심을 지닐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국민 중의 PD가 그것을 위해서 나섰다.
나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었는데...
대부분의 네티즌과 YTN에서는 MBC의 PD를 매국노로 몰아갔다.
국익을 모르고... 엉뚱한 소리를 한다고...
아빠도 그러게 보았다. 매국노라고... 그런놈들은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것이라고...
나는 아니라고 했다.
결코 그럴 수 없다고 했다. MBC PD 들이 무뇌충이 아닌 이상... 한국 과학계 아니 세계 생물학계의 별인 '황교수'를 함부로 건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들이 매국노로 몰려서 죽을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 그들이었다.
나는 거기에 확신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계를 걸고 조사를 강행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니까...
아빠는 나에게...
"넌 모른다. 우물안 개구리 생각을 한다. MBC라는 회사 안에 있으면 회사 이익을 추구하게 된다고. 그들은 그 망토를 차고 밥벌어먹으려고 하다가 쪽박차게 되는 거다."
라며...
그들과 나를 매국노로 몰았다.
어찌 쪼무라기 들이 큰 거구에게 덤비는 건지 말도 안되는 일이다라고... 분명히 보라고...
나중에 저놈들 사회적으로 매장 당할 것이라고...
나는 자신있게 말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진실을 위해서 싸우는것은 잘 못된 일이 아니다.
어느 누가 되었든 거짓을 밝히고 국민의 올바른 알권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다.
만약 황우석이 아니라.
특수한 기술을 찾아냈다는 미국의 어떤 교수의 의혹을 접하고 PD수첩에서 겨냥했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두손 두발 들며 그들에게 지지를 보냈겠지...
"진실은 규명되어야 한다며..."
ㅋㅋ
하지만 자민족 주의에 빠진 국민들은 어리석은 태도로 진실을 왜곡하고, 언론플레이에 놀아나는 꼴을 보였다.YTN의 무차별적인 MBC 공격에 의해... 광고 중단과 PD수첩의 강압조사에 대한 징계처벌... 등을 가지고 완전히 MBC를 죽여갔다.
그러나...
반드시 진실은 거짓을 베게 되어있다. 그건 역사가 증명한 일이다.
결국 황우석의 거짓 연구가 드러나면서...
PD수첩은 왜 의혹을 지녔는가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이젠 네티즌은 황교수를 나무라기 시작한다.
그의 병상을 더이상 애도의 눈빛으로 보지 않는다.
그들의 그런 태도가 나는 너무도 싫다.
진짜 실망스럽다.
지나친 개개인은 도덕성이 좋다고 하더라도, 집단에 귀속되면 도덕성이 약해진다는 이론이 떠오른다.
아직 분명한 것은 아니기에 아직은 기다리자.
하지만 진실은 진실로 드러났으면 좋겠고...
내 바람은 황우석이 사기극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살릴 과학의 우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내일 아침이면... 어쩌면 세상이 뒤집어지겠구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