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첫번째 갈림길이라는 大 수능을 앞두고 이토록 태연해도 될까요? 호건씨~ 무슨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고, 어제를 보냈죠? 그 동안 무슨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았죠? 음... 친구들 이름도 헛갈리고, 눈에 보이는 사물의 모든 것들에 어색함을 느끼고, 낯섬을...
음, 이제 곧 한자리다...^^ 근데, 사실 이젠 마음이 편해진다. 나에게 분명하게 보이는 두 불빛이 있으니까... 거길 향해 걸어가고 있으니까. 강한 부활의 확신과 새로운 삶에 대한 꿈과 열정! 물론, 기대가 클 수록 실망도 커질 수 있다. 벗, 나 천하의 서호건! 결코 '...
하나, 나는 나 자신을 믿고, 목표를 향해 정진한다. 하나, 계획을 신중히 세우고, 최선을 다해서 완수한다. 하나, 최고가 되기위해서 노력한다. 최고가 목표가 아니다. 최고가 되는 그 과정을 완수해내는 것이 목표다. 하나,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겠다. 고등학교 입학...
음, 그런데 말야. 내가 이번 종로 모의고사에서 450을 맞았거든? 내가 생각해도 놀라운 점수지만... 언어는 거의 이젠 88점 89점 사이로 고정되어버렸나봐. 수리는 사상최고점수인 88점으로 무난히 2등급은 받을 수 있을것 같고... 외국어는 98점 받아버렸어, 듣기 하나 ...
음, 어쩌다가 내가 왜이리도 소심해졌냐? 호건아! 자신감을 갖아 보자구! 할 수 있어 뭐든지 말야! 실패냐 성공이냐는 나중에 아주 나중에 다 끝나고 생각할 일이고, 그전까지는 어디까지나 내 생각대로 일이 돌아가는거 아니냐? 왜, 다른 사람들 바라보며 '난 힘들것 같...
긴장을 한다기 보다는... 내 마음은 그저... 공허함만으로 가득하다... 정말 무식하게 책과 씨름을 하고 있다... 나는 본질적으로 이런 공부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별로 흥미는 없다. 오히려 지루하기만 하다. 학교 자체에 대한 회의감도 갈 수록 높아진다. 이해할 ...
홈피에 매일 찾아와 일기를 쓰는게, 요즘엔 힘들다. 그러다 보니, 나의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계획을 점검할 것을 100 Planner에 기록해놓곤 한다. 공부를 하다가, 책을 읽다가 문득 떠오른 감정이나 생각들을 적어두곤한다. 몇일 동안 적은걸 여기에 옮긴다. 9월 3일 M.B...
오늘 425점 받았다. 언어 89 , 수리 66 , 외국어 92 , 물리1 46 , 화학1 45 , 생물1 41 , 물리2 46 언어나 외국어 물리2는 꾸준히 올라서 어느정도 안정괘도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가장 열심히 준비한 수학은 여전히 60점대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