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렝커스 수업을 듣는 순간...
나는... 나 스스로의 자괴감에 빠져들어서 말을 잃었다.
내가 20살을 넘긴 이후로 너무도 너무도... 마음을 놓고, 놀고 지내 왔는데... 다분히 여자 문제나 걱정하고...
1학기 전반적인 학업에 대해 마음을 비웠는데...
문득... 옆자리 친구가... 벌써 5월... 그리고 곧 있으면 축제다 뭐다... 이리저리 또 모임도 있고... 그러면 곧 기말...
이렇게 500만원이 날아가는거야? 라고 할때...
참으로... 참으로... 할말이 없었다.
정말 내가 1학기 동안 학교 안에서 배운게 무엇인가? 엄청난 회의감이 나를 엄습했다.
그렇게 크나큰 돈을 투자하고도... 내가 얻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고, 지금 그것을 얻었는가?
소정이 누나가 차라리 학교를 안가고 싶지만... 졸업장은 있어야할 것 같고... 라고 했을 때... 왜 그럴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문득 이해가 된다...
한숨 뿐이다.
이번주만 해도, 약속과 해야할 과제와 계획이 많다.
그 와중에도 내 머릿속은... 너무도 복잡하다.
그런데, 오늘 렝커스 수업을 듣는 다른 친구들은 단어도 잘 외워왔고...
대답도 잘하고...
하... 과연... 그들에 노력에 비하면... 나는... 무엇을 해 놓았는지...
한없이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정말 대학 1학년을 이렇게 답답한 교수들 아래서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정말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현실이 너무도 야속하다.
세상의 급박함와 지나친 경쟁사회의 과열이 너무도 미워진다.
아기자기한 사랑도 나눌 수 있는 여유조차도... 갖기 어려운 이 현실이 너무도... 너무도... 고작 많아야 80년 일생의 1/4을 살아온 나에게 가혹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이렇게 하소연 할 수 밖에 없는 내 모습이 부끄럽고, 답답하고... 어찌 해야 옳은 길을 가는건지 모르겠다.
분명한건... 돈이나 공부나 명예 따위가 내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가장 큰 가치는 아니라는 사실 뿐이다...
아~ 답답하구나.
나는... 나 스스로의 자괴감에 빠져들어서 말을 잃었다.
내가 20살을 넘긴 이후로 너무도 너무도... 마음을 놓고, 놀고 지내 왔는데... 다분히 여자 문제나 걱정하고...
1학기 전반적인 학업에 대해 마음을 비웠는데...
문득... 옆자리 친구가... 벌써 5월... 그리고 곧 있으면 축제다 뭐다... 이리저리 또 모임도 있고... 그러면 곧 기말...
이렇게 500만원이 날아가는거야? 라고 할때...
참으로... 참으로... 할말이 없었다.
정말 내가 1학기 동안 학교 안에서 배운게 무엇인가? 엄청난 회의감이 나를 엄습했다.
그렇게 크나큰 돈을 투자하고도... 내가 얻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고, 지금 그것을 얻었는가?
소정이 누나가 차라리 학교를 안가고 싶지만... 졸업장은 있어야할 것 같고... 라고 했을 때... 왜 그럴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문득 이해가 된다...
한숨 뿐이다.
이번주만 해도, 약속과 해야할 과제와 계획이 많다.
그 와중에도 내 머릿속은... 너무도 복잡하다.
그런데, 오늘 렝커스 수업을 듣는 다른 친구들은 단어도 잘 외워왔고...
대답도 잘하고...
하... 과연... 그들에 노력에 비하면... 나는... 무엇을 해 놓았는지...
한없이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정말 대학 1학년을 이렇게 답답한 교수들 아래서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정말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현실이 너무도 야속하다.
세상의 급박함와 지나친 경쟁사회의 과열이 너무도 미워진다.
아기자기한 사랑도 나눌 수 있는 여유조차도... 갖기 어려운 이 현실이 너무도... 너무도... 고작 많아야 80년 일생의 1/4을 살아온 나에게 가혹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이렇게 하소연 할 수 밖에 없는 내 모습이 부끄럽고, 답답하고... 어찌 해야 옳은 길을 가는건지 모르겠다.
분명한건... 돈이나 공부나 명예 따위가 내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가장 큰 가치는 아니라는 사실 뿐이다...
아~ 답답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