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것을 보았고...
그 유명한 브로드웨이팀을 눈앞에서 보았고...
무지무지 재밌는 그리스 공연을 보았고...
그 행복한 시간을 참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오늘 나를 행복하게 하고 있다.
고민했었다...
리포트때문에 정신없는 사람을...
끌어내어 같이 뮤지컬을 보게된 나...
어떻게 고마움을 표해야할지... 무엇으로 해줄 수 있을지...
그런데...
문득 충무로 아트홀을 지나면서 꽃집이 보였고 허브가 떠올랐다.
간혹 내가 차로 마시는 로즈마리...
그 그윽한 향기와 함께하면 공부하는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라...
그래서 예쁜 백을 기영코 달라고 해서 ㅋㅋ (아저씨가 내 마음을 알았는지... 이리저리 적당한걸 찾다가, 날 위해 예쁜걸 꺼내주셨다 ㅋㅋ)
그리곤... 꽃집에 맞겨놓으려고 했었는데... 아쉽게 꽃집이 8시 30분이면 문을 닫는다고 해서... 10시에 끝날 공연을 생각하고... 일단 가지고 들어갔다.
그런데 때마침 물품 보관소가 있었던 것이다~ ㅋㄷㅋㄷ 하늘은 나의 편~ ㅋㄷㅋㄷ 거기에 맡겨놓고... 난 태연히 기다렸다.
그런데...
아이구... 눈이 빨게져서 나타난게 아닌가?
ㅠㅠ
결막염이라고 하더라...
왜 마음이 아픈지는 모르겠다만...
그 눈으로 공연을 보겠다고 하는...
아... 정말... 미안했다.
그런줄도 모르고 불러내다니 ㅠㅠ
아...
공연은 너무도 즐거웠다.
행복했다.
마음껏 웃지 못하는 약간의 어설픈 관객 수준에 좀 힘들었다. 난 넘 즐거워서 막 웃고 싶었으니까 ㅋㄷㅋㄷ 그래도 마니 웃고 소리쳤다 ㅋㅋ(너무 바보같아 보이려나 ㅠㅠ)
즐거웠다.
그리고 정말 우연인지 모르게... 공연장에 샬라 누나 2분이 계셨다 ㅋㅋ
송지누나랑 슬언이 누낭 ㅋㅋ
나는 몰라보고 지나쳤는데... 누나들이 날 알아보고, 문자로 "호건~ 어디양?ㅋ"하고 물어서... 서로가 같은 건물에 있다는걸 확인했다 ㅋㅋ
난 A석이라서 2층에 앉았고...
누나들은 R석이라서 1층에 계셨다 ㅋㅋ
양해를 구하고 내려가서 사진을 찍고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올라왔다 ㅋㅋ
ㅋㅋ 내가 시트콤 프렌즈에 대해 말했을때...
남자들은 그거 잘 모르는데... 어떻게 아네? 이런 말을 해주는데... 왠지 모를... 그런 기분~
내가 지금 오늘 일기를 쓰면서 너무도 두려운건...
이걸보고 부담스러워서 날 피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물론 안볼거라고 생각한다. ㅋㅋ 일단 비밀글로 넣는다.)
아 낼... 기대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것을 보았고...
그 유명한 브로드웨이팀을 눈앞에서 보았고...
무지무지 재밌는 그리스 공연을 보았고...
그 행복한 시간을 참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오늘 나를 행복하게 하고 있다.
고민했었다...
리포트때문에 정신없는 사람을...
끌어내어 같이 뮤지컬을 보게된 나...
어떻게 고마움을 표해야할지... 무엇으로 해줄 수 있을지...
그런데...
문득 충무로 아트홀을 지나면서 꽃집이 보였고 허브가 떠올랐다.
간혹 내가 차로 마시는 로즈마리...
그 그윽한 향기와 함께하면 공부하는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라...
그래서 예쁜 백을 기영코 달라고 해서 ㅋㅋ (아저씨가 내 마음을 알았는지... 이리저리 적당한걸 찾다가, 날 위해 예쁜걸 꺼내주셨다 ㅋㅋ)
그리곤... 꽃집에 맞겨놓으려고 했었는데... 아쉽게 꽃집이 8시 30분이면 문을 닫는다고 해서... 10시에 끝날 공연을 생각하고... 일단 가지고 들어갔다.
그런데 때마침 물품 보관소가 있었던 것이다~ ㅋㄷㅋㄷ 하늘은 나의 편~ ㅋㄷㅋㄷ 거기에 맡겨놓고... 난 태연히 기다렸다.
그런데...
아이구... 눈이 빨게져서 나타난게 아닌가?
ㅠㅠ
결막염이라고 하더라...
왜 마음이 아픈지는 모르겠다만...
그 눈으로 공연을 보겠다고 하는...
아... 정말... 미안했다.
그런줄도 모르고 불러내다니 ㅠㅠ
아...
공연은 너무도 즐거웠다.
행복했다.
마음껏 웃지 못하는 약간의 어설픈 관객 수준에 좀 힘들었다. 난 넘 즐거워서 막 웃고 싶었으니까 ㅋㄷㅋㄷ 그래도 마니 웃고 소리쳤다 ㅋㅋ(너무 바보같아 보이려나 ㅠㅠ)
즐거웠다.
그리고 정말 우연인지 모르게... 공연장에 샬라 누나 2분이 계셨다 ㅋㅋ
송지누나랑 슬언이 누낭 ㅋㅋ
나는 몰라보고 지나쳤는데... 누나들이 날 알아보고, 문자로 "호건~ 어디양?ㅋ"하고 물어서... 서로가 같은 건물에 있다는걸 확인했다 ㅋㅋ
난 A석이라서 2층에 앉았고...
누나들은 R석이라서 1층에 계셨다 ㅋㅋ
양해를 구하고 내려가서 사진을 찍고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올라왔다 ㅋㅋ
ㅋㅋ 내가 시트콤 프렌즈에 대해 말했을때...
남자들은 그거 잘 모르는데... 어떻게 아네? 이런 말을 해주는데... 왠지 모를... 그런 기분~
내가 지금 오늘 일기를 쓰면서 너무도 두려운건...
이걸보고 부담스러워서 날 피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물론 안볼거라고 생각한다. ㅋㅋ 일단 비밀글로 넣는다.)
아 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