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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4 11:34

올드팝을 좋아하는 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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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내 자신을 세상의 시각에 맞춰가고 있음을 느꼈다.
난 결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인정받기 위해서 살기 보단,
내가 살고자 하는 방식대로 살면서 더불어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기분 좋은 일일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내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개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망

누군가 나를 보수적인 성격이냐고 묻는다면...

난 내 원칙에 충실할 뿐...
결코 보수적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말할 것이다.
난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에 대해서는 실행한다.
무엇이되었든 그게 옳은 일이라면, 실행한다.
그게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다.

자만하거나 경솔하다고 폄하하는 사람도 더러 있겠지만...
최소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못해보고 사는 바보천치들 보다는 꿀꿀하지 않다.

세상에 속박당하지 말아라...
우린 꼭두각시가 아니다.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독보적인 존재다. 왜 스스로 그 가치를 평가절하시키려 하는가?
뭐가 두려운가?
맨날 사회의 의식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정작 당신들 동태눈깔은 왜 닦아내리지 않고 있는가?

보수란...
고집이 세고, 완고한게 아니라...
주관적 판단이 아닌 세상 흐름에만 맞추는 자세가 보수인 것이다.

진보란...
무조건 들이대면서 개념없이 변화의 물살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뜻하는 바를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계획해서 몸으로 실천하려는 자세다.

그게 전진이다.

물론 전쟁 중에 군대가 항상 전진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 정지도 하고, 때론 후퇴도 한다.

그러나 후퇴하며 죽을 것인가?
전진하며 죽을 것인가?
그 자리에서 멀뚱히 당할 것인가?

이 셋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난 전진하며 죽겠다.
결코 다른 두 선택을 나쁘게 보지도 않고, 나보다 열등한 선택이라고 생각치 않는다.
그건 각자의 개성이지...

삶의 방식일테니까...

그런데...

문득 집에 돌아와 쉬면서...
음악에 취해 상념에 빠져들다보니...
아~
나도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쫓아다녔다.
존경,
권위,
자랑스러움,
돋보임,
여자,
사랑,
애정,
우정,

따위들을...

그게 쫓는다고 얻어지는 걸까?
쫓는다고 내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내가 행복감을 느낄까?

정말 내가 행복하려면!?

음...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삶을 이끄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은...
좋은 벗들이 내 곁에 있고...
정말 좋은 벗은 내가 억지로 엮어보려고 애쓰지 않아도, 점차 나와 가까워졌다.
진짜 운명처럼 말이지...

오랜만에 올드팝에 취했다...

난...

평범한게 싫다.
너나 나나 비슷한건 싫다.
너는 너고!
나는 나여야 한다!
그래야 서로를 돕고 의지할 수 있는거지...
그래야 함께 걷는게 의미가 있는거지...

올드팝...
들으면 들을 수록...
아~ 내 가슴이 막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이다...

가을이라서 그러려나...?

왠지 아빠 차를 끌고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아~

Sailing

       Song by Rod Stewart

     I am sailing
     I am sailing

     home again
    'cross the sea

     I am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I am flying
     I am flying

     like a bird
     'cross the sky

     I am flying
     passing high clouds

    To be with you
    to be free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t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t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We are sailing
    We are sailing

    Home again
    'cross the sea

    We are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후~

행복하게 살자!
즐겁잖아~
그럼 웃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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