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1. 05 Feb 2003 00:02 No Image NOTICE 호건이가 그렇게 말했었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꿈이 있는 사람이고, 내가 아끼는 사람은 그 꿈을 향해가는 사람이고,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끝끝내 그 꿈을 이룬 사람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와 닮은 꿈을 꾸는 사람이다. 나는 뜨거운 태양이고 꿈은 작... Category :My Dear Reply :2 Views :256809
  2. 10 Oct 2004 00:59 No Image 낙엽을 아시나요 낙엽을 아시나요 서호건 하늘하늘 추워서 내려갑니다 싸늘해진 밑둥 옆으로 사뿐히 내려앉고서 누구누구 하나같이 쳐다보길 바라옵니다 오색색실을 둘러치고 이부자리에 뒹구르르 사그륵 사그락 기다렸던 낙옆빛 구두님의 음악소리 사사삭 사그... Category :Poem Reply :1 Views :1835
  3. 15 Sep 2004 22:46 그녀를 위해 흘린 눈물 그녀를 위해 흘린 눈물 서호건 어제도, 오늘도 눈에는 사랑의 묘약이 고입니다. 조용히 그녀를 노래하는 구슬픈 울먹임 그것은 사랑의 세레나데 그녀 손끝을 향하는 촉촉히 젖은 영혼 그것은 수줍은 고백 그녀를 위한 슬픔이라면 홀로, ... Category :Poem Reply :0 Views :7663
  4. 12 Sep 2004 21:08 No Image 육각수 육각수 서호건 작은 관을 타고 온세상을 다 여행하는 귀하신 물은 매일아침 우리가 적시는 차갑게 죽은 영혼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질 때 자신이 얼마나 따뜻한지 물은 느낀다 그들은 육각수 느끼고자 닿아보면 깨어져버리는 결정 사라지는... Category :Poem Reply :0 Views :2105
  5. 08 Sep 2004 23:55 No Image 비누가 작아진 후에는 비누가 작아진 후에는 서호건 알람소리 선잠을 깨우고 벌써 세면대 아래 두발이 놓여있다 새벽내내 얼굴을 뒤덮던 땀방울 그리고, 그 위에 조용히 내려앉은 먼지조각 맑은 유리에 선하다 순수인가 허물인가 그저 비누를 두 손에 문질러 ... Category :Poem Reply :0 Views :1780
  6. 08 Aug 2004 14:37 No Image 무거운 빛, 그리고... 무거운 빛, 그리고... 서호건 펜을 들 때마다 눈물은 잉크를 물들이고 수많은 목소리들이 그곳에 맺힌다. 뚝... 뚝, 무거움에 흘린 잉크는 말없이 못에 잠긴다 빛 받아들일 구멍마저 닫힐 때 비소로 어둠아래서 굴리다만 펜을 다시 들... Category :Poem Reply :1 Views :1954
  7. 07 Aug 2004 22:02 No Image 너만 바로 볼 수 있다면 너만 바로 볼 수 있다면 서호건 나는 너와 항상 함께이고 싶어... 그래서... 그래서 난, 한 마리의 박쥐가 되려고 해 온세상이 다 뒤집어져 나를 외면할지라도 오직 내 옆에 매달린 너 하나만 바로 볼 수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난... Category :Poem Reply :0 Views :1783
  8. 28 Jul 2004 22:49 떨리는 숨결 떨리는 숨결 서호건 한아름 떨리는 나의 숨결... 그 숨결로 그녀의 가슴을 적신다... 흐느끼는 그녀의 눈망울, 내 떨림이 그녀의 떨림과 하나가 되는 그 순간을... 우린 감동이라 부른다. Category :Poem Reply :0 Views :2189
  9. 27 Jun 2004 18:15 빛으로, 웅비하리라... 빛으로, 웅비하리라... 서호건 하늘을 향해 웅비하리라... 주인공이 되고 싶다. 주인공이, 아니 주인공이 되겠다. 주인공이, 어두운 삶 속의, 암담한 미래의, 혼란스러운 파국 안에서, 빛으로 빛으로 나는 주인공의 빛으로 하늘을 향해 ... Category :Poem Reply :0 Views :3471
  10. 27 Jun 2004 18:10 No Image 주둥이만 산놈들... 주둥이만 산놈들.. 서호건 나쁜놈들, 걔네들은 나쁜놈들 그 날랜, 무서운 주둥이로 정설(正說)만을 뿌려대고 우리 티끌 사정없이 물어뜯네 그놈들 주둥이에서 나오는 수많은 대가리, 그놈들은 따르지 않는다. 그놈들은... 지들 주둥이를 따... Category :Poem Reply :0 Views :2055
  11. 27 Jun 2004 18:06 버스 안에서, 동...동...동... 버스 안에서, 동...동...동... 서호건 버스가 내 몸을 실었다 한 발짝 흔들림도 없는 내 발 이내 몸은 정처 없이 흐르고, 머리까지 흔들어버리는 무거움 차가운 진동 동...동...동... 발만 보이는 고개 숙인, 내 눈동자엔 피곤케 흔들리... Category :Poem Reply :0 Views :1793
  12. 27 Jun 2004 17:54 No Image 루(淚) 루(淚) 서호건 눈물로... 한줄기 한줄기 내 모든 것을 흘려서 쓴다 눈물로... 아무도 그 시가 눈물로 쓰여짐을 알지 못하리 나의 거칠어진 뺨을 흘러내리는 그것만이 나를 위로한다 눈물로 시를 쓴다 시가 아닐지도 모른다, 괴롭다 흘... Category :Poem Reply :1 Views :2349
  13. 20 Jun 2004 12:21 海話(해화) 海話(해화) 서호건 귀 아프도록 이야기 하는구나 그 곳으로 와달라고 공허한 하늘의 그림자 흐르는 그 곳에서, 그 그림자가 네 온몸을 드리우고 높이 떠 올라있는 실뭉탱이 눈물로 모든 기억들을 담게 하누나 푸른 빗깔... Category :Poem Reply :0 Views :1787
first 1 2 3 4 5 6 7 8 9 10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