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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5 Feb 2003 00:02 No Image NOTICE 호건이가 그렇게 말했었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꿈이 있는 사람이고, 내가 아끼는 사람은 그 꿈을 향해가는 사람이고,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끝끝내 그 꿈을 이룬 사람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와 닮은 꿈을 꾸는 사람이다. 나는 뜨거운 태양이고 꿈은 작... Category :My Dear Reply :2 Views :259882
  2. 22 Oct 2017 16:16 우두커니 우두커니 - 서호건 왜 그러니 이 좋은 날에 장대비가 왠 말이니 마음은 빗소리로 범벅 가뜩이나 어두컴컴한 하늘 아예 쳐다보지도 못하게 눈가엔 물줄기가 줄줄 아무리 온몸을 움크려도 오들오들 떨고 있는 팔다리 옷깃 사이로 바람만 ... Category :Poem Reply :0 Views :180
  3. 22 Jun 2017 10:44 내 방엔 선인장 내 방엔 선인장 - 서호건 꽃집엘 가면 셀 수 없을 만큼 각양각색의 화분들이 화려함을 뽐내고 있어 쥐도 새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긴다 근데 그래 봤자 그저 스쳐 간다 그냥 꽃이니까 내방엘 가면 문 여는 게 설렐 만큼 보고 있으면... Category :Poem Reply :0 Views :1479
  4. 12 Jan 2017 00:27 고파 고파 - 서호건 자정을 갓 넘긴 Now Tweleve Nine 그래... 내가... 저녁을 먹었었지... 6시 전에 고파... 배가~ 내 배가... 꼬륵꼬륵 비가 내려 입가에 서른을 코 앞에 둔 Now Twenty Nine 그래... 내가... 이별을 했었었지... ... Category :Poem Reply :0 Views :5359
  5. 13 Jan 2017 23:08 기억 나는 것은 기억 나는 것은 - 서호건 (feat. 서은정) 기차를 타고 고향엘 내려가는 길이었습니다 매듭 짓지 못한 채 품고온 일상의 그림자들을 한꺼풀 한꺼풀 차근차근 벗어놓고 나니 비로소 창 밖으로 수 천개의 새하얀 눈꽃들이 멈췄던 춤사위를 ... Category :Poem Reply :0 Views :3220
  6. 21 Apr 2015 09:11 발걸음 발걸음 - 서호건 고향 내려 갈 때 밥 먹으러 갈 때 집에 돌아 갈 때 잘 구르지도 않는 머리 그때 가끔 꺼내어 쓴다 한 발짝이라도 더ㅡ 줄이려고 조금이라도 더ㅡ 빨리 다녀오려고 째깍째깍 돌아서는 시간 아까워 서둘러 깡총깡총 ... Category :Poem Reply :0 Views :3781
  7. 27 Oct 2016 08:38 코스모스 코스모스 - 서호건 모든 것이 빠싹 매말라가며 푸석푸석 떨구어지는 가을 오롯이 돋아났던 푸른 새싹 한 송이 코스모스로 피어나니 배시시 입꼬리에 초승달 지네 http://hogeony.com/123451 Category :Poem Reply :0 Views :3176
  8. 14 Nov 2016 00:51 바퀴는 굴러간다 바퀴는 굴러간다 - 서호건 기차 달리다 선로가 끊겨도 바퀴는 굴러간다 차가 달리다 전복이 되어도 바퀴는 굴러간다 Category :Poem Reply :0 Views :2059
  9. 01 Nov 2016 23:39 잠시... 말고... 늘! 잠시... 말고... 늘! - 서호건 티나지 않게 너 모르게 조용히 슬그머니 자란다 씰룩쌜룩 요리조리 비집어가며 티나지 않게 너 모르게 언젠간 뽑힐 줄 알지만 때때로 나 때문에 아파하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무럭무럭 자란다 네 안에 잠... Category :Poem Reply :0 Views :3512
  10. 26 Apr 2015 05:09 올리브 나무 올리브 나무 - 서호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그리고 적당한 온도 씨앗이 손꼽아 기다리는 세 가지 보통 몇 년 때론 몇 백 년 진짜 가끔 몇 천 년 묵묵히 때를 기다린데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한 그루 나무가 되기 위해 수줍... Category :Poem Reply :0 Views :2868
  11. 20 Oct 2016 00:03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 - 서호건 구조물 그와 그녀 각자의 바운더리 컨디션 Free한 Single Body 단, 아무나 무턱대고 누르면 툭하고 튕기는 도도한 매력 둘 사이의 구속조건 눈동자 마주치면 가슴이 콩닥콩닥 괜시리 찌릿찌릿 인풋: "말할 수 없어... Category :Poem Reply :0 Views :5079
  12. 12 Oct 2016 01:07 함께라면 함께라면 - 서호건 저기... 라면 같이 먹을래? 은행나뭇잎 노랗게 물들더니 툭툭 하나둘씩 내려앉아 움푹 파인 양은냄비 되고 해맑은 미소 매일 아침 보슬보슬 눈꽃처럼 쏟아져 금세 한 웅덩이 되니 함께라면 마음 열고 너와 날 꺼내 ... Category :Poem Reply :0 Views :4065
  13. 10 Apr 2016 23:16 스마트 크루즈 스마트 크루즈 - 서호건 나도 하나 사서 달아야겠다 스마트 크루즈 아니 아니 속도만 알아서 지켜주는 그냥 크루즈 말고 앞차와 내차 사이 거리까지 적절히 잡아주는 그런 스마트 크루즈 자꾸 달리려는 날 붙잡아 너무 바짝 다가서지... Category :Poem Reply :0 Views :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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