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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혁 2003.02.28 15:05
글모음 게시판은 어떨까요?
단순히 자유게시판에 올리는 인사가 아니라
방문객들이 논술, 수필, 소설, 시, 독후감 등을 올릴 수 있는 코너요^^;
가끔씩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이 곳을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담은 글을 올리는 이벤트를 여는 것도 좋겠죠?
읽은 책에 대한 토론도 가능할 거구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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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건 2003.02.28 09:27
수학문제를 풀고 있는데, 도저히 안풀리는 문제들이 있네요...
제 생각에는 조건 불충분이거나 문제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한번 보시고, 어떤지 알려주세요. 물론, 푸실수 있는 문제라면 풀어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를 풀만한 조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고, 문제 자체에 모순이 있는 것 같아서 풀기가 불가능 할 듯...(그나마 15번 문제는 답이 공집합이 나오는 것 같은데, 왜 답에는 공집합이 없는 건지...)
꼭 해결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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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혁 2003.02.28 10:39
안녕하세요 사라세니아입니다.
수학을 잘 못하지만 어설픈 실력으로 답변을 드려봅니다
15번은 (A와B의 합집합)교집합(A와 B의 합집합의 여집합) = 공집합
이 되어야 하는데 보기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17번은 A 또는 B 문제를 푼 학생 56명 중에서 A를 푼 학생이 41명
이라면 나머지 15명 + a가 B문제를 푼 것이 됩니다.
문제에 조건이 하나 빠진 듯 싶습니다.
20번
I 모든 부부가 두 가지 중 한 가지 문제에 대한 갈등은 반드시 있다
II 자녀 문제로 다투는 부부가 2쌍 있다
III 부부 B는 경제 문제에 대한 갈등이 있다.
보기 1. 옳다.
보기 2. 알 수 없음.
보기 3. 알 수 없음.
보기 4. 알 수 없음.
보기 5. 알 수 없음.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제가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쪽에 한 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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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2003.02.26 21:32
명언들 & 영어 독해 시 피해야 할것
지금 잠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할 수 없기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기 때문에 할수 없는것이다.
*영어 독해시 피해야 할 습관들(특히 시험을 치는 경우처럼 처음 글을 대할 때 해당됨)
1) 소리 내어 읽기 - 당연히 속도가 느려집니다. 물론 때론 내용파악 후 소리 내어 스스로의 발음을 들어가면서 읽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2) 안구고착 - 수업시간처럼 문법적인 걸 따져 가면선 읽는 것입니다. 자연히 시선이 한군데 고정되죠. 가끔 이런 방법도 필요하지만, 그다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닙니다.
3) 단어 지적하기 - 처음부터 연필로 밑줄을 긋거나, 손으로 집어가면서 읽는 습관, 이건 재고의 여지가 없습니다.
4) 역행 - 읽은 후에 다시 처음으로 가서 읽는 습관으로 많은 학생들이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집중하는데 문제가 있거나 문맥(글)의 흐름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모르는 단어 신경 쓰지 말고 유추하면서 빨리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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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 2003.02.26 20:00
대단하다.!
저저번에 왔는데.
이제야 글남긴다!★
광주고 가서 공부 열심히 하구.!
이 것도 관리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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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2003.02.26 19:04
안녕. ^^;
배우리가 잘 만들었다고 해서 한번 들어왔는데 진짜 잘 만들었다.
나는 니가 잘 알지 모르겠지만. 형순이고 나도 광주고다.
별로 친하진 않지만 같은 고등학교 진학한것 축하하고,
B.B.P가 먼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교생활 잘하길 빈다.
요즘에 공부기술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그냥 공부에 대해 나온거 적을게.;
공부가 처음에는 귀족들이 선택한 가장 사치스러원던 취미였던 거는 알지?
공부는 무엇보다 효율적으로 하는게 중요하니까, 시간관리 잘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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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진실 7가지.
1. 바른 자세로 앉아서 공부해야 한다.
최근 심리학계는 몸을 흔들거나 음악의 박자에 맞추어 책을 읽으면 읽는 내용의 정리를 도와준다고 한다. 몸을 움직이며 공부하라.(다만 가사 있는 노래는 정신이 분산 되므로 금지.)
2. 교실에서 껌을 씹지 말라.
일본의 심리학자들은 껌을 씹으면 집중력이 증진되고 기억력이 향상시킨다는 것을 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또한 두뇌가 활동하기 시작하면 입도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부할 때 껌을 씹을수록 기억력이 증진된다
3. 꾸준히 공부하라
미국의 교육학자들은 20분 이상 같은 과목을 같은 자리에 앉아 공부하면 집중력이 저하되 시간낭비만 초래하므로 한 과목을 20분 이상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밝혔다. 공부할 내용이 많으면 20분에 한 번씩 다른 과목으로 바꾸거나 공부와 다른 행동으로 머리를 피로를 풀어 준 후 다시 같은 공부를 하는 등 뇌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공부해야 한다.(문학, 음악 20분 수학 20분 이렇게 좌뇌, 우뇌 번갈아 가며 공부하면 좋음)
4.시험 공부는 많이 할수록 좋다.
역시 미국의 교육학자들은 시험에 알맞는 몸의 컨디션을 해칠 뿐 아니라, 지금까지 머리에 잘 정리되어 있는 정보를 혼동시킬 뿐이라고 증명했다.
5. 노트 정리 잘하고 문제집을 많이 풀고, 참고서를 많이 보면 공부를 잘한다.
노트정리, 문제집 풀기, 참고서 외우기 등은 배우는 양에 반비례한다는 증거가 수두룩하다. 노트와 문제집과 참고서는 최소한의 것만 사용하라.(문제 이해와 다양한 문제 접촉이 중요함)
6. 잡학에 능하면 학교 공부를 못한다.
호기심을 막아버리면 손을 너무 많이 움직인다고 손을 수갑으로 채워버리는 것 처럼 창의력과 응용력을 차단하게 된다.공부는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지식을 연결시킬 때 각 과목을 서로 연결하는 응용력이 키워저 공부를 잘하게 된다
7.배운것은 여러 번 복습해 가능하면 외워두어라
13세기의 저명한 철학 교사 로저 베이컨이 '우리는 좋은 습관 만큼 나쁜 습관도 연습한다'고 말했듯 무작정 반복하는 공부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조금 더 분명하게 기억시키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계속 이해하지 못한채 지나가게 만든다. 모르는 내용만 뽑아서 잘 알게 될떄까지 따로 공부하는 것이 배운 것을 모두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추신 : 이런 것들은 모두 이론에 불과한 것. 무엇보다 의욕이 중요.)
(출처 : 공부기술 - the art of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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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3.02.26 14:55
저는 이번에 중3에 올라가게 되고
내년에야 고등학교에 올라는 학생입니다.
홈페이지를 쭉 둘러보니, 정말 굉장하신것 같군요. 저도 더 노력해서 님처럼 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곳 플래시 인트로에 대해 질문이 있어서입니다.
이곳 플래시 인트로를 보면, 중간에 스테인리스 재질처럼 생긴 이미지가 잠깐 나오는것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만드는지좀 알고 싶습니다. :D
그다지 쉬운 부탁이 아닌것은 알지만, 잘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히게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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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건 2003.02.26 15:07
스테인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 잘모르겠사오나, 아마 화면을 덮었던, 회색 재질을 보고 그러신것 같네요^^;
음,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기에는 좀 길어지구요. 간략히 알려드리자면, 우선 노이즈로 화면에 점들을 만들고, 윈드 값을 적당히 주시면서 보시면, 어느정도 재질감이 살아납니다. 그렇게 하고, 하단에 레이어를 만들어서 양쪽이 짙은 색으로 가운데는 밝은 색으로 그라데이션을 칠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노이즈 만들었던 레이어는 적당히 흐림효과를 주시면 되구요. 양쪽에 깔끔하게 Feather값을 적당히 주셔서 지우시면 대충 만들어 질것입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적당히 조절하시면, 원하는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답니다.
글로 쓰자니 상당히 길어지네요,
http://www.nzeo.com/bbs/zboard.php?id=p_design&category=1에 들어가셔서 찾다보면 더 좋은 설명이 많습니다. 많은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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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세니아 2003.02.26 12:06
호건님께서는 열정적이고 자신감에 넘쳐 있으신 분처럼 보입니다.
물론 글도 열심히 쓰시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목표가 있으신 만큼
꾸준히라는 계획도 성실하게 지키실 듯 싶구요.
많이 모자란 제가 과분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서호건님의 주관이 담긴 글, 또래에 흔치 않은 글을 오랫만에 보아서
저 역시 기뻤습니다.
다만 저의 짧은 소견으로 본다면
서호건님이 충분히 갖고 계시는 사고하는 능력이 아니라
문장을 다루는 데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할 듯 싶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 어려운 단어를 쓰지 못한다거나
어휘력이 모자란 데서 오는 문제보다는
단어와 단어 사이의 호응이 매끄럽지 못하고, 문법이 여러 곳에서
맞지 않는다는 점이 전체 분위기를 흐려놓습니다.
주장이 아무리 좋고 훌륭한 예가 뒷받침되어도
위와 같은 문제 - 특히 기본적인 것일 경우 - 가 보일 경우
글을 보는 사람이 작자의 의견을 좋게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라... 사실 이 것 역시 제 지식수준에서의 주관적
감상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많은 분들께 조언을 얻으셔서 님의 글을 더욱 발전시키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저는 국어를 좋아한다는 것밖에 특별히 어휘력을
키우려는 노력을 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님이 쓰신 글처럼 논설문, 시, 소설 등을 쓰는데
펜을 놓은지 1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글은 역시 쓰지 않으면 늘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노력하시는 님의 모습을 뵈니 저도 부지런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나이도 같으니, 서로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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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건 2003.02.26 01:05
안녕하세요?
서호건입니다. 오우, 저에 대해 이렇게 많은 평가를 해주시는분은 사라세니아(이하 칭-사라)님이 처음이신듯 여겨지네요. 님의 글을 통해서, 제가 아직 부족한게 많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상대방이 추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것 또한 세삼 느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수학도 중요하지만 국어는 더 중요할 듯 여겨지네요^^;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주 와주실거죠? 그리고 언제나 객관적인 평가 많이 해주실거구요?
사라님과 같은 분들이 많이 함께 한다면 서로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지네요. 음, 아직 방문객에 대한 적당한 커뮤니티가 없다고 여겨지는 것은 사실인데, 빠른 시일 안에, 게시판을 몇개 더 추가시키도록 할께요. 우선 <고교 생활 이야기>, <나는 공부 이렇게 한다.>, <학습 관련 QnA> 이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추가할만한게 있을런지?
더 필요한것이 있다싶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원하신다면 개인용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드릴 수도있고요.
참, 제 논설문. 세세히 읽으신것 같네요. 저도 논설이라기 보다는 사회비평에 가까운 글을 썼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생각나는데로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까운 마음에 자판을 두드리는 바람에 두서도 없었고, 문장의 앞뒤도 어설프고, 핵심적인 메세지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역시 글은 제대로 써서 올려야 할 듯 여겨지네요.
그 글을 쓸 당시 저는 메스컴에서 하도 대구참사만을 다루는데 늘상 큰사건을 다루는 언론의 자세가 이런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때문에 그에 대한 걱정이 섞인 글을 썼습니다. 특별한 주장은 없었구요. 그저 여기서 언론이 그칠 것이 아니라, 평소에 조금씩이나마 이런것을 지적하고 이런 생활안내 관련 방송을 정기적으로 해주면(예, 한달에 한번씩 주말에 1시간정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생각을 갖기 시작할 것이고, 지금까지 주변에 대한 무관심이 점차 관심을 갖게 됨으로서 여러모로 사회전반에 좋은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사라님의 글을 읽고, 다시 쓸까도 했는데, 저는 그 글을 쓸때의 목적은 그당시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와서 그 글을 바꾸게 되면 그때의 생각과 목적이 달라질 수도 있기에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대신, 다음부터 글을 쓸때는 보다 깊이 생각하고, 제대로 형식을 갖춘 좋은 글을 쓰도록 할게요.
참, 개인적으로는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가끔 그냥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어서, 두서없이 글을 쓸경우도 많답니다. 이런식으로 많은 글들을 이리저리 쓰다보면, 나름대로 글을 쓰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고, 자신의 생각이 점차 정립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글 자체는 두서가 없기때문에 다른 곳에 내놀만한 글이 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하는데는 도움이 될것 같은데, 사라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사라님 덕분에 정말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참, 궁금한게 있는데, 사라님께서는 어휘력을 어떻게 기르신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저보다 더 뛰어난 구술력을 지니신것 같네요. (제 나름대로는 저도 말좀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라님 보다는 한수 아래인듯^^;) 저도 어휘력을 기르는 훈련을 해야겠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야기가 여기서도 역시나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뒤죽박죽 질문이랑 의견이랑 이것저것 섞어서 적어버렸습니다^^;
다시한번 사라님의 의견 감사드리고요. 자주 뵈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FX Leader 서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