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에, 고3 담임선생님 찾아가 뵙도록 하자.

ㅋㅋ 천하의 서호건이 헛걸음을 ㅋㅋ  예전에 너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여자애들돌 띵가띵가 하느라 나의 전화를 안받은 서호건 ㅠㅠ 실망 그자체였지만 너의 불순한 이성교제를 나는 이해할 수 있다.. 많이 앞서 가는구나 ㅠㅠ

그때 내가 너에게 전화한건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흔히 일어나는 물리현상이지만 너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자 연락함이였는데.. ㅠㅠ 나를 사뿐이 즈려밟고 가신 추얼 서호건 선생...

학교를 아무준비 없이 복학하니 이거 적응안되는 것은 물론이요. 이 초글링만한 10학번들의 샤우팅 창법은 식을 기미가 없으니.. 데시벨이 높다하되 10학번보다 높으랴...

대충 과정을 봐보니 무선통신 쪽으로 가닥을 잡는거 같더라.

나는 컴퓨터 보안가가 되고 싶었지만.. 전에 다니던 곳은 .....너도 알테고 ..

너가 훗날만든 로봇은 인공지능으로 움직이게 되겠지?  하지만 "업데이트"는 필수.. 업데이트를 하려면 어딘가에 접속을 해야할테고 어딘가에 접속을 한다는 것은 통신망을 이용한다는 것이고 통신망을 이용한다는 것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보안이 철저하지않으면 청소만 하는 로봇이 사람을 공격하는 그런 일들도 일어나게 되겠지..

인터넷에 연결되는 순간부터 침투는 시작된다.   어떻게 생각하심?

전공과목 교수님이 요 한마디 하셨는데 내 생각도 동일하거든.

기계가 내 전공이 아니라.. 나도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인데 너가 있으니 굳이 안해도 되겠구나 싶다.

더 하고 싶은 말도 있는데 내가 요즘 배가 자주 아퍼서 오늘은 이만 쓰고 쉬어야겠다.

그럼 밥잘챙겨 드시고 밤샘공부는 자제하시게.

*두서 없는 글은 나의 특허이니 말 마시게나~

이야~ 오랜만에 니 홈피 들어왔는데~ 진짜 좋아졌다~

옛날 그 허접함은 없어졌는데? ㅋㅋㅋㅋ

살아있긴하네` ㅋㅋ

형!!...ㅋㅋㅋ 오랫만에 사지방을 했어...ㅋㅋ 지금 들어와보니 진짜 여러가지가 바뀌어 있네...ㅋㅋ 뭐 나도 여기서 엄청나게 많은 일이 있었으니깐..ㅋㅋ 이번주엔 ATT도 끝네고, 저번주엔 격리도 되고 암튼 별별일 다 겪으면서 지내고 있어..ㅎ 심심하진 않아서 좋아..ㅋ 형도 재미있게 살고있겠지? 그러길 빌어..ㅋㅋ 그럼 전화할께~

야ㅋㅋ

잘사냐??

ㅎㅎㅎㅎㅎ

그동안 연락한번 한다는 게 늦어지고 늦어지다 이제서야 한다ㅋ

나름 고등학교 동창에 훈련소 동긴데 연락을 너무 미뤘다ㅋ

홈페이지 멋있다~ㅋㅋ

나도 이런걸 만들고 싶다만 관리하는게 자신이 없어서ㅋ

걍 싸이로 만족할래~ㅎㅎ

지금 서울에서 학교 복학해서 다니고 있으려나?ㅋ

난 복학해서 시험공부 중이다ㅋ

아무튼 건강히 전역해서 다행이다~ㅎ

가끔 시간나면 연락이라두 하고 지내자ㅋ

잘지내~^^

호건아 나 민성이다-

이게 얼마만이냐ㅋㅋ

이제 전역한지 꽤 되었겠네

나 광주에서 복무하고있어=_=

내 방명록에 너 번호좀 남겨줘`

콜렉트콜로 걸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