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 아 오늘은 한없이 외롭다.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다. 하...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가... 정말 그것이 최선인가... 그래 돌이켜보면, 본래 내 삶이 그러한데... 이번에는 참으로 어렵다.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조...
비가 온다. 마치 내 마음 위에 쌓인 먼지들을 씻어내리려는 듯... 어제 조용히 가만히 숨 죽여 쉬었다. 덕분에... 한결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 굳어버린 내 모습을 다들 주변에서 어색해 하고 다소 걱정 어린 시선으로 보기도 하고, 때때로 몇몇 이들에겐 불필요한 실...
참새, 꽃, 강아지 요 며칠 나를 슬프게 한 세 가지다. 그 이야길 하기 전에, 근황을 몇자 남긴다. 연구실 일들 굵직한 거 무난하게 잘 넘기고 또 연이어 여러가지 중차대한 일들을 차근차근 잘 꾸려가고 있다. 늘 그렇듯... 일 할 땐 빡시게, 놀 땐 더 빡시게ㅎㅎㅎ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