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피고자 하는 길 위에서 피고 지자!

    그제 아침, 촌각을 다투며 부지런히 움직이던 나를 붙잡아 세운 민들레 한 송이... 내 눈에 보인 그 꽃은 참으로 당돌해보였다. 주변에 꽃은 커녕 풀 하나 없는 보도 블록 한가운데 홀로 핀 새노란 민들레... 나는 그 꽃을 보며 생각했다. 저 꽃 한송이가 저 자리에 피기...
    Date2013.05.18 Views9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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