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이런 짤이 웃프게 돌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보니, 내 주변의 공대생들도 "힘들다."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 거 같다. 이미 학부 1학년을 넘어서면서, 힘들다고 투정부려도 바뀌는 것도 더 쉬워지는 것도 없다는 걸 깨달은 탓인지...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고, 문제...
왜... 왜... 왜... 라는 물음을 하루에도 수없이 던지고...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이해하고 이해하고 이해하고... 사소한 것들에 흔들리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 흔들림을 관조하고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돌아보고 집착을 내려놓고 변화하고자 애쓰는 나 자신을 ...
2017년 1월 3일 아침, 연구실에 들어서고 늘 그렇듯 드립커피를 내리기 전에 컵과 드리퍼를 씻으러 그 둘을 들고 세면대로 갔다. 그리고... 와장창... 컵과 드리퍼를 동시에 놓치며 바닥에 떨어뜨려 결국 깨먹었다. 하하하... 아주 기분 좋은 마음으로 새해 첫 커피를 ...
8월 초에 일주일을 드러누웠던 것을 계기로 8월 중순 이후 식이요법과 심신수양을 통한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생활리듬이 회복되면서 유산소 운동 위주로 본격적인 체중 조절을 시작하였다. 큰 욕심 안 부리고, 한 달에 1 kg 씩 빼서 내년에는 60 ...
8월 초 생애 가장 심각한 몸 상태로 드러눕고서,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한 발짝 멀찍이 떨어져 차분히 바라보았다.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몸도 마음도 한 없이 무너져 가는 그 와중에도.... 오롯이 그러한 스스로의 붕괴를 관조할 수 있는 정신은 ...
심호흡을 하고, 차분히 주어진 현실을 관조한다. 무엇이 우선인가, 무엇을 위해 그 길을 택하는지를 더욱 선명하게 새긴다. 그리고 작은 것에 사소한 것부터 진심어린 정성을 쏟는다. (function(d, s, id) { var js, fjs = d.getElementsByTagName(s)[0]; if (d.getEl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