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6년 첫 주. 성공적.

    시작이 반이라고 했나? 2016년의 첫 한 주를 보낸 소감: 성공적. 올 한 해 이미 50점은 먹고 들어가는 거 같다ㅎㅎ 그리고 조금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중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대학원 졸업하기 전에 영어는 내 왼팔로 만들고, 중국어는 지팡이 정도로는 갖추...
    Date2016.01.09 Views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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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있는 그대로

    심호흡을 하고, 차분히 주어진 현실을 관조한다. 무엇이 우선인가, 무엇을 위해 그 길을 택하는지를 더욱 선명하게 새긴다. 그리고 작은 것에 사소한 것부터 진심어린 정성을 쏟는다. (function(d, s, id) { var js, fjs = d.getElementsByTagName(s)[0]; if (d.getEleme...
    Date2016.01.07 Views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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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액땜... 그리고 괜한 뿌듯함...

    어제... 부득이하게 되도록이면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얘기들을 쏟아냈다. 사람이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실수의 여파가 수습불가능할 여지가 있을 땐... 그 책임에 대한 문책은 실랄해야한다. 결코 그러한 잘못이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
    Date2016.01.06 Views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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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인생도처유상수

    "인생도처유상수" 라는 말을 새삼스러 실감하게 되는 요즘. 어제 NGV 교육 이틀차 무사히 마쳤고, 오늘 마지막날이다. 여러가지로 다른 일정들도 있고 처리해야할 업무들도 있고 해서 다소 분주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나의 역량을 다시금 재확인하고 부족한 면에 대한 ...
    Date2015.12.16 Views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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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중한 것에 대한 재발견

    어제 동현이 형과의 대화에서 많은 영감과 가르침을 느꼈다. 보고서 뿐만 아니라, 향후 연구방향과 내 삶의 태도에도 많은 것이 반영 될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내 곁에 참 소중한 것이 찾아왔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맛과 멋 - 피천득 수필 맛은...
    Date2015.12.15 Views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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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유종의 미

    2015년 내 생애 20대의 마지막. 뜨겁지만 데이지 않게, 화끈하지만 실증나지 않게, 잔잔하게 해야할 것들을 잘 마무리 하자! 이번 한 주도 아자~ 아자~ 아자! 눈물 스탠더드 석유회사 런던 지점에 다니던 시인 월터 델라메어를 생각하면서 내가 텍사스 석유회사 서울 지...
    Date2015.12.14 Views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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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금모닝

    기분 좋은 아침 인삿말, "금모닝"ㅎㅎ 컨디션이 점차 회복하고 있는 거 같다.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들떠진다. 힘내서 얼른 마무리 해야할 것들을 마무리하자~! 가구 - 피천득 수필 도연명의 허실유여한이라는 시구는 선미는 있을지 모르나 아늑한 감이 적다. 물 떠먹...
    Date2015.12.11 Views2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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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한 걸음 한 걸음

    따박 따박 뚜벅 뚜벅 걸어 간다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정현종 그래 살아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Date2015.12.10 Views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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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아픈 만큼 성숙하나 보다

    잘못된 습관이 얼마나 훗날 아픔으로 돌아오는지 새삼 실감하면서, 나는 나의 사소한 습관들을 다시금 돌아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위해, 미리 외양간을 살핀다. 이렇게 또... 아픈 만큼 성숙하나 보다 장난감 내 책상 속에는 십여 년 전 텐...
    Date2015.12.09 Views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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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et it be

    사부는 제자를 있는 그대로 보려 한다. 그래서 제자가 못난 행동을 한다해서 내치거나 버리거나 가르침을 일부러 덜 주는 일은 없다. 다만, 어떠한 자리가 생겨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청을 받았을 때 그 자리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떠올려볼 뿐이다. 어울린다고 생각되면 ...
    Date2015.12.04 Views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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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짝퉁 말고 진퉁

    엊그제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와 골드스캔들(장현도)를 다 읽었다. 책을 이것저것 동시다발적으로 읽다보니, 먼저 읽었다고 먼저 마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책을 완독한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삶의 지향점이 내가 바...
    Date2015.12.03 Views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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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묵음의 연주

    별일 없다는 것은 일을 잘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다. 포수 없는 야구는 없다. 골키퍼 없는 축구도 없다. 밤이 없이는 아침이 있을 수 없다. 고난과 역경. 실패와 눈물이 있기에, 기쁨과 환의에 찬 성공도 있을 수 있다. 플루트 플레이어 - 피천득 수필 바톤을 든 오케...
    Date2015.12.02 Views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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